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조직위 운영 및 정관개정 등 전반적인 개선사항 연구 진행

[우먼컨슈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지난달 23일 제2차 임시임원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운영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한 특별기구인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조직위 운영 및 정관개정 등 전반적인 개선사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밝힌 제도개선위원회는 외부전문가 4명과 내부인사(조직위 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제도개선위원회는 현 운영체계와 괴리되어있는 정관과 제규정의 개정뿐만 아니라 조직위를 구성하고 있는 하위조직의 위상과 그 운영방안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문제를 검토하게 된다.

또한 조직위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공청회 등을 통해 공론화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보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개선위원회는 2014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많은 문제를 비롯해 정관 및 제규정이 현 조직구성 및 운영에 배치되거나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는 일련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기구이다.

더욱이 지난 2월 13일 '부산비엔날레 조직 및 운영의 혁신적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워크샵Ⅲ에서 언급된 제도개선을 위한 TF(Task force)팀 구성 제안과 2월 24일 개최된 부산비엔날레 2014년도 정기총회에서 임원회에 위임된 감사지적 사항 개선 방안 강구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런 가운데 2014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세상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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