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3일 대한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주 플라스틱 제조에 쓰이는 에틸렌과 자동차 내장재나 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합성수지인 ABS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비료와 도시가스 원료 등으로 쓰이는 납사(나프타)와 포장지나 전선피복, 가정용 랩 등에 쓰이는 LDPE(저밀도폴리에틸렌)가격은 상승했다. 납사는 전주 대비 7달러 상승한 톤당 936달러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 지속과 미국 경기지표 호조, 아프리카 산유국 공급 차질 등에 따른 유가 상승이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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