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정보가 의·약사에 제공된다. 부작용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7일부터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국가는 환자가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 피해를 보상한다. 시범사업 대상 의약품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서울시가 초강수를 뒀다. 당장 12월 5일 저녁 9시 이후 이동 및 활동을 멈추겠다는 것.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로 21시 이후 서울 멈추는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일 0시 기준 전일(3일)대비 295명 늘어난 총 9,716명이다.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일일 신규확진자가 3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누리집, 배달앱에서도 햄버거, 피자 등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표시 의무 대상 업체는 햄버거 5개사, 피자 17개사, 제과·제빵 8개사, 아이스크림류 1개사 등이라 밝히고 온라인 등에서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정보과 계란,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가맹점 본사 누리집에서는 상세 메뉴화면 또는 대표 화면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정보란 등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배달앱에서는 주문 메뉴 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CCM) 대상 대통령 표창은 농심과 CJ제일제당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은 DB생명보험과 부천도시공사가 받았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제25회 소비자의날을 기념해 '소비자의 선택, 경쟁과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행사를 치렀다.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981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12월 3일을 소비자의 날로 제정했으며 정부는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착오송금했을경우 쉽게 돌려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착오송금반환지원법(예금자보호법)'을 최근 의결했다. 실수로 잘못 송금했다면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양경숙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법을 병합한 것이다.▲예금보험공사의 업무범위에 착오송금 피해 반환지원 업무 추가 ▲착오송금지원계정 신설 ▲착오송금 관련 부당이득반환채권 매입과 회수 등에 소요되는 부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25회 소비자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중계·화상회의·유튜브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81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에서 12월 3일을 소비자의 날로 제정, 1996년 국가의 법정기념일이 됐다.올해는 “소비자의 선택, 경쟁과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1일 기각했다.지난 달 18일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는 산업은행의 한진칼 투자는 경영권 다툼 중인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과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하고 이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계약서 10개 중 9개에 점주에겐 불리한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한국유통학회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 438개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와 103명의 가맹점주가 맺은 계약서를 들여다보고 가맹점주 52명의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A치킨 점주는 닭고기당 광고비 300원을 부담시키는 본사정책에 반대한 이후 위생점검 시 면도 불량, 운영시간 위반을 이유로 가맹 해지경고를 받았다. 점주단체회장인 B치킨 점주는 가격표, 메뉴판 매장 내부 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고등학생 아이디어로 '따릉이'가 작아졌다.서울시는 기존 따릉이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를 자전거도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송파, 강동, 은평구 대여소에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새싹따릉이 바퀴크기는 20인치, 무게는 16kg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총 2000대를 순차적으로 확대·배치한다. 이용수요, 만족도 등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새싹따릉이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따릉이 앱에 새롭게 생긴 새싹따릉이 메뉴를 터치파면 이용가능 대수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집단감염 우려가 큰 이용시설 집합이 금지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된다.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기록 사흘만에 29일 0시 기준 450명으로 감소했지만 지역 및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전했다.정 총리에 따르면 수도권은 일단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 자동차 구입 시 수입차를 선택한다는 소비자가 줄고 있지만 실제 판매 대수 측면에서 큰 타격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수입차 판매 대수는 최고치에 달한 2018년도에 근접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 소비자에게 향후 2년내 새차 구입 시 어떤 차를 구매할 지 1, 2순위로 답하게 했다고 27일 전했다. 2007년 이후 수입차를 구매 1~2순위로 고려한 소비자는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꾸준히 늘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산업과 관련,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온라인 쇼핑 내역 등의 공개로 국민들의 신상과 일상이 완전히 노출된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금융위 관계자는 카테고리를 공개하는 것으로 협의 중이며 관련 신용정보 등을 통해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소비자들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공포한 '신용정보법 시행령' 내 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관한 신용정보의 범위에 따르면 소비자의 카드 포인트 종류, 잔여포인트 및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일반식품에 ‘수험생 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282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제되는 제품을 판매 누리집을 차단·삭제하고, 이중 고의·상습업체 50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 제재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총명탕‘ 관련 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중고나라를 통해 거래가 든 품목은 마스크와 스타벅스 굿즈, 캠핑용품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2020년 3/4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지난해 동기간(19년 3/4 분기 누적 2.6조, 연간 3.5조) 대비 47% 증가한 3.9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고나라 통합회원은 2천3백만, 일일 상품 등록건수는 39만건에 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고나라 신규 이용자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가 확대됐다. 지난 2월~6월 중고나라 신규 회원은 55만명 증가했다. 새롭게 유입된 신규회원 연령대를 보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알레르기유발성분 표시는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 등 5개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가맹점)가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유발성분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의무표시 대상 메뉴에 알레르기유발성분을 전부 표시한 사업자는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뿐이었다.5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미국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7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2018년 2만2169건이던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수는 209년 2만4194건, 올해 8월 기준 2만1209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원이 제작한 가이드는 ‘구매대행’과 ‘배송대행’으로 구성돼 소비자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네이버 쇼핑,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돈을 주고 리뷰를 작성케하는 리뷰조작 등 허위로 의심되는 리뷰가 소비자들을 혼란케하는 사례들이 급증하자 AI기술을 활용, 사전에 자동 탐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플랫폼 내 리뷰 조작으로 부당수익을 올리거나 가짜리뷰로 고객을 유인하는 사례가 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은 거짓 주문을 발생시켜 지어낸 후기, 대행업체가 쓴 리뷰 등이 앱에 등록된 이후에야 찾아내 차단했다.앞으로는 사용자가 리뷰 작성 완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집에서 담배냄새가 나 112 문자신고를 한 A씨에게 경찰이 '위치추적을 한다'는 내용의 답을 보낸 것에 대해 인권위는 개인정보결정권을 침해했다고 봤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긴급한 상황으로 보이지 않는 112 문자신고에 대한 신고자의 동의 없는 위치정보조회는 「헌법」 제10조 및 제17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경찰청장에 위치추적 필요성 판단 및 관리를 위한 세부 매뉴얼을 마련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진정인(A씨)은 인권위에 "담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1일 시행 예정이던 소규모 영세 식품업체 대상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의무적용 시행시기를 1년 유예한다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가 위기를 극복해 안정적인 상황에서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유예 대상은 올해 12월 1일 이전에 영업등록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내년 12월1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받는다.다만, 해썹 의무대상 식품제조&m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차(茶)로 만들어 판매한 업체 20곳이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해당 꽃차가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과장 광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꽃차 제품으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전국 식품제조업체(침출차) 총 46곳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단속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꽃’과 ‘꽃의 부위’ 등을 마시는 차로 만들어 판매한 업체 20곳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