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문 기자]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ESG경영위원회 설치는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다짐육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절단·분쇄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가운데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식약처는 3월15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 또는 분쇄하여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1127곳을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7일 향후 5년간 가족정책 추진의 근간이 될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다변화를 반영해 다양성, 보편성, 성평등을 기본 추진방향으로 한다. 우선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부터 차별을 없앤다. 친모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거나 친모가 협조하지 않으면 출생신고가 불가능했던 점이 완화됐다. 친모의 일부 정보를 알고 있거나 친모가 협조하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A씨는 일주일간 무료체험을 제공한다는 모바일 앱 광고를 보고 휴대폰에 앱을 설치 후 프로그램을 살폈으나 자신과 맞지 않아 이용을 중단키로 했다. 앱 내 고객센터에 '유료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계정 삭제도 요청했다. 4개월여 후 매월 5만5천원씩 자동결제 되고 있던 사실을 알게된 A씨는 환급을 요구했다.업체는 '구독 취소 방법을 메일로 안내했으며, 앱스토어에서 직접 구독을 취소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고 답했다. 즉 소비자가 직접 구독 취소를 하지 않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ESG 분야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ESG 코리아 2021(ESG Korea 2021)’ 얼라이언스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 성수 허브 등 8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ESG 성과 측정 및 전략을 수립토록 돕는다. SKT는 ICT 인프라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등 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식품·제과 제조 기업에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를 요구 중인 환경운동연합이 29일 해태제과 본사를 찾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태제과 본사 앞에서 홈런볼 제품의 플라스틱 제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환경운동은 해태제과 측에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여부를 질의했다. 해태제과 측은 "(홈런볼)플라스틱 트레이가 없다면 제품의 안전한 유통과 소비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해태제과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정보 공개‧공시 개선방안 토론회’가 4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2층 교육실2에서 개최된다.이 토론회는 ESG 정보 공개·공시 관련 현황과 규제를 분석하고 ESG 정보 공개 확대 방안과 개선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과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념은 2004년 처음 언급됐으며 2021년 파리 기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비대면 러닝 대회 ‘2021 핑크런 플러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핑크런 플러스는 5월 4일부터 핑크런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20년간 달려온 ‘핑크런’은, 2020년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있다. 2021 핑크런 플러스는 글로벌 사이클 추적 앱 ‘스트라바(Strava)’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 핑크런 플러스 챌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NS 등에서 소비자 인기를 얻는 주문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총 147건 중 21개 제품이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폐기조치 했다고 29일 밝혔다. 21건은 빵류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소브산) 검출 5건,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검출 5건, 타르색소 기준 초과 6건, 타르색소 미표시 5건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분비해 식중독을 유발하며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음식을 다루거나 세척·소독이 미흡한 기구&middo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롯데쇼핑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를 재탄생시켜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사업부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 마트·슈퍼 등 쇼핑 전 사업부로 확대하고,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된 테마를 더 많은 여성이 공감할 수 있게 기획했다"고 말했다.싱어송라이터 적재·권진아·이진아와 함께 음원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제작해 여성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작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5월 5일부터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에서 면제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격리 대신 2주간 능동감시 대상자가 된다. 진단검사에서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을 때 가능하다. 또 일정 간격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검사 주기도 완화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이같이 밝혔다. 최호용 질병관리청 방대본 법무지침팀장은 "5월 5일자로 국내에서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분들은 내·외국인 상관없이 외국에 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식품 등에 부적합한 원료를 사용하고 유통기한 등을 위·변조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업체 6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일부업체가 업체를 「식품위생법」과「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들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 판매, 부적합 원료를 식품 제조에 사용, 유통기한 제거 등 미표시 제품을 판매했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A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호두의 산패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 출범한 제로페이. 수수료 0%라는 홍보로 가맹점은 2021년 4월 기준 85만개가 됐다. 누적결제액은 2020년 11월 기준 1조 원에 달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27일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로페이 2.0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수백 개 업체들이 대한민국 제로페이를 이용해 페이 서비스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결제를 넘어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방향을 내놓았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매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식품 배송 등에 활용되는 아이스팩 10개 중 4개는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가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32개 주요 유통사의 식품 배송 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냉장·냉동식품 64개를 온라인으로 구입해 동봉된 아이스팩 57개를 조사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은 22개(38.6%), 친환경 아이스팩은 35개(61.4%)로 나타났다. 아이스팩 소재로 이용되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플라스틱 일종이다.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며 ESG 경영 도입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19로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네파는 2020년 대비 친환경 제품을 130% 늘려 소비자에게 선보였다.올 SS 시즌에는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겨냥한 방수·방풍재킷, 티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된 ‘에코 시리즈’를 내놓았다. 네 가지의 친환경 인증마크가 부여된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친환경 소재 및 재생소재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한 의류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민간소비는 2019년보다 4%p 줄었다. 음식, 숙박, 오락, 스포츠, 문화, 교육서비스 등이 16.1%나 줄었다. 감염병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국외 소비는 58.5%나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6일 '향후 펜트업(pent-up, 보복소비) 소비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억눌린 소비가 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2020년 민간소비의 감소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확산에 따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방역 및 이동제한 조치로 해외여행 등이 제약됐기 때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3월 25일) 한 달, 금융당국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설명하는 시간이 과거보다 길더라도 충실히 설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적합한 상품 권유금지 원칙은 유지하면서 투자자성향 평가 1일 1회 제한 등 소비자 불편을 주는 관행은 일부 개선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소법과 관련 업계와 해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와 거래편의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금소법 시행 후 영업현장에서는 판매직원 설명이 길어 예금 가입엔 30분, 펀드 가입에는 1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위약금, 건강기능식품, 보이스피싱등 소비자피해 예방 유의사항과 구독경제, 스낵컬처(15분 내외 짦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 소비), 앱테크 등 소비문화를 소개하는 가이드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유재수)과 공동제작했다고 26일 전했다.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소비와 관련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충북 지역 소비자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사회적 가치 실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비자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연중 상시 수사체계를 가동한다. 방사능 긴급검사도 실시한다.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결정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진데 따른다. 시는 수입수산물 유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방사능 식품안전성 수거·검사를 5월 10일부터 6월말까지 각각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3일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그룹 「ESG금융 원칙」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원칙은 금융을 통한 환경·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금융지주는 여신, 수신, 채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운용 등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각 사업별 상품과 서비스 및 금융지원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용결과를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또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