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여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순찰체계 강화

▲ 추석명절, 밤길 여성 안심 귀가 위한 종합대책 마련<자료사진=뉴시스>

 

경찰은 2일, 추석을 앞두고 강절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연휴기간 국민 불안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길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순찰체계를 다변화 하고 가용경력 인원을 최대한 동원하는 방침을 세워 범죄예방환경 조성 등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이에 경찰은 추석 특별방범 기간 운영(9월5일부터 9월22일까지)을 둬 가용경력 인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우선 1단계로 방범진단 및 홍보활동(9월5일부터 9월11일까지)을 강화해 금융기관 현금다액업소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어 2단계로 집중순찰 및 검문검색(9월12일부터 9월22일까지)강화한다.

밤길 여성 안심귀가 종합대책을 만들어 여성들이 자유롭게 할동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범대책을 추진 중이다.

밤길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치안수요와 주민요구 등을 분석해 귀갓길 순찰 선 책정 후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홍보도 적극 실시하여 주민 이용을 유도한다는 것. 

더욱이 관서별로 치안여건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다.

원룸지역 140개소를 여성 안심구역으로 편입시켜 집중 관리하며 원룸지역 건물을 선정해 지역 경찰관 담당제도를 실시하며 방범인증제를 추진한다.

또한 경찰은 추석연휴 기간 빈집털이가 우려되는 원룸,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을 집중 관리하고  범죄예방 및 대처요령 등을 홍보함은 물론 농촌 지역의 경우 농, 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농산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방범진단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