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4일 쌍용양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멘트 유해성분 공개 및 주거용·상업용 등급제 도입을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정명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전 한국농업대 학장), 이지윤 집행위원(변호사), 임홍승 회원대표 등이 함께했다.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25일 주총을 열고 사명을 ‘쌍용C&E(Cement&Environment)’로 변경할 예정이다. 종합환경기업을 선언하며 2030년까지 유연탄 사용량을 0으로 만들고 폐기물 사용량을 늘려 자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경영권 분쟁 논란 끝에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는 한국앤컴퍼니 조현식 부회장(대표이사) 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조현식 부회장은 19일 서면 형식의 인터뷰 답변서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이사회가 추천한 김혜경 후보는 훌륭한 역량을 갖췄으나 최대주주 인척의 (이명박)대통령 재직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주요 주주 인척과의 관계 및 정부 관련 독립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후보는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낸 바 있으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은 이명박 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중국산 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식약처 측은 국내 소비되는 김치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누리꾼을 경악하게 한 영상은 한 남성이 맨몸으로 절인 배추를 굴삭기에 옮기는 모습이 짧게 담겨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당연히 한국에도 수출됨'이라고 써있어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중국산 김치가 이같은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식약처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김치와 직접적 연관성이 낮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의 형제의 난이 일단락된 듯하다. 장남인 조현식 대표는 24일 경영권 분쟁 논란을 책임지고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현식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려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이 교수가 선임되면 자신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현식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최근까지 우리 회사가 여러 이유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핵심 경영진이 형사법정을 오가고, 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산업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있는 포스코는 당혹스런 분위기다. 안전사고 발생시 기업최고 책임자도 형사처벌토록 벌칙을 강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아직은 시행 유예 기간이지만 포스코는 처벌 1호기업이란 오명을 쓸까 전전긍긍하는 처지다. 사내외로 논란이 일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몇 달 새 이어진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유족과 국민께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AZ백신 접종은 65세 미만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 우선시 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하고 65세 이상 고령자 또한 접종을 허용하되 의사 판단 아래 신중히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안전성 논란이 있자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AZ백신 접종을 않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AZ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요양병원 1720개 65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공유차(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정보제공과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쏘카를 빌려 미성년자를 납치, 성폭행한 용의자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않아 성폭행 피해를 당하게 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쏘카는 10일, 자사 페이스북에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SNS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모 지역에서 만나 경기도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쏘카 차량을 타고 이동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10일 검거했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쏘카 측에 차량 이용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법원이 리얼돌 수입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28일 "리얼돌 수입은 성착취 산업의 확장"이라며 법원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 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리얼돌 수입업체 A사가 김포공항세관을 상대로 제기한 수입통관 보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리얼돌이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 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인 방법으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굴뚝에서 나온 연기들과 철가루 등으로 원인모를 암이나 희귀질환을 앓다 숨졌다는 마을 주민들의 주장이 나왔다. 앞서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던 노동자의 직업병에 대한 지적과 지역공해 문제도 지적된 바 있어 포스코에 대한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지난 21일 ‘끊이지 않는 암환자…온동마을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온동마을 주민들의 질병 피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수시 온동마을 주민들은 광양제철소가 1987년 들어선 후 주민 20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소속 기자의 취재를 거부하면서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은 최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 '현직 대통령도 퇴임하면 전직 대통령',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고 했다. 주 의원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질문에 사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변호사 홍보·마케팅 전문컨설팅회사 '로라인(LawLINE)' ㈜뉴스씨에스브이는 최근 법률콘텐츠 플랫폼 '네이버법률' (주)법률N미디어와 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법률N미디어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13개 주제의 판 가운데 법률판 및 네이버지식IN엑스퍼트 사업에 법률콘텐츠를 생산하는 에이전시다.양 사는 로라인의 변호사 네트워크와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를 통해 법률사무소, 법무법인(로펌)과 상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 생산에 나설 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4세이하 청소년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주거'로 나타났다. 안정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자립과 양육에 대한 의지가 커진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극소수의 청소년부모만이 단체 등의 지원을 받는 실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관련 제도 대상자에는 '청소년부모'가 명문화돼있지 않아 임대주택 신청 후에도 거주가 '될 수도', '안될 수도'있기 때문이다.지난해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1096명의 청소년부모(24세 이하)가 아이를 낳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 발언으로 단번에 정리가 됐다. 경기도민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정부의 주요정책을 지자체가 선도, 주도하는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이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은 보편이냐 선별이냐로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 상황에 맞춰 선택할 문제다...정부 지원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반복되는 산업재해 책임은 최고경영자에게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적폐청산위원회와 사법적폐청산연대 등은 13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지난해 11월 폭발사고로 3명이 사망, 12월 포항제철소에서 시설부실, 안전관리 미비로 노동자 추락 사망, 광양제철소에서 출근 중이던 노동자가 대형트럭에 깔려 숨진 사고를 설명하며 “처참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잦은 안전사고로 인명손실 발생, 경영실적 부풀리기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층간소음'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이휘재·문정원 부부와 안상태·조인빈 부부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속된 층간소음에 이웃주민이 해당 연예인의 SNS나 커뮤니티 등에 피해를 호소했기 때문.지난 11일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올린 SNS 게시글에 이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제발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라...언제까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이 민감한 입시 문제를 건드려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1월 6일 방송된 ‘유퀴즈’ 88회에는 여러 출연자 중 경기과학고 출신의 서울대 의대생 신모씨가 출연했다. 그는 의대 6곳 동시 합격이라는 경력으로 소개됐다.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과학고에서 세금지원으로 의대간게 자랑인가” 등의 출연 및 섭외가 부적절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커뮤니티에서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내 심사가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0일 이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은 코로나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같은 방식을 이용해 개발한 코로나 백신으로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느 만 18세 이상으로 1회 접종 후 4~12주 후 2회 투여를 해야한다. 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020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첫번째로 뽑은 뉴스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이 연루된 '권력형 성범죄'였다. 또 사회적 공분을 자아냈던 텔레그램 N번방의 실체 및 주범 검거, 코로나19에 따른 여성 실직 증가, 조두순 출소,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등이 있다. 1. 권력형 성범죄로 얼룩진 대한민국검찰 수사를 통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 전 '성추행 피소'를 의식한 발언을 한 것으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021년 신축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2020년 경자년 한해, 가장 인상 깊은 이슈는 무엇일까.인크루트는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함께 ‘2020 올해의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4일 공개했다. 설문은 △경제 △사회 △문화 △ 교육·노동 △사건·이슈 5개 분야에 걸쳐 포털사이트 및 SNS에서 높은 검색빈도를 보인 각각의 이슈들을 임의 선정해 전체 및 분야별 순위를 선택하게 했다. 성인남녀 1,049명이 참여했다.전 분야를 통틀어 올해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정부는 지난 달 16일 산업경쟁력강화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대한항공 또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위한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항공산업 붕괴를 막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고 있으나 노선 통합·폐합으로 소비자 편익을 침해할 수 있고 주주 재산가치 또한 훼손시킬 수 있다는 주장 또한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22일 오전, 입법조사처와 함께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