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아동학대 예방·근절에 앞장설 ‘아이지킴이’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송월동을 시작으로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우리마을 아이지킴이’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이웃·주변의 아동학대 의심 유형과 사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방법 등 아이지킴이 필수 숙지사항 전반을 다룬다. 우리마을 아이지킴이는 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조치하는 지역 내 아동보호 안전망 역할을 한다. 지역 실정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른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이다. 합계출산율 또한 2022년 기준 전국 0.78명으로, 특히 서울은 0.59명으로 초저출산의 기준인 1.3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바로 난임 부부가 대표적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달 온라인 청약을 진행하고 입주자격 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서울시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호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ㆍ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경기도가 오는 31일 ‘깡통전세’ 등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도가 발표한 ‘전세 피해 대책’의 하나로, 최근 급락하는 부동산 시세에 따라 늘어날 전세 피해를 우려해 대책 발표 10여 일 만에 임시 개소 형태로 우선 운영하게 됐다.센터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9층 공간(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50번 길 8-35)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민간전문가(변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로 관광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오는 4월 8일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62회 전남체전,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이에 군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처럼 맞은 호기에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함께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
보성군은 지난 27일부터 민원인 친절 응대 일환으로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김철우 보성군수와 800여 공직자가 함께하는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은 청사 광장, 복도, 사무실 등에서 민원인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행복한 보성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직원 김 모 씨는 “인사 한마디로 인해 청사 내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고, 주민 친절서비스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김철우 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에 등록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 100명에게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성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에게 중증질환을 예방하고자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액검사 ▲안과 검사 등 검사를 시행하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방문 건강관리 등록 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쿠폰을 발급하고, 대상자가 협약체결 중인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 대상자 중 거
서울시의회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하고,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억제하는 조례를 추진한다.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9일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
서울시는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72개의 검사항목을 119개로 대폭 확대해 서울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항목을 추가했다.연구원은 지난해 수산
경기도가 도내 154만 1인 가구를 위해 올해 총 8885억원을 투입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보급, 중장년 수다살롱, 반려동물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2월 1인 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인 ‘제1차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시행계획은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연도별 시행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급 팀장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근절·행동강령’ 교육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청렴연수원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제도 제정 배경, 의의, 주요 내용과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 저해 요인 중 하나인 ‘갑질 행위’의 개념과 주요 유형별 판단기준을 다뤘다. 윤병태 시장은 “간부공무원부터 솔선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7일 52년간 경찰서‧경비함정‧파출장소 등 다양한 부서에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의 국가적 사명을 함께한 의무경찰 전역신고 및 해단기념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1년 113명을 시작으로 지난 52년간 이어져 왔으며, 416기 의무경찰 수경 차재영 등 3명의 마지막 전역 신고식을 기점으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의경은 모두 사라진다.이 행사는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해상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무경찰의 노고를
서울시는 28일부터 지역 상생 거점 ‘상생상회’에서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의 중·소농과 서울시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등이 운영되며, 도·농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가 강화된다.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으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이끌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월 18일, ‘서울특별시-
경기도의 노력으로 공동주택 내 유치원 의무설치 등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됐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6일 자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내 유치원 설립 규제’ 조정 결과를 도에 전달하고 27일 이 사안을 포함한 규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현행 제도는 일정 세대수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 시 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동주택 준공 시점에는 사업 허가 승인 시점과 달리 학령인구가 줄어 유치원 설립 허가가 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는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유치원 분양자와의 소송 발
‘맑은 군산 추진단(위원장 정동원)’이 2023년 제2차 회의를 갖고 군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맑은 군산 추진단은 지난 24일 회의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기관장이 나서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혁 의지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방침을 천명하는 등 기관장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할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간부 공무원에 대한 불신감 해소를 위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청렴 의무교육 이수 시간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소극행정 및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갱신으로 22년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 ‘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국내 최대의 습지보호지역인 신안갯벌의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봄을 맞아 찾아오는 철새들과 따뜻한 봄 햇살을 맞아 활동을 시작하는 갯벌자원의 서식처를 관리하기 위한 정화활동으로 신안군 북부권역의 어의도에서 진행됐다. 어의도 어촌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신안갯벌에 흘러들어온 해양쓰레기 35톤을 수거했다.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한 신안군 북부권역의 갯벌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고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쌀 적정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3저·3고 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3저·3고 운동이란 △논에 타작물 재배로 벼의 재배면적을 줄이고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여 나가자는 3저(低) 운동과 △다수확 품종 대신 고품질 품종의 선택 △완전미 비율과 △쌀 소비를 높이는 3고(高) 운동을 뜻한다. 화순군은 올해 논 콩 재배 실증사업 추진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우리도 육성품종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도복(쓰러짐) 및 수발아(이삭 싹나기)에 약한 신동진 품종을 전
서울시 두자녀 이상 가구는 2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7일 “서울시 다자녀 지원대상을 두자녀로 확대해 발의한 하수도 사용 조례 포함 5건이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3월 21일)에서 가결되어 27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시행되는 5건의 조례는 ▸가족자연체험시설(8개소)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000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27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금융기초지식, 노년층 금융사기예방법 등 맞춤형 금융·신용 방문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신청을 받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예방법 등 교육대상자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용적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금융 전문 강사가 방문 또는 비대면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이다.도는 교육기관을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 1곳에서 올해 서민금융진흥원까지 2곳으로 확대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경기도서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