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공동취재] 강북북부시장 상인이 작성한 임대차 계약서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강북 북부 시장의 상가건물 임대차 계약서에 있는 9가지 항목 중 △개점, 폐점 시간 △정기휴점일 △외부진열 △전력사용 조항에 대해 다수의 상인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우선 계약서 제 5조 ‘개·폐점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5조 5항 ‘정기휴점일 개점 또는 개인사정으로 인한 휴업’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 신정, 구정, 추석이 있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가맹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세부기준이 7월17일부터 시행된다.지난 1월16일 공포된 개정 가맹거래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신고포상금 세부기준 등을 담은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개정 시행령은 가맹거래법상 시정조치 대상이 되는 법 위반 행위를 신고 또는 제보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자를 포상금 지급대상자로 하되, 위반 행위를 한 가맹본부 및 그 위반 행위에 관여한 가맹본부의 임직원은 포상금 지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을 목적으로 의사에게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피엠지제약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21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피엠지제약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특정 의약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부산 소재 병원 의사에게 현금 5,984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업체는 신약 출시 및 첫 거래에 지급하는 랜딩비(1회, 1,300만 원)와 매월 처방 금액의 9%를 처방 사례비(39회,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LS가 통행세 수취회사를 설립하여 통행세를 걷어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가했다.공정위는 LS의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LS니꼬동제련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등기이사 경영진 6명과 법인을 고발조치하고, 과징금 총 260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LS는 통행세 수취회사 설립한 뒤 10년 넘게 계열사에 부당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이같은 제재조치를 받게 됐다.하지만 LS 측은 이같은 공정위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으로 맞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면 미교부 · 부당 반품 등 갑질행위를 한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와 롯데닷컴 등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6억 2,400만원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인터파크는 납품업자에게 계약서면을 지연교부하고 서면약정 없이 판촉비용을 떠넘겼으며, 롯데닷컴은 상품판매대금을 늦게 지급하거나 부당한 반품행위를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정명령(통지명령 포함)과 함께 인터파크에 5억 1,600만원, 롯데닷컴에 1억800만원(잠정)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2014년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선발하는 소비자 90명이 허위 광고 등 소비자법 위반 등 직접 감시에 나선다.공정위는 평생직업교육학원, 누리 소통망 서비스(소셜 네크워크 서비스, 이하 SNS)마켓, 상조업 등 3개 분야의 소비자 관련 법 위반 행위를 감시할 소비자 감시요원을 모집한다고 14일 공고했다.감시 요원 모집은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관심있는 소비자는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공정위는 2010년부터 소비자법 집행 감시 요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법 집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유리막코팅 및 차량 정비업체 45개 업체가 허위 품질보증서 발급 등 수법으로 4천여차례에 걸쳐 보험금 10억여원을 편취하여 금융당국에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유리막코팅업체 및 차량정비업체가 유리막코팅 품질보증서를 허위로 발급하여 수리비용 등 자동차보험 대물보험금을 허위·과다 편취한다는 제보 및 인지보고가 다수 접수돼, 이들업체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하여 보험금 편취등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사 결과, 유리막코팅 비용을 허위청구한 혐의업체 45개(10억원, 4,135건)를 적발했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 가락농산물시장에서 16년간 농산물 위탁판매 수수료를 담합해 받아 온 동화청과·서울청과· 중앙청과·한국청과 등 4개 도매시장법인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116억원을 물게 됐다. 이들 법인은 농안법 개정 이후에도 2003년부터 3년에 한 번씩 품목별 정액 하역비가 일괄적으로 5~7% 인상시키고, 그 인상분을 그대로 위탁수수료에 반영해 왔다.4개법인은 농안법 개정을 통해 출하자의 비용 부담 경감 등을 도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개정 취지와는 다르게 종전의 하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64개 대리점과의 대리점계약을 계약기간 중에 일방적으로 해지한 (주)UL로지스(구 KG로지스(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7일 공정위에 따르면, UL로지스는 2017년 2월 6일 KGB택배(주)를 인수하고 UL로지스 및 KGB택배(주)의 대리점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대리점 340개 중 164개에 대해 그해 3월31일자로 일방적으로 대리점 계약을 해지했다. UL로지스는 대리점들의 계약위반이 없었음에도 대리점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경영정책 변경’을 사유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이 6월 5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개정 ‘대리점법 시행령’은 개정 '대리점법'(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 및 기타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의 개선안을 담았다. (본지 2월13일자-"대리점법 위반행위, 과징금 상한 100%로...신고포상금제 도입" 보도 참조)'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은 신고포상금의 지급 대상 행위 및 지급 대상자, 지급 절차 등을 규정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자사 공기청정기를 과대광고한 사실이 드러나 15억원대의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을 받게됐다.공기청정 제품을 광고하면서 “바이러스 99.99% 제거”, “세균 감소율 99.9%” 등의 표현을 사용한 코웨이와 삼성전자,LG전자 등 7개 제조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광고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코웨이, 삼성전자, 위닉스,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와 쿠쿠홀딩스 그리고 에어비타, LG전자 등 7개 공기청정 제품 제조사에 부당 광고 혐의로 총 15억6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2위 bhc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BBQ를 따돌리고 앞서나가다 가맹점주들의 반발에 부딛쳐 주춤한 상태다.bhc가 가맹점에 대한 높은 납품단가 적용에 기초해 과다한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실상 '365일 가게 운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가맹점주들은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를 꾸려 본사의 '식자재 고가 공급' 등 갑질 행위를 규탄하는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2017년 한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공정거래 등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액이 총 1조3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약 66%증가한 수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사건 및 민원 처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도 공정위 사건 접수는 3,188건으로 전년(3,802건)대비 약 16% 감소했다. 민원·신고 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41,894건이 접수되어 전년(31,795건) 대비 약 32% 증가했다.특히 김상조 위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위메프, 쿠팡, 티몬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3,000만원 부과가 결정됐다.계약 서면 미교부 및 상품 판매 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약정에 없던 판촉 비용을 떠넘겼을 뿐만 아니라 배타적 거래를 강요한 ‘갑질’이 적발됐기 때문이다.24일 공정위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78개 납품업자와 직매입 거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23건은 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위메프는 또,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납품업자 13,254개에게 지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업 위기에 처한 일부 상조업체가 부당하게 소비자들의 계약 해제를 방해하고 있는 사실을 최근 적발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일부 업체가 ‘보전 처분 상태’, ‘법정 관리 중’, ‘법원 소송 중’ 등을 핑계로 소비자들의 계약 해제 신청을 접수 조차 받지 않고 있었다.상조업체가 소비자의 계약 해제 신청 자체를 방해하여 소비자 권리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행위는 처음 적발된것.#1A상조업체의 소비자 김모씨는 10년 만기로 월 3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공사비 등 점포 환경 개선비를 떠넘기고, 광고·판촉행사 집행 내역을 통보하지 않아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4,800만원을 내게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비에이치씨가 가맹점주 27명이 소요한 점포환경개선비 중 가맹거래법에 따라 본부가 부담해야할 비용의 일부만 부담하고 가맹점주에게 광고·판촉행사 집행내역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비에이치씨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본부 요구 또는 권유로 가맹점주 27명에게 점포환경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세흥건설(주)의 천안백석 '중흥S-클래스 임대차 계약서'가 불공정 약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세흥건설(주)의 천안백석 중흥S-클래스 임대차 계약서상 부당한 임대 보증금 인상 조항과 과도한 위약금 조항에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최근 ‘시정 권고’ 조치를 했다.주거비 물가 지수 등의 고려없이 매년 임대 보증금을 5% 인상하는 조항 무효13일 공정위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 임대차 계약서' 약관 조항은 [“갑”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앞으로 의류업종 대리점 계약은 ‘공정위 표준계약서’를 활용하세요"공정거래위원회는 의류업종 공급업자(본사)와 대리점 간 거래를 위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여 4월 27일부터 업계를 대상으로 사용 권장에 나섰다.의류업종은 판매시기에 따른 가격의 변동성, 대리점의 영세성 등으로 인해 불공정거래행위 발생 우려가 높은 분야이다.계절상품의 판매가 주를 이루며, 이월재고 발생시 상품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특성에 따라 재고관련 분쟁의 소지가 큰 특징이 있다.또한, 초기 투자자본이 적고, 전문기술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LG전자(주)에 33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인하된 단가를 소급 적용하여 하도급 대금을 깎았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주)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지급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33억2,400만원을 부과했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LG전자는 2014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기간 동안 24개 하도급 업체에게 제조 위탁한 휴대폰 부품에 대해 납품 단가를 인하하기로 합의한 후, 그 인하된 납품 단가를 합의일 이전으로 소급하여 적용함으로써 하도급 대금 총 28억 8,70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식품·의약품 안전검사 '국민청원제'가 도입돼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불안하여 검사를 요청하는 식품·의약품 등을 식약처가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4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요인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청원을 받아 다수가 추천한 제품을 수거&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