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14일 '새봄맞이 수납기획전'을 열고 행거, 리빙박스, 바스켓, 장난감 정리함 등 집안 정리정돈 관련 154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슬림리빙박스(13ℓx5입)를 1만4900원에, 락앤락 이지클립수납함(40ℓ)을 1만5500원에 칼라핸들박스(35)L 사이즈를 6900원에 러빙홈 이너바스켓을 6800원에, 속옷정리함 3종세트는 5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는 기존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수납용품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거듭했고(2009년 12%, 2010년 15%) 특히 2011년에는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 전세 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넓은 평수로의 이사가 줄어들면서 같은 공간을 넓게 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 수납관련 상품이나 가정 리모델링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실제 이마트는 수납용품을 통한 정리정돈만 제대로 된다면, 집을 5평 이상넓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계산 대로라면 옷정리(1.1평), 책상·서랍정리(0.3평), 신발정리(0.2평), 화장품·액세서리정리(0.2평), 장난감정리(1.0평), 주방·세탁물정리(1.1평), 취미·생활용품정리(1.1평) 등으로 총 5평을 넓게 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 수납용품 담당 손장호 바이어는 "최근 집을 넓히기 보다는 현재 공간에서 수납용품을 이용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이마트는 고객 맞춤형 DIY 선반 시스템, 친환경 칼라 수납함 및 정리정돈 솔루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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