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우먼컨슈머] 12일,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에 따르면 대학 내 성범죄 예방 등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대학 신입생, 교직원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여성가족부는 대학생의 경우 입학 초기부터 성폭력 감수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수가 한 번에 모일 수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하여 예방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홍창진 신부, 천주교 광명성당) 등에서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전국 각 대학에서 입학 시즌을 맞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경우, 여성가족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는 3월말까지 ‘전문강사에 의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특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또 "최근 대학 내 성추행·성희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내실 있는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져, 여성가족부는 올 초 대학 관계자 간 실무회의 등을 열고 대학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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