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를 촉구한 (사)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과 (사)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는 소비기한표시제 도입 취지가 훼손되지 않으려면 유예기간, 유예품목이 늘어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지난 13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적용되는데 우유의 경우 업계 입장 등이 반영돼 2026년에서 2031년으로 유예기간은 8년 연장됐다.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는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
서울시는 ‘다양한 가족, 서로 돌보는 가족’을 주제로 한「그래서 가족이지! 1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1인가구, 다문화가족, 입양가족, 공동체가족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사회적으로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이메일(sfamilyc@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영상은 10~30초 분량 이내로 일상 속 가족의 모습이나 가족에 대한 생각, 의미를 자유롭게 담아 출품하면 된다
제16대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장덕진 부원장이 임명됐다. 장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첫 소비자원 원장이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희숙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초 추천한 후보 중 1명을 공정거래위원장이 선정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덕진 신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서울지방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공정위 출신이 소비자원 부원장이 된 사례는 있으나 원장은 1987년 개원 이래 처음이다. 장 신임 위원장은 소비
대우건설 노조 총파업이 예고됐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목적으로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 85.3%, 찬성률 95.9%로 충파업 찬성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노조는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 매각이 졸속으로 진행됐으며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본입찰 당시 중흥건설이 가격 수정을 요구한 바,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임차상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을 선정해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예정이면서 상가임대차법을 적용받는 서울소재 환산보증금(보증금+) 9억 원 이하 상가 임대인이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신청대상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임대료 인하 총금액에 따라 30만원(1백만원 이상~5백만원 미만), 50만원(5백만원 이상~1천만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 겸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이선호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협회 사무실에서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국가ESG연구원장)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한중실크로드국제교루협회는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 이니셔티브'와 대한민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의 우호적인 협력 및 연계 강화를 통해 한중 양국의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경제, 무역, 문화, 예술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확대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말 서울광장에서 한중 양국 기업 간의 경제∙무역∙투자 부문 합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를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저탄소 여행’을 결합한 것으로 국민들의 친환경, 비대면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가 지난 5월 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불편한 여행법’의 일환이다.챌린지 참여를 위해서는 달리기·걷기 앱 ‘런데이’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야 한다. 앱에서 ‘챌린지’ 메뉴에 접속하면 ▲구석구석 달리기 ▲구석구석 플로깅이 나온다.
쿠팡이 ESG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올 2분기 국내 6개 오픈마켓 중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정보량(포스팅수)이 가장 많았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 1일~6월 30일 국내 6개 오픈마켓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 ▲11번가(대표 이상호) ▲옥션과 G마켓을 포함한 이베이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65형을 한국 시장에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기존 43·50·55형에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65형을 신규로 도입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더 세리프 디자인에 참여했다.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더 세리프는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TV 옆면을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고 밝힌 데 이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LG전자는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세계 각국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18일 밝혔다. 여러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룰 계획이다. 북미법인은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은 재생에너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년간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경영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14번째로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알리고자 발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한국판 뉴딜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하고 총 152.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3건의 연구 과제에1,059.3억 원을 지원했다.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는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6개 분야 12
LG전자가 소비자 수요에 맞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StanbyME, 모델명: 27ART10)'를 선보였다. 제품 하단에 무빙힐을 적용해 원하는 위기 어디로든 옮겨서 시청할 수 있다. 화면 위치 또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인체공학 디자인도 눈에 띤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일부 온라인쇼핑몰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제품을 광고함에 있어 거짓, 과장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 약관에는 사업자가 소비자의 저작물을 임의 사용하거나 사전통지없이 게시글 삭제를 허용하는 등의 불리한 조항이 있어 개선이 필요해보였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PC웹사이트 기준 방문자수 상위 8개 온라인 쇼핑몰의 이용 약관 및 판매하는 방역제품 광고 등을 들여다봤다고 16일 전했다.8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에어컨, 공기청정기 표시·광고 각 80건, 총 400건을 조사한 결과 이중 140건(35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언론중재스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언론중재스쿨은 매년 방학기간 청소년들이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에 대한 법적 소양을 쌓고 언론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 달 간 총 9회(초등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 방역책임론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독자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실행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최근 김도식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책임을 물은 것에 대해 "정무부시장의 돌출발언"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 자리를 빌어 사과말씀 올린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란 상황에서 공직자가 상대탓을 하는 것
오뚜기가 13년 4개월만에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진라면(순한맛·매운맛)가격은 684원에서 770원(12.6%),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11.6%), 육개장(용기면)은 838원에서 911원(8.7%) 오른다. 서민음식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라면가격의 앞자리수가 바뀌게 된다.오뚜기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가 라면값 이상을 발표하면서 라면을 판매하는 농심,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어난데 더해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에 대한 6월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휴가철을 맞아 호텔, 펜션에 대한 소비자상담도 잇따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원장 원영희)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월 상담은 51,528건으로 5월(45,991건) 대비 12.0%5,537건)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 호텔·펜션, 전기세탁기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 중 5월 대비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은 133.7%로 급증했다. 호텔·펜션(53.8%), 전기세탁기
SK그룹 계열사 ‘부산도시가스’가 국내 전기가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여직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국내 주요 전기가스 업체 30곳의 미등기 임원을 포함한 직원 수와 인건비 등을 파악해 평균 연봉 및 월금을 산출했다. 전기가스 업체 30곳에서 지난 2020년 지급한 여직원 인건비 규모는 6325억 원이다. 2019년 5842억 원보다 약 480억 원 많아졌다. 동종 업계 1인당 평균 연봉은 5151만원으로, 2019년 4935만 원보다 연간 220만 원 정도 높다. 평균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시각,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재제작된 영화를 말한다.서울역사박물관이 진행하는 배리어프리영화는 올 하반기 7월~10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상영을 시작한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7월 22일 상영될 영화는 다. 8월 26일에는 다큐멘터리, 9월 23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