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사진=뉴시스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 유통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을 배추 공급과잉에 적극 대처하여 수급조절에 나선다.

우선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인은 고품질배추를 유통하고 소비자는 김치 더 담그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정부는 수급안정대책을 종합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배추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위해 도매가격이 위기단계 진입 전이라도 산지가격 및 거래동향 등을 고려해 시장격리를 조기시행할 예정이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배추가격이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산지가격 하락으로 농협이나 산지유통인이 출하를 기피해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이 때문에 현지가격과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아울러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중 상품성있는 물량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시장격리 물량 3만톤을 확보하되 즉각 폐기치는 않고 출하정지를 통해 밭에 보관하는 형태로 남겨둔 후 도매가격 상승시 시장이나 김치공장 등에 재공급하거나 가격하락 지속시 시장격리를 추진하기로 했고 가격하락이 계속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5만톤을 더 폐기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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