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서비스 판매 실태조사 결과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보유 사업자가 겨우 17.6%로 나타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노후 기간이 20년을 넘어선 주택은 943만 5000호로 총주택 수의 50%를 상회하고 있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은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인테리어 서비스 피해사례는 총 5351건이며, 그중 ‘주거용’은 2425건으로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2
올해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9만433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하면 3.7% 상승한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인 1월 2일~3일 이틀간 1차 조사했다.유통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48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 슈퍼마켓이 24만4763원,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너무 짧아 상품권 사용에 제한이 있고 상품가격이 인상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커피, 케이크 등의 모바일 상품권과 같이 물품의 교환과 수량에 대한 증표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되고 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한 신유형 상품권의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14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13개 발행사, 83개 브랜드사)으로 2022년
베이커리믹스 제품에 당류와 포화지방이 과다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베이커리믹스 제조업체 중 판매량이 높은 “CJ”, “삼양사”, “오뚜기” 제품 1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당류 및 포화지방 함량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류는 1일 기준치(100g)의 최대 1.7배(177g), 포화지방은 기준치의 최대 1.6배(27g)에 달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성분별로 보면, 당류는 CJ ‘브라우니 믹스’가 177g(1일 권장량 1.7배)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오뚜기 ‘찹쌀호떡믹스’(172.8g), 삼
CU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CU는 편의점 내 피싱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고 예방 점포 교육 정례화 △결제 기준값 설정 및 이상 징후 알람 시스템 △피싱 안내 점포 BGM 강화 △포스 예방 안내문 팝업 개선 등을 시행한다.CU는 올해 분기별로 피싱 사기 방지 점포 교육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모든 점포에 안내되는 본부 메시지와 가맹점주의 점포 운영을 돕는 전용 앱 CU스쿨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안
금융투자상품과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수익률 500%’, ‘수익인증 캡처화면’ 등 실체를 확인, 검증할 수 없는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피해자들은 투자 경험이 있음에도 리딩방에서 매일 추천 종목 수익률 10% 이상 되는 것을 1달간 지켜보다가 ‘수익률 확실하다’, ‘수익률 100%다’. ‘정보의 시급성 매수 유도’, ‘다수의 수익 인증’, ‘펀드는 지수연계 상품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기업이 한꺼번에 망하지 않으면 손실이 날 수 없는 구조다’. ‘수익률
과자류 과대포장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용량이 얼마 되지 않는 과자를 양이 많은 것처럼 부풀려 과대 포장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다. 환경부의 과자류 과대포장을 제한하는 규제의 실효성도 의문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과자 브랜드 가운데 구매율이 높은 1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포장 실태를 확인한 결과 봉지 포장된 농심 ‘새우깡’, 롯데 ‘꼬깔콘’, 오리온 ‘포카칩’, 크라운 ‘콘칩’, 해태 ‘허니버터칩’은 과자 내용량이 눈에 띄게 적었으며, 개별 및 박스 포장된 농심 ‘닭다리’, 롯데 ‘마가렛트’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만두 제품의 상당수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22개 품목이 모두 들어있어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15개 제조사․ 브랜드의 30개 냉동만두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사항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냉동만두 30개 제품 중 12개(40%)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22개 품목이 모두 ‘포함’ 및 ‘혼입 우려’로 표시돼 있었다. 5개 중 2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모두 갖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2022년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했다.10대 뉴스 1위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2위는 플랫폼 수수료 인상과 관련된 것으로 플랫폼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지만, 배달비와 택시 호출료 등 이용 수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의 절반에서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밀키트는 식사(meal) 키트(kit)라는 뜻으로 정량으로 조리하는 데 필요한 냉장 상태의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이 세트로 구성돼 소비자가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조리해서 섭취하는 제품이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밀키트 제품 100개의 영양성분 및 유통실태를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밀키트 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 중 감바스 알아히요 제품군(22개), 부대찌개 제품군(33개), 불고기전골 제품군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의 중형 SUV ‘토레스’(코드명 J100)의 전조등 눈 쌓임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이 쌓여서 전조등이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안으로 움푹 들어간 전조등 디자인의 구조적 문제로 주행 중 전조등에 눈이 쌓여 빛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5분만 운전해도 전조등에 눈이 쌓여 야간에 위험 운전을 해야 한다”며 “겨울철 운전하기 두렵다”는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즉석죽 제품의 상당수가 한 끼 식사로는 열량과 영양성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5개 제조사의 30개 즉석죽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열량과 영양성분 실태를 조사했다.실태조사는 각 제품에 표시된 1회 섭취 참고량의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환산했다. 이를 삼시 세끼로 적용하기 위해 1/3로 나눠 계산했다. 한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악용한 ‘먹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른 대형 중고 거래 플랫폼의 경우는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플랫폼에서 보관한 후, 구매자가 상품 수령 및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송금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달리 당근마켓은 상품 수령·구매 확정 없이 판매자에게 바로 직접 송금된다. 이런 허점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들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일명 ‘먹튀’ 행위를 일삼고 있어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이 지난 2월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를
최근 맥도날드에서 파는 해시브라운 감자튀김에서 모기가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올해만 벌써 7번째 위생 관련 사고다. 각종 이물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물질이 나올 때마다 보상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올해 맥도날드 이물질 사건의 시작은 햄버거에서 ‘달팽이’가 발견됐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거주하는 임신부 A씨(30대)는 지난 2월 6일 정오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4개의 세트 메뉴를 구입했다. 이후 A씨는 집에서 햄버거를
스팸 문자 근절에 앞장서야 할 KT·LGU+ 등 대형통신사들이 소비자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680만건이 넘는 스팸 문자가 발송됐으며, 이 중 400만건(60.1%) 이상이 대형통신사를 통해 발송됐다. 2021년 하반기 대비 32.6%(513만건→680만건)가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지난 10월, 최근 3년(2018~2021)간 대형 통신사들의 스팸 문자 발송 실태와 문제의 심각성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스팸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생식·선식 등) 제품 중 상당수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열량과 영양성분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간편대용식은 주로 곡류·과일류·채소류·해조류·버섯류 등으로 구성돼 물이나 우유, 두유 등에 타 먹는 식품이다. 간편하면서도 필요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어서 주목받고 있지만, 꾸준히 섭취하기에는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16개 브랜드·제조사의 20개 간편대용식(생식·선식) 제품을 무작위로
테슬라 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상률이 심상치 않다. 올해만 다섯 번째 인상이다.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완성차 업계의 차량 가격 인상이 비일비재하지만, 테슬라는 인상 횟수, 가격 등이 거의 폭등수준이다. 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원(38%)이 인상됐고, 모델3(기본모델)도 전년 대비 1938만 원(26%)이 인상됐다. 지난 7월,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트림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후 판매가는 모델3 롱레인지 8470만원, 모델Y 롱레인지 9665만원, 퍼포먼스 1억 473만원 등이다. 202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하면서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즉, 북미 지역에서 조립·완성된 순수전기차, 수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기차 세제 혜택에 관한 내용도 이에 포함된다.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 신차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을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가 애견인의 주머니를 노린 비싼 펫 케어 요금으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합성어)’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KT도 펫 케어 서비스에 진출했다. 하지만 과도한 서비스 요금으로 이익 추구에만 열을 올리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펫 케어 시장은 연평균 8.4% 성장했다. 2026년에는 27억 9000만달러(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
최근 염소더스트 불법매립으로 논란이 됐던 시멘트 업체의 ‘ESG 경영’도 반환경적 행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멘트 업계는 지난 2021년 3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순환자원 재활용 극대화,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선언했다. 앞다퉈 수천억 원의 각종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상은 폐기물 투입량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비용이 대부분이다. ‘탄소 중립’을 빙자해 폐기물 시멘트 생산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불과하다.시멘트 업체에서 ‘ESG 경영’을 선언하며 발표한 보도자료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