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행장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거절하고 에코백 장바구니를 사용하고'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SNS)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명순 행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전을 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료 동영상 서비스와 VOD 서비스의 가격 책정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서비스 선택에 있어 판단이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은 한국에서 10450원(안드로이드), 14000원(ISO)인데 일본에서는 10.3% , 인도는 85.9%, 대만은 34.4% 더 저렴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은 지난해 11월9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VOD) 가격 및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조사결과 각 나라마다 서비스 결제액이 달랐고, 유료 V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최근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로 그룹 지휘권을 넘겨받은 2세 경영인 정몽진 회장을 공정위가 고발했다. 정몽진 회장이 지난 2016~2017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본인과 친척이 보유한 KCC 납품업체 등 10개사와 친족 23명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다. 지정자료를 제출할 때는 혈족 6촌, 인척은 4촌까지 기재가 의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을 지정하기 위해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계열사·친족·임원·계열사 주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엄마 나 핸드폰 고장나서 서비스 맡기고 문자나라 접해서(접속해서) 문자하는거야 문자보면 답줘!", "부탁이 있어 그러는데 엄마 지금 잠간(잠깐) 편의점 갓다올 수 있어(갔다올 수 있어)?"자녀가 보낸 문자처럼 보이지만 스미싱이다. 이 문자는 자녀가 있던 없던 무작위로 전송된다. 문자에 속아 피해입는 소비자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61)도 지난 3일 이 문자를 받았다. 핸드폰이 고장났다는 말에 "철수(가명)니?"라고 보냈더니 편의점에 갈 수 있냐는 답이 왔다. A씨는 본보에 "집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옥돔 27개 제품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3건이 가짜로 판정됐다. 2개는 옥두어, 1개는 남방옥돔으로 옥돔보다 값이 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옥돔을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옥돔 주요 특징이 사라진다는 점을 노려 저가의 옥두어를 고가의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짜 옥돔을 판매한 업체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 등 조치가 취해진다.옥돔과 옥두어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5일 공식 업무에 돌입하며 ESG를 언급했다.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보금자리를 향한 염원은 더욱 간절해질 것”이라며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노력을 멈춤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장기모기지를 도입해 ESG채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 내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이 10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 내의 이용시설 운영시간은 9시로 유지된다. 사회적거리두기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 자정 종료된다. 이 전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체 등 설 연휴 방역대책도 유지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6일 기준 비수도권 환자 수는 지난주 180명에서 금주 97까지 감소했고, 수도권은 258명으로 지난주 244명보다 소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효율적 의사결정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ESG경영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등 그룹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사내·사외이사 9인 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회 신설은 3월 지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수입 세탁세제에 대한 품질·다양성에 소비자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가격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이후 수입 세제 구매 경험이 있는 25~59세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6월 9일~29일 온라인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74%p)한 결과 응답자의 71.4%(242명)는 수입 세탁세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품질과 다양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70.4%(211명), 57.0%(171명)인 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음식, 디저트 등을 주문하는 배달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배달음식 위생불량 적발 건수는 2년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2019~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음식점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적발된 건수는 2019년 328건에서 2020년 3,949건으로 12배 증가했다. 식품위생 등과 관련해서는 94건(2019)에서 1,200건(2020)으로 약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달 28일 관악구 미림여자고등학교(교장 주석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정희 시의원은 학급당 학생수 조정 및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 비정규직 교사의 처우 개선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 또한 감사패를 받았다. 유정희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와 함께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교육청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육관련 여러 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풀무원샘물은 '탈 플라스틱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소비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탈 플라스틱 GO! GO!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한 다짐을 SNS에 인증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풀무원샘물 조현근 대표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담은 ‘내용물은 남기지 않고! 라벨은 분리!’로 실천을 다짐했다. 환경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지목으로 참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10곳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자체와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설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5,968곳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110곳은 ▲비위생적 취급(21곳) ▲건강진단 미실시(3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8곳) ▲서류 미작성(8곳) ▲시설기준 위반(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나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자발적 협약이다. 적용대상은 미화 1천만 달러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천만 달러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적도원칙에 참여한 금융사는 37개국 115개다. 주로 적도 인근 열대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형 레몬법인 '자동차관리법'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결함 신차에 대한 교환·환불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기간 교환된 차량은 단 1대 뿐이었기 때문이다. 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년간 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된 747건 가운데 211건이 종료됐고 536건이 진행 중라고 설명하고, "종료된 건 중에는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 간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구매 후 1년·주행거리가 2만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카드는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과 관련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상반기 발간한다고 4일 전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ESG 의사결정 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ESG사무국을 설립했으며 지난 2일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삼성카드는 회의를 통해 올해 ESG 경영활동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 ESG 사무국을 통해 ESG 경영 단기, 중장기 전략의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도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자동차 결함을 은폐, 축소 또는 늑장 리콜하는 제작사에 대한 제재가 내일(5일)부터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등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알면서도 은폐·축소 또는 거짓으로 공개하거나 시정하지 않아 자동차 소유자 등이 생명·신체 및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입혔다면 손해의 5배 이내에서 질병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 반복적으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재활용과 재사용이 쉬운 원료를 선택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 품목을 확대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환경을 고려해 업사이클링 가치를 담은 명절 생활용품 선물세트 '지구를 부탁해'도 선보였다. 생분해가 가능한 사탕수수 원료와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3년간 학대아동에 대한 중복신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4일 복지부 산하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회 중복신고 1,077건(2017)→3,050건(2019) 3배 ▲3회 중복신고 117건(2017)→713건(2019) 6배 ▲4회 중복신고 24건(2017)→184건(2019) 7.6배 ▲5회 이상 중복신고 10건(2017)→129건(2019) 13배 증가했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탄소배출 ZERO,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한난은 동탄 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영, 태백 탄광재생 등 도시재생 사업,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 수립 등과 함께 최근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청주·대구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개선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6개 공동주택(서울 및 수도권 소재)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난방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