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가정용 캡슐커피 머신 '타시모'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8월 업소용 캡슐커피 머신 '타시모 프로페셔널'을 발매했다. 업소용 제품을 내놓은 지 6개월 만에 국내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가정용 제품을 선보였다.

타시모는 동서식품과 글로벌 가전브랜드인 보쉬(BOSCH)사가 공동 제작한 커피 머신으로 기기와 전용 캡슐로 구성된다.

가정용 타시모 캡슐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캬라멜, 디카페인 커피, 핫초코 등 총 여섯 종류다. 동서식품은 프랑스 '까르떼누아', 독일 '카페 하그', 스위스 '슈샤드'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커피를 사용했다.

타시모의 기기는 전용 캡슐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해 종류별로 최적화된 물의 양과 추출 시간, 온도에 맞춰 음료를 제조한다.

이 제품은 오는 3월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전국 대형마트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내달부터 배우 이나영이 출연하는 타시모의 TV광고를 방영한다. 또 오는 3월7일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에서 일반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타시모 론칭 축하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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