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영업비밀, 연구목적, 여론악화 등의 이유로 개방 되지 않았지만, 국민의 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환경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을 필요로 하기에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개방되는 환경부 보유 공공데이터는 전체 168개 데이터베이스(D/B) 중 총 136개다.

특히,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먹는샘물 영업자의 법령 위반내역, 전국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수질 정보와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 국내 생물종의 서식지, 학명의 데이터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행정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접목시키는지 알아본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행정3.0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작고 소소하더라도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겠다.”모든 환경정책 수립과 집행 시에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통해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하는 환경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환경행정 3.0의 핵심은 국민이 행복해지는 정책과 사업을 만들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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