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결과 폭발물 아닌 것으로 최종 밝혀져

▲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으로 접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우먼컨슈머]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17일 접수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폭발물 의심신고로 구간 열차 운행이 임시 중단됐으며 환승역인 7호선 강남구청역이 열차를 통제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오후 2시5분께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후 3시40분께부터 분당선 전체 열차 운행을 보류했다.

하지만 경찰이 최종 수사를 마친 결과 옷가지 등이 들어있던 가방이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차에 걸친 확인 끝에 오후 4시50분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 가방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53㎝, 폭 58㎝, 두께 30㎝의 중형 여행가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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