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3년 안에 압도적인 밀폐용기 1위 브랜드로 만들겠다"

▲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출시 10주년…기업 및 브랜드 현안 소개<사진=삼광글라스>

 

[우먼컨슈머] 친환경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가 7일, 글라스락 출시 1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미디어미팅을 갖고 기업 및 브랜드 현안을 소개했다.

이에 삼광글라스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으며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제품의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날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플라스틱과 유리로 양분되는 현재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 글라스락을 3년 안에 압도적인 밀폐용기 1위 브랜드로 만든다는 목표로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또 "삼광글라스는 중국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도 판매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8일과 21일 중국 최대 홈쇼핑사인 동방CJ홈쇼핑과 러파이(롯데) 홈쇼핑에서 글라스락 판매를 각각 시작할 예정"이라며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법인과 대리상이 Two-track(투 트랙) 방식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홈쇼핑, 특판 등의 유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채널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 티몰(Tmall)의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부터는 법인이 직접 운영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과 북미시장에만 편중했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남미,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등 향후 유리용기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흥 국가에 신규 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말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인력 충원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삼광글라스는 쿡웨어 브랜드 사업도 강화,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삼광글라스는 지난 해 12월 출시한 프랑스의 정통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SITRAM)의 그라노블(GRANOBLE)) 프라이팬의 호응을 바탕으로 인덕션 프라이팬, 철 주물 냄비 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으며 라인업을 확대하여 고품질의 주방용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삼광글라스 이도행 대표이사는 "올해는 모든 사업부에서 판매 확대를 통해 반드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지난 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며 "장기적으로는 내부 경영혁신, 국내외 유통망 정비, 브랜드 가치의 재고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발판을 마련해 3년 내 5천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행 대표이사는 또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호르몬에 안전하면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용기를 더욱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