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먼컨슈머=박문 기자] 여름철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면서 생닭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7월에 880명(총 2384명의 37%)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47%), 학교 외 집단급식소(23%) 순이었다. 주요 원인식품은 육류, 채소류 등으로 조사됐다.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은 동물에서 사람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CJ햇반이 선미의 '보라빛밤'을 SNS 광고에 무단 사용 후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 사과했다. 햇반 측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7일 가수 선미님의 보라빛 밤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인해 가수 선미님과 팬분들, 해당 글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 무엇보다 해당 아이디어를 온라인에 처음 게시하신 원작자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햇반 측은 "콘텐츠 소재는 인스타그램 DM(쪽지)을 통해 다수 제공받았으며 SNS에 빠르게 반영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판단으로 사전 확인이 필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등 환경단체 및 시민모임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재포장 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달 29일 유통3사에 재포장 금지 제도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입장을 공개질의 했으나 사실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3사를 통틀어 환경단체에 답변을 보냈다 ‘포장재 제품의 재포장 금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오쇼핑, NS홈쇼핑을 비롯해 공영쇼핑이 콜라겐 상품의 효능 및 효과를 과장 광고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CJ오쇼핑과 NS홈쇼핑은 피부 건강 유지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상품이 관절, 모발 등 신체 전반에 대해서도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했다.CJ오쇼핑 쇼호스트는 방송 도중 "온 몸에서 (콜라겐)이 빠지는데 혈관, 관절, 연골, 머리카락, 손톱, 발톱, 얼굴에도요, 빠져나가는 콜라겐을 채우는 관리를 지금 하셔야한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 쇼호스트는 "콜라겐이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분말 향신료에서 '쇳가루'가 기준 초과 검출됐다. 수입산 향신료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쇼핑 내 판매순위가 높은 후추 8개, 계피 7개, 큐민 5개 분말형태 향신료가공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거한 결과 제품 14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은 10.0㎎/㎏ 미만이지만 14개 제품에서 최소 16.4㎎/㎏ ~ 최대 180.2㎎/㎏으로 최대 18배 초과 검출됐다.쇳가루 등 금속성 이물은 소화되는 과정에서 소화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카셰어링 업체에서 차를 빌린 A씨. 차량 외관 확인 후 사진을 찍고 기분좋게 차에 탑승했으나 운행 10여분 후 계기판에 계속 떠 있는 느낌표가 거슬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카셰어링 업체에 문의하니 ‘타이어 공기압’ 문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업체 안내에 따라 정비소로 가 타이어를 교체했다.업체는 타이어는 소모품이라 보험처리가 안된다며 소비자 A씨에게 타이어 교체 비용 5만 5천원을 청구했다. A씨는 "‘소비자 과실’이라는 이유로 교체비를 물게 됐다"며 "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상조상품 가입 후 중도해지를 요구한 A씨(50세), 소비자는 가입 당시 냉장고를 받았는데 사업자는 제품 대금으로 300만원을 청구했다. A씨는 시중가에 같은 제품이 150만원에 판매된다며 대금 조정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이를 거절했다. 상조 상품에 가입하고 안마의자를 수령했지만 바퀴 수평 및 받침 조정 불가로 AS 조차 되지 않아 사업자에 반품을 요청한 B씨(50대). 사업자는 ‘제품 불량이 아니다’라며 안마의자 대금을 계속 청구했다. 김치냉장고가 결합된 상조상품을 가입한 C씨(2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국내 휴양지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있다. 최근 3년간 7, 8월 휴가철에 안전사고가 빈번했고 특히 호텔, 캠핑장 등에서 사고가 잇따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여름철 캠핑장, 물놀이장, 계곡, 바다 등 국내 휴양지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17일 발령했다.양 기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양지 관련 위해정보 접수건수는 1125건으로 발생시기가 확인되는 974건 중 7, 8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손소독제 원료인 '제4류 알코올'을 허가없이 대량 저장한 업체 7곳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적발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이 권장되는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기획수사를 통해 2~6월 도내 저유소·비축기지 27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등을 조사했다. 이중 7곳은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허가받은 기준을 초과해 저장하고 있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6개 업체를 입건하고 1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전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및 미용·다이어트 표방식품을 비롯, 여름철 소비자들이 찾는 콜라겐·히알루론산 함유제품 일부가 기준·규격을 위반해 회수·폐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마켓을 통해 판매가 증가한 관련 제품 28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1개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기준·규격 위반 제품은 ▲두부 제품 2건(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군) ▲새싹보리분말 제품(대장균) ▲발효식초 2건(총산) ▲콜라겐 함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바디프랜드가 검찰에 고발을 당했다. 생명윤리법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에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키성장 및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며 청소년 안마의자를 판매한 바디프랜드가 '거짓 광고'를 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또 조사과정에서 바디프랜드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생명윤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통보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19년 1월 7일 청소년용 안마의자인 ‘하이키&rsqu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무더운 여름철 벌레,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 식약처가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식품 이물 신고건수는 총 2만1544건으로 벌레와 곰팡이가 각 6852건(31.8%), 2452건(11.4%)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벌레는 7~10월, 곰팡이는 6~10월에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햇는데 온도·습도가 높아 벌레가 생육하거나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벌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등으로 거짓, 과장 광고한 업체 130곳이 식약처에 적발됐다.이들 업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 불안 심리를 악용해 "실수로 마셔도 인체에 안전", "온몸에 사용"해도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안내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 13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가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판매한 제품은 기구 등을 살균하는 소독제다.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 등에서 식중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기업의 업무 내용을 위장한 피싱 공격이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견적의뢰서, 발주서 등 업무 관련 내용으로 위장한 피싱메일 유포 사례를 잇따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견적의뢰서’ 위장 메일의 경우 공격자는 특정 기업을 사칭해 ‘OOO(특정 기업명) 견적의뢰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낸다. 본문에는 ‘견적서를 부탁한다’는 내용과 함께 엑셀문서로 위장한 ‘견적 의뢰서.xlsx.htm’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5월 대비 6월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아진 품목은 선풍기와 아파트, 에어컨이었다. 선풍기의 경우 5월 78건에서 6월 293건으로 무려 275.6%나 상담이 증가했다.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선풍기의 작동 불량이나 배송 중 파손으로 인한 불만이 주된 상담이었다. 아파트는 227건에서 614건으로 170.5% 상담이 증가했다. 분양 당시 인근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아 불만이 발생했다. 에어컨의 경우 454건에서 1,188건으로 161.7% 증가했다. 에어컨 구매 후 설치가 지연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별다른 노후설계없이 은퇴한 A씨. 투자처를 찾던 중 아들 지인 B의 투자 권유를 받게 됐다. 해외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게임머니의 입금, 출금 등 환전을 대행하는 사이트 개설 초기 자금을 투자 유치하는 일이었다. 실제 도박사이트 운영이 아닌 환전 중개로 ‘서비스 공급’으로만 생각해 투자를 결정했다. 개설된 사이트는 기대 이상으로 운영됐고, A씨는 쏠쏠한 수익금을 받았다. 수개월 뒤, A씨와 B씨는 도박개장죄로 조사를 받게 됐다. 환전만 진행했을 터인데, 왜 도박개장죄 혐의를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고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을 사칭하는 문자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1월 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 발송하고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 대상자의 개별주소 기재, 반송처 및 대표전화 1577-1000, 공단인터넷 주소(URL 주소 http://www.nhis.or.kr) 등이 안내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단이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국내 최대 학습지 회사인 ㈜교원 빨간펜이 소비자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용산구에 사는 심 모 씨는 2018년 10월에 지인 추천으로 교원 방배동 센터를 방문해 유아 동화책과 연계돼 진행되는 학습지를 시작했다.당시 수업을 하려면 반드시 삼성 갤럭시 탭이 필요하다고 해서 두 명의 자녀가 사용할 갤럭시 탭(태블릿PC) 2대를 구입하고, 중간에 담당 교사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약속을 믿고 자녀의 수업을 진행했다.2018년 11월 말, 담당 교사의 이사를 이유로 교사가 바뀌자 심씨는 약속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소독 등을 철저히 하려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무허가·신고된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6개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무허가·신고 의약외품을 제조한 6개 업체는 공동 모의해 2020년 2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손소독제 612만5200개, 시가 91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4만2175개를 유통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손소독제'를 무허가&midd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가입자 확대 한계, 막대한 5G네트워크 구축투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통3사가 불법 보조금 마케팅을 했다는 이유로 500억원대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방통위는 8일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게 모두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등이다.방통위는 아울러 사전승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