▲ 유아용품

 

해외브랜드 아기용품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남과는 다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기용품 중에서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특히 인기있는 아이템은 유모차, 아기침대, 카시트 등이다.

유모차는 어린 자녀와 함께 외출을 할 때 아이 보호기능과 부모의 편의를 돕는다. 아기침대는 아기의 수면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잠을 잘 때 움직임이 많은 영유아 자녀에게 유용하다.

카시트는 현행 교통법 상 6세 이하의 영유아가 자동차에 탑승할 때는 반드시 카시트를 이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육아용품이다.

아이를 위해 갖춰야할 유아용품은 아기의 빠른 성장으로 사용기간이 짧아 성장 속도에 맞춰 재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아용품을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대여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있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리틀베이비는 30일 “요즘 아기침대, 유모차, 카시트 등의 육아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우수제품을 다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틀베이비 관계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대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이 썼던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여서비스를 꺼려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면서 “리틀베이비는 철저한 소독, 세탁, 크리닝 처리로 대여 상품의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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