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의료기기 성능을 표방한 공산품 파라핀 욕조 판매 사이트가 적발됐다. 소비자는 통증완화와 혈액순환이된다는 제품 소개를 믿고 구입했지만 실상은 거짓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 또는 이를 표방한 공산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 1388건을 점검해 부당광고 61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파라핀 욕조는 파라핀을 용기에 넣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 손·발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2등급 의료기기로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점검 결과 ▲공산품이 ‘통증 완화’ &l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 끼 식사대용으로 컵밥이 적합하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열량이 낮고 나트륨은 높았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매운맛 성분,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고 3일 전했다. 그 결과 컵밥 열량은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2000㎉)의 21.7% 수준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했다. 나트륨의 경우 1일 기준치(2000㎎)의 50.3%로 높아 소비자가 섭취할 때 '짜다'고 느낄 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횟집 수족관 일부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에서 수족관물 552건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횟집 5곳의 수족관물(7건)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고 3일 전했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신속검사를 실시했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eal-Time PCR)를 이용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3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이 검출됐다. 또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수족관 내 수산물을 추가로 검사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소비자 평가에서 좋은 증권사로 선정됐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증권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56개 전체 증권사의 개별 자료를 종합 분석해 3일 '좋은 증권사'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한 결과 1위는 NH투자증권, 2, 3위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NH투자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상승률은 7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공업제품은 7월보다 변동이 없으나 농축수산물, 서비스, 전기·수도·가스는 상승했다. 지난해 7월보다는 전기 수도·가스, 공업제품은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상승하며 전체 0.7% 상승했다.코로나19 확산에 전국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0%대 저물가 흐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수요가 늘고 있다. 이를 악용해 코로나19 보호장비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악성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해외 기업을 사칭해 방호복과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영문 메일을 유포한다. 악성메일 본문에는 ‘원하는 물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적어 첨부파일 실행을 이끌었다.사용자가 첨부된 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환경단체가 선정한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총 41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공동대표 이덕승, 전인수 'KGPN')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전인수,한승호)는 2008년부터 매년 녹색상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좋은 녹색상품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상품의 환경성뿐만 아니라 소비과정에서의 환경성을 중시해 상품의 환경개선효과를 소비자에게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로 하여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7월 소비는 6월보다 6.0% 하락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진되면서 정책 효과가 줄어든 셈이다. 8월 중순 시작된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지갑을 열 소비자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차 지원금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통계청은 31일 '2020년 7월 산업 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106.9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2019년 9월(-0.2%)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1월부터 5월까지 마이너스(-)였다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자가 안전성을 입증해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수입자는 9월부터 검사명령에 따라 잔류용매 5종인 헥산, 아세톤, 메틸알콜,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한다. 식약처는 “크릴오일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헥산 등 추출용매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검사명령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위해 우려가 있거나 부족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r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는 9월 6일까지 서울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이날부터 9월 6일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경각심, 치열하고 철저한 실천을 통해 감염병 확산의 질주를 멈출 수 있다"며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운영을 강조했다.서정협 권한대행은 "이 기간 시민 여러분은 각자의 방역의 주체로서 최대한 외출과 만남은 자제하고 외부활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라 볼 수 있는 강화된 방역대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와 의료계 대치상황과 관련 "생명을 담보로한 어떤 행위도 지지 받지 못한다"며 정부는 협상 테이블을 재구성하고 의료계 종사자는 파업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소협은 사상초유의 감염병인 코로나19로 현재 하루 3~4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극한 상황에서 우리를 더욱 공포스럽게 하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의료인력이나 이를 감당할 인프라가 소진되는 상황에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월 리스료 및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에 자동차 리스 지원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원 업체가 연락을 두절하거나 계약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위약금’ 문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자동차리스 지원사인 **오토(주)와 아우디 중고 리스 지원 계약을 체결한 A씨. 현금 960만원을 보증금으로 지급하고 ***캐피탈을 통해 차량을 담보로 본인 명의로 1750만원을 대출받아 추가 지급했다. A씨는 “**오토(주)는 매월 167,039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면 위험한 상황 아닙니까. 그럼에도 제가 1인 시위에 나온 이유는 먹고 사는 일이 힘들어졌기 때문이에요" 27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PC방 업주의 말이다.서울 서대문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지금 굉장히 힘들고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7개 단체로 구성된 PC문화협회 일원으로 1인 시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당초 PC방은 중위험시설이었으나 지난 19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되면 국내에 신속하게 도입하겠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문제는 우리에게도 관심사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자료가 확보되면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했을 때 신속하게 국민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김 국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유효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는 9월 19일 결혼을 앞둔 A씨.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이후 끙끙 앓고 있다. A씨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청첩장을 돌렸던 지인들이 예정대로 결혼식을 하느냐고 물어와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됐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23일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결혼식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려는 소비자 피해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실상 지난 19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에서는 실내 50인 이상의 대면 행사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다양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가 판매 중인 가운데 소비자원 조사 결과 유해물질 등 안전성과 표시, 광고는 적절했으나 세척성능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세택세제 10개 제품을 평가했다고 25일 전했다.10개 제품은 ▲궁중비책 베이비 섬유세제(㈜제로투세븐) ▲네이쳐러브메레 오리지널 유아 세탁세제(㈜수미) ▲더블하트 섬유세제(유한킴벌리㈜) ▲마이비 피부에 순한 유아세제(㈜아벤트 코리아) ▲베베스킨 베이비 고농축 세탁세제(㈜베베스킨 코리아) ▲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명칭엔 '사과'가 들었으나 실제 품종 및 성분은 사과와 다른 스타애플을 원료로 만든 ABC주스를 판매방송한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SK스토아, 신세계쇼핑, K쇼핑, 롯데OneTV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제재를 받는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적정 비율로 섞어서 제조하는 음료로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상품소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마스크 가격이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 가격이 내려가도 확진자가 속출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15 보수 및 사랑제일교회 교인 집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서울, 경기도, 인천시가 시행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대됐다. 서울, 경기 등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화를 시행했고, 이에 따른 마스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말차단마스크보다 KF80이나 KF94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앞으로 클럽을 가장한 음식점의 처벌이 강화된다. 불법 클럽의 영업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업주가 고객의 춤추는 행위를 허용하는 경우 영업정지 2개월로 강화하고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없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24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휴게)음식점에서 춤추는 행위는 금지다. 다만 지자체 조례로 별도의 안전기준, 시간 등을 정해 객석에서 춤 추는 것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식약처는 개정 내용에 ▲영업자 식품위생교육 면제 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지난 19일 자정을 기준으로 시행됐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이며 20일 확진자는 288명으로 전날대비 36명 늘었다.서울시는 21일 자정부터 30일 자정까지 서울 전역에 개최되는 10인 이상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다. 이 기간 10인 이상 집회를 강행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경기, 인천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