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방진막, 덮개 없이 공사를 진행하며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은 사업장이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건설공사장과 폐기물 영업·처리업체 약 1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총 98곳에서 100건의 위법행위를 확인했다고 10일 전했다. 적발된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69건 ▲비산먼지 및 폐기물 관련 신고 미이행 21건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8건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기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식품첨가물을 우울증에 좋다며 음료수처럼 마시도록 광고하고, 불법 밀수입한 진통제를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것처럼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방문판매업자 등 5명을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 규정 상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 사용하되 그 자체로 직접 섭취하는 것이 금지된다.수사 결과 이들은 올해 5~10월 거품 제거, 산도 조절 목적으로 품목 신고한 식품첨가물을 방문판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 내용은 공익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공론화의 한 방법으로 SNS 채널에 '공익 목적'으로 작성됐다는 문장을 넣은 게시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그러면 해당 문장을 넣으면 명예훼손을 피해갈 수있을까?예를 들어보자. 소비자 A는 인터넷에서 많이 언급된 식품을 구매 후, 후기에 명시된 것과는 다른 모양, 맛, 원재료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식품 판매자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판매자는 일방적으로 A의 연락을 차단했다. 이에 A는 자신의 SNS에 식품점의 상호명, 대표자 이름 및 응대 방식 등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헬로핀테크에서 운영하는 P2P 금융플랫폼 헬로펀딩은 7일 오후, '카카오톡 사칭 채널이 확인'됐다고 안내하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헬로펀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헬로펀딩의 공식 채널은 헬로펀딩 옆 i를 클릭 시 '카카오에서 정보를 확인한 채널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고 전하며 "사칭 채널을 통한 회원님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카카오채널을 관리하는 카카오측은 본보에 "사칭 채널의 정지 등을 요청하면 확인 후 즉시 정지 처리를 하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정부는 8일 0시부터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현 유행단계 조정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자체에 능동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국내 확진자수는 600명 안팎을 보이고 있고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부는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 이동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거래 피해주의보 등을 발령한 서울시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도 소비자정책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지방 소비자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소비자정책종합시행계획’은 소비자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각 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할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3년마다 수립된다. 매년 정책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비대면 서비스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은행 직원을 사칭한 범인이 불특정 소비자에게 대출 안내 전화나 문자를 보내고 상담을 원하는 이들에게 대출 진행에 필요하다며 신분증, 통장, 신용카드 등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할 것을 요구했다고 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밝혔다. 개인정보를 받은 범인은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 후, 전화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받아 신규 계좌 개설, 대출 진행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 앱 설치 유도, 피해자에게 직접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에서 벗어나 비대면으로 개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유포자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포자가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다크웹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랜드 관계자는 "즉시 경찰 등 유관부서에 신고했다"고 3일 전했다.관계자는 "현재 다크웹상 샘플로 업로드된 데이터는 실제 카드정보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미확인 정보로 추정된다"면서 "기존에 떠돌던 정보를 짜깁기한 허위 정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이랜드측은 랜섬웨어 유포자가 다크웹에 공개한 데이터가 어떤 경로로 확보됐는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현재, 최소 1명의 인원으로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국내 마스크 생산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벤포라(주)는 1999년 우주메디컬/동의의료기 제조 경험을 근간으로 2015년 마스크 기계 공급 및 마스크 원부자재와 마스크(easy O2 mask)룰 생산, 유통하고 있다. 축적된 제조기술과 상품개발을 바탕으로 중국 C&K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보다 엄격한 기준의 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무선이어폰을 직구했는데 한쪽이 안들려요", "믿었던 배송대행지(배대지) 2주째 연락이 없어요...고가 물건 맡겼는데"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상담은 2017년 1102건에서 2019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계속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원은 '전자제품 해외직구 피해? 넌 다 계획이 있구나' 영상을 제작, 유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24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시내버스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가 20%씩 줄어든다. 지하철은 27일부터 같은 시간 운행 횟수를 20% 감축한다. 지하철 막차 시간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단축 된다. 연말모임 자제 및 심야시간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전날(23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하고 연말까지 10대 시설에 대한 정밀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감염과 관련, 콜센터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 일반인 등에게 불법 유통·판매한 헬스트레이너 A씨(26세)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법을 위반한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는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합성 스테로이드가. 잘못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의사 처방 없이 사용이 금지된 전문의약품이다.식약처 수사 결과 A씨는 2019년 7월부터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꽃차로 만들어 판매한 업체를 적발하면서 소비자에게 올바른 꽃차 섭취 요령을 안내했다. 다음은 꽃차 관련 Q&A.Q1.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꽃은 몇 가지?A1.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꽃은 총 293종이다. 꽃을 포함해 식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은 109종, 식물의 지상부만 사용가능한 식물은 7종, 꽃만 사용 가능한 식물은 149종이다. 꽃봉오리까지 사용 가능한 식물은 11종이며 꽃잎만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은 17종이다.Q2. 식품으로 사용할 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나흘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 후반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 신규 확진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방역당국이 내다봤다.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감염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야하는 기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직장 내 성희롱, 불법촬영, 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등의 공익신고 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대리점법」 등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는 182개 법률을 추가한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은 2011년 9월 시행 당시 180개에서 현 467개로 대폭 늘었다. 공익신고 대상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사람들 일명 ‘스몸비(스마트폰+좀비)’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실버존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LED바닥신호등 설치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수년간의 시범 설치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 경찰청은 작년 3월 ‘경찰청표준지침’을 통해 LED바닥형보행신호등의 개발, 제조, 설치 등의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각급 지자체들이 본격적으로 LED바닥형보행신호등 설치사업에 속도를 내는 계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법무부는 내달 「집단소송법안」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 위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청회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온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의견수렴이 이뤄진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청 인원이 제한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유튜브 법TV와 온라인 공청회 채널(http://www.opinion-2020.kr)에서도 공청회 현장을 확인할 수 있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가족, 친구, 지인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관련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카카오톡으로 친구가 아닌 가입자가 말을 걸 때 메신저 피싱을 의심할 수 있게 경고하는 기능이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2012년부터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 해외번호 가입자의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해왔다. 이어 지난해에는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시, 경기도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 인천시는 23일 0시부터 1.5단계를 시행한다. 옹진군과 강화군은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어 1단계를 유지한다. 강원도는 원주, 철원, 인제 등 영서지역에서 감염증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자체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를 시행토록 했다. 철원군은 서울시,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19일 0시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보고받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자동차 순정품과 대체부품 품질은 차이가 거의 없으며 대체부품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수리용 부품으로는 OEM부품(일명 순정품)과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성능·품질을 검증한 인증대체부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7월 소비자 조사에서도 자동 운전자 1000명 중 93.5%(935명)는 자동차 수리 시 OEM부품을 택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범퍼, 휀더 등 외장 대체부품 인증 총 58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