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코로나, 언택트 테마주 등 ○○테마주 및 공매도 관련 불법, 불건전거래를 통해 얻은 부당이득에 최대 2배 과징금을 부과하고 위반 혐의자를 엄정 대응한다. 금융당국은 무자본 인수합병(M&A) 공시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인수자금 공시를 강화하고 사모 전환사채 사전공시 강화 및 최대주주 콜옵션 한도를 제한한다. 또 유사투자자문업 임원변경 시 보고의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9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첫 회의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렌트사업자와 이용자 간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 대여사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렌트사업자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운전자격 확인 등이 가능하지만 이용자는 대여할 차량의 정비·결함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문 의원은 공단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검사 및 리콜 결함조치 이력 등의 데이터를 보유,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없이 정신장애인의 쉼터인 사회복지법인을 대출이자가 연체됐다는 이유로 강재 매각하는 바람에 48명의 정신질환자가 갈 곳을 잃고 말았다.사회복지법인 정훈복지회 정훈쉼터는 지난 2000년 12월에 정훈간호센터를 개소하고, 2002년 11월에 사회복지법인 정훈복지회를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받아 2007년 2월부터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쉼터로 운영해 오고 있었다.우리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정훈복지회가 지난 2005년 8월 우리은행에 채권최고액 1억 5천 80만 원의 근저당권변경등기를 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청소년·청년 페미니스트 100인이 "낙태죄 폐지를 향한 역사의 변화에 문재인 정부는 후퇴가 아닌 전진을 택하라"며 "낙태죄를 형법에서 완전 삭제하고 성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모두를위한낙태죄공동행동 릴레이 항의행동의 일환으로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낙태죄 폐지를 위해 나선 청소년과 청년들은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의 헌법불합치를 판결했으나 정부는 올해 10월 7일, 임신초기 14주까지의 임신중지를 처벌하지 않고, 사
[우먼컨슈머= 임학근 편집국장] 코로나19의 올해 9월까지 결과를 보면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사경을 헤매는 오프라인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로 몰려들면서 그들의 데이터가 BigTech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로 넘어갔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집에서 근무를 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무료봉사까지 하게 되었다. 온라인 정보 및 노동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진 것이다.지난 30년 동안, 전자상거래의 지평이 세계화 될수록 IT 기업의 정치적 영향력은 극대화 되었다. 국가행정에 미치는 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나이키(NIKE)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신발을 납품하는 창신아이엔씨(INC)가 회장 자녀가 최대주주로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창신INC를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 계열사를 통해 정환일 회장 자녀 회사인 '서흥'을 부당 지원해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창신INC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85억원을 부과하고, 교사자인 창신INC를 고발한다"고 했다.서흥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적용되는 해썹(HACCP)을 인증받은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고도 받은 처분은 시정명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간 해썹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1704건으로 이중 이물질 검출이 636건이나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20.6) 해썹 인증 업체 중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항은 총 1704건으로 이중 636건이 벌레·유리&m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마스크를 입마개라 부르자"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574돌 한글날(10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사)한국바른말연구원 원광호 원장은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마스크를 입마개로'라는 대형 피켓을 목에 걸고 우리말 알리기에 나섰다. 원 원장은 본보 기자에게 "아무리 국제적으로 '마스크'가 공용어가 됐다 하더라도 우리만큼은 '입마개'로 사용했어야했다"고 운을 뗐다.원 원장은 "남들은 '국제어로 마스크라고 하는데 유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좋은 취지로 추진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혼희망타운이 또 다른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H가 일부 지역에 건설하려는 신혼희망타운을 정부의 소셜믹스 정책에 따라 같은 동에 무작위로 임대, 분양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계획한 가운데 인테리어 마감재가 다르게 사용되기 때문에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같은 아파트에 살더라도 누가 임대인지, 분양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는 7일 "LH가 임대 세대의 일부 인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보고 불공정행위에 대해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네이버측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공정위는 네이버가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 변경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는 검색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린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네이버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오픈마켓 상위권에 입점된 상품을 자주 자주 접하기 때문에 공정위는 이같은 네이버 행위가 불공정행위라고 봤다. 이에 네이버 쇼핑에 265억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앞으로 렌터카업체가 결함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소비자에게 대여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결함 차량의 대여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시행된다고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는 대여 중인 차량에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임차인에게 지체 없이 통보하고 시정해야한다. 국토부는 30일 이내 우편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로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토록 했다. 차량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 한해 소비자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은 '금융사'를 선정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5대 부문으로 나눠 19개 은행, 20개 증권사, 24개 생명보험사, 15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소비자 누구나 11월 20일까지 금융소비자연맹 누리집에서 투표할 수 있다. 금소연은 은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작용한 허위, 과장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온라인 등 식품 등에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48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누리집을 차단, 삭제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110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19건) ▲소비자기만 광고(14건) ▲기타(5건) 거짓·과장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구글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LGU+과 협력하고 넷마블에는 AI 게임개발을 지원하는 등 한국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이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AWS와 MS에 뒤쳐진 것을 만회하기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구글의 소프트웨어 오픈마켓이 구글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보다 점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글은 내년부터 게임과 콘텐츠 등 모든 구글 애플리케이션 기반 모바일 서비스 이용료를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모바일 앱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 결제 금액은 63.4%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실 운영기관 513곳은 평상시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추석 당일(10월 1일)에도 병·의원 828곳, 약국 1,865곳, 보건소등 공공보건의료기관 307곳이 진료를 계속한다.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기간(9.30.~10.4.)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연휴기간 일별로 살펴보면, 추석 전일인 30일에 가장 많은 요양기관(병·의원 4269곳, 약국 6911곳, 보건소등 390곳)이 문을 연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막을 경우 전국적으로 1인 시위를 벌일 것을 강조하며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집회)집결 차단"을 비판하고 나섰다.주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다수의 집회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장하연 청장을 집권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고발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히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10월 3일, 2중, 3중으로 광화문 집회를 막아봐라, 우리는 1인 시위를 대한민국 어디서든 할 것"이라며 "막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빙과업계는 롯데와 빙그레 구도로 재편된다. 이날 공정위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1위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어 기업결합(M&A)을 승인하더라도 가격 상승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 지난 3월 말,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발행주식 100%를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3일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고했다.공정위는 양사 결합이 한국 아이스크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고령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금융 안전콘텐츠를 영상으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낙상사고, 반려견 물림사고, 의약품 오남용·보행보조기로 인한 사고의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섭취, 금융투자상품 가입, 보이스피싱 사기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포함돼있다. 콘텐츠는 상황별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주의사항을 큰 글씨로 안내해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은 많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증권 분야에만 적용됐던 집단소송이 전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법무부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불법적인 상행위로 손해발생 시, 최대 5배까지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언론 또한 법의 적용대상이다. 집단소송의 경우 일부 피해자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 시 모든 피해자도 효력을 갖는다. 현재 집단소송을 주가조작, 허위공시 등 증권분야로만 국한된 상태다. 가습기 살균제, 라돈 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영유아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유아는 다리길이 조절부에 끼일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만 2세 남아는 거실에 있는 안마의자에 오른쪽 무릎이 끼면서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만 1세 남아는 안마의자 다리길이 조절부에 가슴과 배 부위가 끼여 사망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사례는 최근 3년 8개월(2017년 1월~2020년 8월 31일)간 631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178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