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2012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6개 학과 107명 모집에 954명이 지원, 전체 8.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은 한국전통문화학교 유현당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가 대학원을 개원한다.

지난해 7월14일 제정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올해 7월15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바뀐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도 신설한다.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대학원은 대학원별 특성에 맞게 2년, 2년6개월, 3년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5~7월 대학원 교원을 충원하고 6월 학칙과 학사운영 규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은 10월에 모집한다.

학사 운영도 특성화한다.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학교 연구개발(R&D) 예산을 확충하고 현장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자, 우수논문 발표자, 문화재보호 봉사활동자 등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학부는 1년 3학기제를 도입하고 수업 연한도 다양화한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2012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도 6.7대 1보다 오른 8.9대 1을 기록했다. 6개 학과의 현 학생 수는 5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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