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원회)에 접수한 민원이 엉뚱하게 지자체로 보내져 다시 권익위로 돌려보내는 사건이 발생해 신고자들이 격분하고 있다. 지난 8월 4일 김석중 씨 등 6명은 무단 변경 시공된 위반건축물 등 관련 공익신고 및 고충 민원 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업무 이행을 촉구하는 고충 민원을 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하지만 권익위원회는 상습적으로 업무절차를 무시하고 강원도와 원주시에는 무관한 민원을 이첩해 원주시에서 다시 권익위로 돌려보내는 사태가 벌어졌다.해당 민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대형 참사로 위협하고 있는 원주시 단
최근 ㈜케이마케팅그룹이 운영하는 영화예매사이트 ‘시네마365’가 예매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피해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최근 약 3개월간(2023.7.1.~10.19.)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케이마케팅그룹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56건이며, 예매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다수였다.해당 업체는 ‘영화 할인권’을 소지한 소비자에게 영화예매사이트 ‘시네마365’를 통해 일반 예매사이트보다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수단은 무통장입금을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자동이체로 매월 3일 은행 대출이자를 납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일이 공휴일이어서 4일 오후 8시경에 통장에 이자를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이자가 자동 인출되지 않고 연체이자가 청구됐습니다. 인출이 안 된 이유를 알아보니 오후 6시가 마감인데 시간이 지난 관계로 인출이 되지 않아 연체이자가 청구됐다고 합니다. 마감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통장에 돈이 있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1년 전에 크림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플라스틱 조각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입처에 문제를 제기하였더니 환급을 해주고 별도 화장품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는지?A소비자분쟁해결기준으로는 이물질 혼입인 경우는 교환이나 환급이 가능합니다. 정신적 위자료는 동제품으로 인한 신체상의 피해를 입증했야 하므로 의사의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정수기 렌탈 계약을 체결하고, 사은품으로 백화점 모바일 교환권(5만원)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유효기간 내 교환을 하지 못했는데 상품권 발행업체는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상품권이라는 이유로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능한 것이 맞나요?A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유형상품권(이하
공익·고충 신고 등의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원회)가 해야 할 공표 등 후속 절차 의무이행 조치를 촉구하는 권익위 민원을 매번 엉뚱하게 지자체로 이첩해 답변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11년 동안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지난 8월 4일 김석중 씨 등 6명은 권익위원회에 무단 변경 시공된 위반건축물 등 관련 공익신고 및 고충 민원 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업무 이행을 촉구하는 고충 민원을 접수했는데 권익위원회는 상습적으로 업무절차를 무시하고 강원도와 원주시에는 무관한 민원을 이첩해 원주시에서 다시 권익위로 돌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주택담보 대출을 받으면서 은행과 상환기간을 30년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상환 기간을 20년으로 줄여 달라고 요구했는데 해당 은행이 거절했습니다. 소비자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행위 아닌가요?A대출 채무자의 계약 변경 요구에 은행이 동의하지 않으면 이를 변경하기 어려우므로 은행의 거부가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은
KB국민은행 은 16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기부금 51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KB국민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 및 고금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피부 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고 현금으로 계산하면서 현금 영수증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부가세를 내라고 합니다. 부가세를 따로 내야 하는지요?A사업자가 부가세 별도를 미리 말하지 않았고 영수증 등을 요구하자 나중에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으므로, 사업자에게 소비자의 부가세 부담의 부당함을 말하며, 협의하기를 권고합니다. 세법상으로는 면세나 영세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1만288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E 230 4MATIC 등 11개 차종 9620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S 580 4MATIC 등 6개 차종 650대는 12V 접지선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으로 9월 2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스카니아 카고트럭 등 2개 차종 1287대는 등화장치(번호등)의 점등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Q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전세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임대계약할 때 어떤 것들을 확인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A국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주택임대차(집을 빌리고 빌려준 법률행위) 시 임차인(집을 빌린 사람)과 임대인(집을 빌려준 사람, 집주인)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하 주임법)이 있습니다. 아래 한국 주택금융공사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2030세대를 위한 알기 쉬운 주택임대차 교육 가이드북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Q자동차를 새로 샀습니다. 그런데 운전 중 눈이 많이 부셔서 선팅하려고 합니다. 자동차 선팅 필름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A선팅 필름은 자외선 차단과 냉난방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서 차량 구매 시 많이 시공하는 대표적인 자동차용품입니다. 하지만 제품별로 자동차 실내 온도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열 차단 성능에 차이가 있어 구매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자동차용 선팅 필름 39개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태양열 차단 성능이 높은 제품은 3M(Crystalline70), 브이쿨(VK70), 후퍼옵틱(Premium Nan
Q실손의료보험에 가입 중인데 현재 백내장 수술을 받으려고 합니다.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A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 민원 동향(‘23.8.11)’에 따르면, 전체 금융 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가장 큰 비중(36.8%)을 차지하였는데, 대부분이 보상 관련 민원(63.0%)이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주의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에서 제작·배포한 ‘실손의료보험 보상 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카드 뉴스로 알려드립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Q아는 지인으로부터 다단계회사에 회원 가입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불법인 것 같은데 지인은 절대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A고수익 보장이라든지 손쉬운 부업이라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불법 다단계판매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단계 판매가 모두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관할 지자체에 다단계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가 바로 불법 업체입니다. 불법 다단계판매업체는 터무니없는 고수익을 내세워 물품 구입 또는 회원 가입을 강요하거나 저질의 제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순간 잠적하는 등의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 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여행사를 새로 개업하려고 합니다. 여행업자가 기획여행을 실시함에 있어 여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취하여야 할 주의 의무의 내용 및 그 근거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A여행업자는 통상 여행 일반은 물론 목적지의 자연적·사회적 조건에 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진 자로서 우월적 지위에서 행선지나 여행시설의 이용 등에 관한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결
Q점쟁이가 조상 천도를 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칠 것이라며 천도재를 드려야 한다고 겁을 주어 100만원을 주고 제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듣게 됐습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속은 느낌이 듭니다. 공갈죄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A공갈죄의 수단인 협박은 객관적으로 사람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방해할 정도로 겁을 먹게 할 만한 해악을 고지하는 것을 말하고 그 해악에는 인위적인 것뿐만 아니라 천재지변 또는 신력이나 길흉화복에 관한 것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천재지변 또는 신력이나
Q허위 사실을 기자에게 제보했는데 기자가 나름대로 심의한 후 신문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럴 때 저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A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인 기사의 재료를 신문기자에게 제공한 경우에 기사를 신문에 게재하느냐의 여부는 신문 편집인의 권한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를 편집이나 신문에 게재한 이상 기사의 게재는 자료를 제공한 자의 행위에 따른 것이므로 기사 재료의 제공 행위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죄책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대법원 2002.3.29. 선고 2001도2624 판결)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
Q제가 받아야 할 채권을 지인에게 양도했습니다. 법률사무소에서 채권양도 약정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지인에게 배달증명으로 통고했습니다. 확정일자 있는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배달증명도 확정일자 있는 서면에 해당하나요?A지명채권의 양도는 양도인이 채무자에게 통지하거나 채무자가 승낙하지 않으면 채무자 기타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통지나 승낙은 확정일자 있는 증서에 하지 않으면 채무자 이외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확정일자란 증서에 대하여 그 작성한 일자를 나중에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 확정된
Q인터넷 게시판에 본인을 비방하는 글이 공개돼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삭제 요청을 했는데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가요? A전자게시판을 설치 운영하는 전기통신사업자는 그 이용자에 의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려진 것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던 경우에 이를 삭제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본인의 명백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그러한 조치를 하지 아니했다면 사업자는 전자게시판 관리의무 위반 행
Q여름휴가를 맞이해서 렌터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세요.A최근 국내 렌터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약 취소 위약금이나 사고 수리비, 면책금 등을 과다 청구하는 피해가 다수 발생하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접쉬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1335건 분석결과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30%)하고, 제주지역 발생이 다수(4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