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생동감 넘치는 봄 분위기 표현하기 위한 경쟁 치열

▲ 봄, 여심을 화려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잡아라

 

[우먼컨슈머] 3월을 맞아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포근한 날씨에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화사한 컬러와 산뜻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음료업계에선 생동감 넘치는 봄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음료의 맛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통통 튀는 비비드한 컬러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시원한 천연민트향을 담은 블루톤 패키지의 신제품 스프라이트 아이스를 출시했다. 스프라이트 아이스는 입 안 가득 시원하게 번지는 천연 민트향과 상쾌한 스프라이트가 어우러진 스파클링 음료로 가슴 속까지 채워주는 깨끗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쿨한 감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던킨도너츠는 봄기운을 선사할 새콤달콤한 맛을 전해 줄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를 내놓았다.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는 붉은 저녁노을 컨셉의 매혹적인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음료로, 천연 히비스커스 티와 상큼한 레몬이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해태음료는 새로운 맛과 건강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 소비자들을 위해 과일 고유의 차별화된 맛과 산뜻한 컬러디자인으로 구성한 과즙음료 제품 썬키스트 리얼에이드 in cafe를 출시했다.

썬키스트 리얼에이드는 상큼한 과즙과 과육을 갓 짠 생생한 맛으로 카페에서 마시는 생과일 에이드 느낌을 준다.

코카-콜라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의 잇(it) 음료로 사랑 받고 있는 프리미엄 코코넛음료 지코(ZICO)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아 코코넛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주요 타깃인 젊은 소비자 층을 적극 공략한 제품으로, 자몽향이 첨가된 저열량 식이섬유 음료에 오렌지색이었던 기존 미에로화이바와 색깔을 다르게 만들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심플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으로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심플한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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