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51%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11.41%(1만6000원) 상승한 15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총 100대기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26%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4.81% 상승해 각각 시총 100대 기업 주가상승률 TOP 5 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과 위암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허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7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 4채 보유'라는 지적에 "시대적 특혜"였다고 답하면서 비판을 받았다.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1채, 서초구 잠원동 상가 1채,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 1채, 부산 중구 중앙동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비판 여론이 계속되자 김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반기 수주 기대감에 4%대 상승을 기록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4.15%(950원) 상승한 2만3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80% 상승했다. 시총 100대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한국금융지주다. 카카오뱅크 지분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이날 상승율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 방역책임론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독자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실행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최근 김도식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책임을 물은 것에 대해 "정무부시장의 돌출발언"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 자리를 빌어 사과말씀 올린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란 상황에서 공직자가 상대탓을 하는 것
대우건설 노조가 우선협상자인 중흥건설을 인정할 수 없으며, 총파업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회사를 매각하는 전 과정이 졸속이었다고 비판했다.13일 대우건설 노조는 "KDBI는 대우건설에 대한 매도자 실사를 진행 중이며 각자대표 중 정항기 관리대표 지휘아래 재무관리본부에 M&A TFT를 구성하게 하고 관련 자료를 취합해 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문을 냈다. 12일 대우건설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준법감시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시행령」개정(2021.6.29)으로 준법감시관의 자격요건, 업무 및 권한 등이 정해짐에 따라 공개모집하는 준법감시관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독립적으로 감시·적발하고, 투기행위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LH공사는 공모를통해 준법감시관 1인을 모집한다. 감사·수사 경력이 5년 이상인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판사·검사·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준법감시관은 △임직원의 공공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획득한 개발정보를 이용한 위법·부당거래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으나 대우건설 노조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입찰이 다시 진행돼야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인수 절차에 난항이 예상된다.대우건설 노동조합은 6일 "중흥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위법"이라는 내용의 입장을 통해 전날(5일)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이사가 밝힌 매각 과정을 비판했다.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는 재입찰 논란과 관련 "본 입찰 후 원매자인 중흥건설이 가격 수정을 하고 싶다했고 수용해 입찰금액을 다시 제출받았고 DS네트웍스에도 원하면 입찰금액을 다시 제출하라고 했다"면서도 "
여성가족부는 게임 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일명 ‘셧다운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셧다운제는 2011년 당시 청소년의 수면권, 건강권을 보호하고 게임 이용을 둘러싼 부모-자녀 간 갈등예방, 건강한 게임이용습관 형성 등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에 따른 역기능 예방을 위한 제도로 도입․시작됐다.하지만, 그간 제도 실효성 등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고, 모바일 게임 이용 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하였으나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친권자 등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102명 중 한국측 제외)에게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교수의 항의메일은 2번째다.앞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독도 표기를 발견한 서경덕 교수가 IOC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IOC측은 '일본측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이에 서교수는 재차 항의메일을 보냈다고 2일 전했다. 두 번째 메일 수신자로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47명의 IOC 명예회원이 포함됐다. 서 교수는 메일을 통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
2026년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내일(18일) 선정될 예정이다.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이 투입되는 GTX-C노선 입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GS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 총 3개사가 참가했다.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건 안산에 GTX-C 연장선이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다. 업계에서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수익 극대화를 꾀하는 컨소시엄으로서는 Y자 분기형인 안산 연장선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며 사실상 안산 연장선이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컨소시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만에 선보이는 상생지원 프로그램이다. 'U+알뜰폰 파트너스 2.0'에는 파트너스 참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데이터를 증정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파트너스 참여사들은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한다.요금제에 따라 150GB/50GB/1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알뜰폰 사업자는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대리점 갑질로 소비자 불매운동을 경험하고, 최근에는 자사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자평하다 과장광고 논란을 겪은 남양유업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 우먼컨슈머= 김진호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팔렸다. 자사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셀프 발표로 과장광고 논란을 일으킨 지 불과 한 달여만의 매각이다. 소비자 신뢰도 하락은 물론 낙농업계 지원책 마련없이 오너가는 사업에 손을 뗐다. 1964년 설립 후 57년간의 오너경영이 막을 내렸다.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한앤컴퍼니(대표이사 한상원)는 국내 PEF 운용사로 굵직한 인수합병(M&A)과 투자금 회수로 남양유업을 인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지 3주 만에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대리점 갑질, 손녀 마약 투약 논란에도 공식적으로 나와 사과하지 않았던 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형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사과문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8년전인 대리점 갑질 사태에도 직접 나서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사 제품을 과장 홍보한데 따른 비난과 주가 널뛰기라는 공분을 사며 대국민에게 사과하지 않을 수 없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싶은 직장 리스트 최상단에는 공기업이 있다. 젊은이들이 도전정신과 진취성이 없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년 보장의 안정성과 높은 급여수준을 원하는 이들을 비판할 수만은 없다는 소리도 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445명)에게 취업하고싶은 공기업(2021년 4월 2~8일)을 물은 결과 남성은 한국철도공사를, 여성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꼽았다.잡코리아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에 공개된 공기업 36곳을 대상으로 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중국산 '알몸 배추 절임'영상이 국내 커뮤니티에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이 이어지고있다. 정부는 해외에 있는 109개 전체 김치 제조 업소에 대한 현지 실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의 위생 기준인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수입 김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수입 김치의 제조·통관·유통 단계별로 3중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김진호 만평]중국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 커뮤니티로 퍼진 알몸 절임 배추 논란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든 식품은 통관 수입검사를 거쳐 적합한 제품만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에서 한 남성이 알몸으로 절인 배추를 옮기는 모습이 담긴 움짤(움직이는 파일)이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경악했다.해당 게시글에는 각국에 수출된다고 써 있어 국내로 들여오는 중국산 김치 위생에 대한 논란까지 야기시켰다. 식약처는 "중국정부에 대해 한국에 수출하는 제조업체 위생관리 및 문제가 된 관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 경기도는 도청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재직자 90% 이상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을 위한 가족의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투기의혹 해소를 위한 경기도 반부패 조사단'에 따르면 23일까지 도청 현직 공직자 가족 6,053명 중 5,752명(95%),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가족 4,391명 중 4,045명(92%)의 동의서가 제출됐다. 가족 전원 동의서 제출거부자는 도청 8명, GH 11명으로 확인됐다.도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4일 쌍용양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멘트 유해성분 공개 및 주거용·상업용 등급제 도입을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정명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전 한국농업대 학장), 이지윤 집행위원(변호사), 임홍승 회원대표 등이 함께했다.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25일 주총을 열고 사명을 ‘쌍용C&E(Cement&Environment)’로 변경할 예정이다. 종합환경기업을 선언하며 2030년까지 유연탄 사용량을 0으로 만들고 폐기물 사용량을 늘려 자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경영권 분쟁 논란 끝에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는 한국앤컴퍼니 조현식 부회장(대표이사) 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조현식 부회장은 19일 서면 형식의 인터뷰 답변서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이사회가 추천한 김혜경 후보는 훌륭한 역량을 갖췄으나 최대주주 인척의 (이명박)대통령 재직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주요 주주 인척과의 관계 및 정부 관련 독립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후보는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낸 바 있으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은 이명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