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양키캔들에서 ‘가습제 살균제’의 유해성분과 같은 물질이 검출됐다.24일 JTBC는 양키캔들 차량용 방향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던 함유금지 물질인 CMIT가 나왔다고 보도했다.문제가 된 제품은 ‘양키캔들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이다.보도에 따르면 7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판매 업체들은 리콜 명령이 나온 뒤 두 달이 지나서야 소비자에게 안내했고 심지어 아직까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수입업체는 JTBC를 통해 “처음 미국에서 수입할 때 검사에선 유
한국소비자원이 Aussie 브랜드의 드라이샴푸 3종 ▲Aussie Smooth Vibes Dry Conditioner ▲Aussie Clean Texture Dry Shampoo ▲Aussie After Hours Dry Shampoo Teture Spray에 대해 판매차단 조치했다.해당 제품은 일부시료에서 성분에 없는 벤젠이 검출돼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다.소비자원은 “검출된 양은 매일 사용해도 건강에 부작용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예방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컨슈머=최주연 기자
국내에서도 해외직구로 인기가 많은 에어본 이뮨 서포트 멀티비타민(키즈 포함)이 미국 현지에서 리콜 명령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6일 부상위험으로 에어본 젤리 비타민(Airborne Gummies)를 회수 조치했다. 374만병에 이르는 이번 리콜은 개봉 전 용기 내부의 압력이 축적되면서 처음 병을 열 때 뚜껑과 씰이 튀어나와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지금까지 경미한 부상 18건과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눈 부상 1건을 포함해 70건의 보고가 접수된 상황이다.리콜 대상은 유통기간이 2021년과 2022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1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후륜
3월 둘째 주 리콜 조치된 제품들은 알아본다. 리콜은 사업자의 자발적인 리콜과 정부의 강제적인 리콜로 구분된다. 자발적 리콜은 사업자가 스스로 결함을 시정하는 것을 말하고 강제적 리콜은 정부가 개입해 리콜권고과 리콜명령을 내리는 것을 뜻한다.이번 주도 지난주 총 21개 차종 4만9246대(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 이어 자동차 리콜이 쏟아지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리콜 이전에 미리 수리를 받았다면 수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투싼·쏘울·카니발·푸조 등 73만대 리콜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LG전자의 일부 정수기에서 녹물이 발생해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사용중지를 권고했다.한국소비자원은 8일 LG전자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염소성분이 함유된 검사수(차아염소산수)가 과량 투입돼 일부제품에서 부식 발생으로 녹물 같은 혼탁한 물이 나올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소비자원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생산 판매한 1만300대의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모델명:WU900AS)’제품에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사용중지 시켰다.LG전자는 개선된 제품의 수질 안전 인증이 완료
국토교통부가 4일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9246대를 리콜조치했다.▲르노삼성자동차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상황(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에서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A4 40 TFSI Premium 등 17개 차종 354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비타민D가 많이 함유돼 여성건강에 좋은 목이버섯은 볶음과 잡채요리에 쓰이는 가정 선호식품이다. 하지만 일부 중국수입제품들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0.13mg/kg)보다 초과 검출(0.50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카벤다짐(Carbendazim)은 곡류,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로, 급성중독성은 낮지만 인체에 발암가능성을 지닌 물질이다.회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범한자동차, 기흥모터스 등 총 14개 차종 3만8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들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리콜 이유를 살펴보면 먼저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와 모델Y 차종 3만3127대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 운행 시 안전벨트 경고음이 울리지 않았다.또한 이들 모델 중 210대는 성에 제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면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화창상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6만6632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기아가 만든 카니발 등 5개 차종 25만590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LS 400 d 4MATIC 등 7개 차종 1만781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냉각수 펌프 내 진공 압력이 높게 설정되어 냉각수가 누수
쿠첸이 사용 중 증기누설과 뚜껑열림 현상이 확인된 ‘121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무상수리)을 11일부터 실시한다.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쿠첸 밥솥 뚜껑부 내부 부품인 뚜껑체결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달리 제조·장착된 문제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가정이나 업소 주방에서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에서 고온·고압의 증기가 새어 나오거나 갑자기 뚜껑이 열리는 경우, 사용자가 화상 등 인적·물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리콜 상품은 쿠첸이 지난해 7월 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제조·판매한 ‘121
삼성SDI가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결함에 따른 자발적 리콜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NHTSA에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스텔란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 리콜 계획을 보고했다.삼성SDI 측은 차량 100여대가 문제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교체해야 하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은 총 1163개다.삼성SDI는 배터리 결함이 협력업체 넥스플러스에서 공급한 부스바(배터리에서 전장품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부품)가 셀 단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상명농산(전북 정읍시 소재)이 수입하여 소분·판매한 ‘구운 땅콩(유형: 땅콩 및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전했다. 아플라톡신은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4월 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진침대가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소액34단독(김성곤 부장판사)은 지난달 8일 A씨 등 5명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김 판사는 "피고는 약속대로 교환해주지 않은 이상 적어도 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리콜 약정 당시의 시세에 상당한 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원고는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유해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이른바 '라돈 사태'가 발생한 뒤인 2018년 5월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4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와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에 의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79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시동장치가 원동기 작동위치에 있을 때 타
국토교통부는 기아·현대자동차·한국토요타·메르세데스벤츠·스텔란티스·포르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렌스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기아는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관세청은 국가기술표준원과 겨울철 난방·선물용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지난 11월 한달 간 진행해 불법·불량제품 70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차단했다고 15일 밝혔다.수입통관단계서 이뤄진 이번 집중검사서 두 기관은 온열팩·전열기구·완구류 등 13개 품목, 336만점을 대상으로 안전인증 여부, 인증제품과 상이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사항을 허위표시한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적발 유형별로는 인증미필이 29만점(41.4%)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사항위반 27만점(38.7%), 허위표시 13만점(18.9%)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엠케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0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톤 이상임에도 가변축의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국토부가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한국지엠이 배터리 화재 가능성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볼트EV'의 배터리를 교체키로 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 리콜에 나선다.한국지엠은 2일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차량 화재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GM
테슬라 모델Y·모델3와 BMW 이륜차 등 20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BMW코리아·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테슬라코리아에서 판매한 모델 Y·모델 3 등 2개 차종 165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내 부품(로어 암)의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