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3월에는 족발·보쌈 배달음식 점검에 나선 바 있다.식약처는 치킨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곳에 대해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는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하는지, 음식물 재사용 행위 및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을 점검한다.식약처 관계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크림을 바르면 셀룰라이트가 감소되고 밴드 하나로 흉터가 말끔히 치료된다는 광고가 허위, 과장광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셀룰라이트 크림(화장품) 및 창상피복재(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누리집 온라인 광고 1,024건을 점검하고 377건의 허위·과대광고 찾아내 접속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룰라이트 제품 온라인 광고 502건 중 '지방제거·감소', '셀룰라이트 분해'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328건), '진피층 흡수', '침투' 등 소비자들이 효과 등을 오인할 수 있는 광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애니큐브에서 2020년 3월, 61만 5천원을 지불하고 피규어와 DVD를 예약 구매한 소비자 A씨. 현재까지도 애니큐브에서는 배송지연에 대한 환불 문의에도 묵묵부답이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애니메이션 굿즈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애니큐브'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12일 발령했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접수된 피해 건만 186건, 피해금액은 2,197만원에 이른다. 5월 첫주에도 피해 접수는 10건 이상 접수됐다. 애니큐브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타 쇼핑몰이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노후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12일 현재,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이 진행 중이다.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의 모델명을 확인하거나 표시 사항 형명과 제조 기간으로 리콜 해당 여부를 알 수 있다. 해당 모델은 노후에 따른 일종의 내부 부품 합선으로 화재 빈도가 높아 2020년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중고상품 등 소비자 간 거래(C2C)를 하는 플랫폼에서 이용자 실명을 수집해서는 안 된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보호에 허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신봉삼 공정위 사무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자상거래법(전자 상거래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보위 권고는 최대한 수용하려 한다"면서도 실명, 전화번호 확인 과정을 생략하면 소비자 보호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실명, 전화번호가 제공되지 못한 상황에서 판매자·구매자 간 분쟁이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에 주의를 당부했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수출중고차위탁판매 명의를 대여해주면 대출금과 보험금 등 부대 비용을 갚아주고 중고차 수출을 통해 한 대당 2천만원의 수익배당금을 제공한다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기범은 피해자 A씨에게 할부대출금과 보험금을 대신 납부하며 명의 대여자를 소개해주면 차량 5대당 1대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유인, A씨는 친척, 지인 등을 사기범에게 소개했다. 피해자는 주민등록초본, 인감증명, 매도용인감증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유기에 조작장치를 달아 100l 주유 시 9l를 빼돌리고, 가짜 석유까지 판매한 업자들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 서울 민사단은 무려 210km를 도주한 주유원 등을 3시간 추적 끝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전했다. 서울 민사단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4월까지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36개소를 합동점검하고 석유 정량미달 판매업자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시 민사단의 잠복 및 추적 결과 ㄱ씨는 주유기에 부착된 밸브 조작 장치를 이용해 정량미달 석유를 판매했다. 100l 주유 시 9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주)가 수탁 제조한 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품목허가 취소 절차가 착수됐다.한올바이오파마가 6개 품목의 허가,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조작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의약품은 삼성이트라코나졸정, 스포디졸정100밀리그램, 시이트라정100밀리그램, 엔티코나졸정100밀리그램, 이트나졸정, 휴트라정 등 6개 품목이다.식약처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항도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제조업무 정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입안을 청결하게 제품이 미세먼지와 각종질환까지 예방해준다고 허위·과장광고한 광고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필수화되면서 입냄새 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해 식약처는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된 구중청량제·치약제 판매 광고 550건 중 허위·과대광고는 317건에 달했다. 광고 사이트는 접속 차단됐으며 식약처는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구중청량제 광고 300건 중 허위·과대광고는 202건으로 파악됐다.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타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 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2019년보다 15.5%나 증가했다.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 상위 품목 100개를 6개 품목군으로 분류한 결과 가전·가구 품목군을 제외한 전 품목군 상담이 늘었다. 특히 생활·여가 품목군의 연평균 증가율은 20.5%로 높았다. 건강·의료·식품(14.1%), 금융(10.9%)으로 이어졌다.코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10만여명의 소비자가 중고자동차 시장 전면 개방을 원하는 서명에 동의했다고 자동차시민연합이 10일 밝혔다.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서명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허위 매물을 뿌리 뽑아달라", "사기 당하고 돈 날리고, 매매상은 모른체 해도 소비자는 법을 몰라 아무것도 못 한다"는 등 허위·미끼 매물 및 사기 판매에 대한 볼멘소리를 냈다. 이외에도 "믿고 (중고차를)살 수 있는 시스템 도입", "중고차는 수백~수천만에 댈하는 고가 상품임에도 소비자가 대접받지 못한다"는 등의 불만도 제기했다.자동차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389만원을 주고 안마의자를 구매( 2019년 12월)한 A씨. 구매한지 7개월만에 작동되지 않아 메인보드를 교체했고 2주 후 동일 하자 발생으로 메인보드를 또 다시 교체했다. 2020년 7월 소음발생, 롤링 이상 등 하자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로 수리가 지연됐다. 2020년 12월 소음, 롤링 이상 등 문제가 다시 발생해 업체에 제품 교환을 요구했다. B씨는 2020년 6월 284만원을 주고 안마의자를 구매했다. 사용 중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아 사업자에게 전달 후 대금환급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한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총 2,324곳 중 53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자체와 함께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중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7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개소), 영업시설 무단 철거(6개소), 생산일지 등 서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치에 미달한 것으로 식약처 조사결과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기호식품 및 부모님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점검하고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홍삼 등 국내 제조 건강기능식품 60건, 복합영양소 제품 및 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제품 100건을 수거·검사해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일부 제품에 부적한 판정을 내렸다. 프리미엄 골드 프로바이오틱스 17(캐나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은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만20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인식조사를 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이뤄졌다.최근 2년 내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지만 청구를 포기한 경험은 전체 응답의 47.2%로 나타났다. 청구를 포기한 금액은 30만원 이하의 소액청구건이 95.2%에 달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쿠팡의 불공정 약관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가 피해를 보고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김은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는 "쿠팡의 아이템위너는 제품 소개 페이지에 가장 저렴하고 평이 좋은 제품을 노출시키는 제도로 같은 상품을 단돈 1원이라도 싸게 파는 판매자가 단독 노출되고 다른 판매자는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쳐야 보여지는 승자독식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아이템위너는 같은 상품이라도 가장 저렴하게 올린 판매자는 이전 판매자가 올린 대표 상품 이미지와 고객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약재 '위령선' 제품 일부가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령선으로 보이고자 기원이 다른 식물 뿌리는 색소 등으로 염색했다고 추정되는 이물이 확인됐다"고 4일 밝히고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소비자 주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물이 검출된 '위령선'은 엔탭허브위령선, 현진위령선, 경희한약위령선 등 3개 제품이다. 물에 넣어 휘저었을 때 즉시 색소가 물에 용해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사용 전 반드시 확인할 것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단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의 명의를 도용한 투자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카카오가 방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모 증권사 펀드매니어에게 은퇴자금 운용 상담을 받고 다음날 카카오톡에서 펀드매니저 얼굴, 소속, 직함, 이름 등이 나온 카카오채널을 통해 투자상담을 받고 2억 원을 송금했다. 그런데 A씨가 2억 원을 건넨 인물은 전날 만난 펀드매니저가 아니었다. 사칭계정에 자신의 은퇴자금을 전달한 것이었다. A씨와 실제로 만난 펀드매니저는 자신을 사칭한 투자상담 카카오채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까지 올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는107.39(205=100)으로 2020년 4월보다 2.3% 상승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0년 1월(1.5%)부터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확산이 두드러진 4월(0.1%) 0%대로 내려앉았다. 5월 -0.3%를 보였으며 6월(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모 복지관이 기부받아 고령자에게 전달한 쿨매트에서 원액이 새고 베개는 바람이 빠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소비자 A씨는 2020년 9월 경 모 복지관에서 기부받아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한 쿨매트를 4월 중 사용하려는데 원액이 새는 붉은 녹물이 흐르고, 베개는 바람이 빠져 사용할 수 없다고 제보했다. A씨는 또 "쿨매트가 의료와 관련된 건강매트라고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 판매업체는 우먼컨슈머 측에 "제조원에 확인해달라, 우리는 교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조원 측은 "의료건강매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