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녹색소비자연대는 지구의날(4월 22일)을 맞아 탈플라스틱, 차 안타기, 육류 안 먹기 등 3無 실천을 선언했다. 30일 중 하루는 3無를 실천해 지구를 지켜보자는 것이다. 녹소연은 이날 오전 서울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원데이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지구는 불타고 있다'이다. 녹소연은 온·오프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매월 30일 3無 (No plastic, No car, No beef)를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발대식에 앞서 영상 축사를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6월부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앱을 이용해 음식 배달을 주문하는 소비자는,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일회용 수저류 제공'란에 체크해야 한다.환경부는 3사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 시 일회용 수저류를 별도로 선택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앱에는 일회용 수저류를 제공토록 기본값이 설정돼있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제공토록 변경된다.환경부는 녹색연합, 배달앱 3곳 등과 일회용 수저류 줄이기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음식 배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바다달팽이라 불리는 '군소' 내장과 알에는 독성이 있다. 소비자는 군소 섭취 전 반드시 내장과 알을 제거해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5~7월 제철인 군소 섭취 시 주의해야할 점을 안내했다. 군소는 봄부터 여름까지 몸집이 20~30cm 전후로 커지며 맛도 좋아진다. 주로 삶아서 섭취하는데 쫄깃한 식감과 쌉싸름한 향이 특징이다. 군소는 암수 한몸인 자웅동체로 번식력이 뛰어나다. 약 1억 개의 알을 낳고 위급상황 시 보라색 색소를 뿜어내 자신을 보호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군소의 내장과 알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21일 논평을 통해 보험업법 개정안 반대와 함께 해당 개정안을 발의하며 '보험협회는 이익단체가 아니라 자율규제기관'이라고 한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금소연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정관 제2조(목적)에는 '회원의 공동이익증진'을 위하여 설립했다는 것으로 설립목적에 '이익집단' 임을 분명히 명시하며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보협회와 손보협회가 현재까지 소비자나 공익을 위한 일보다는 보험업계 이익을 위해 일해온 것이 당연하고 명확함에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소비자 다운로드 수가 많은 쇼핑 앱 9개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장애인 접근성이 좋은 앱은 따로 있었다. GS샵과 옥션이다. 웹발전연구소(대표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는 쇼핑앱 다운로드 수 100만 이상인 9개 앱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쿠팡은 총점 86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 티몬, 3위 11번가로 B등급(80점대), 4위 GS샵, 5위 옥션, 6위 위메프, 7위 홈앤쇼핑, 8위 G마켓으로 C등급(70점대)을 보였으며 9위는 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시판 중인 휴대용 칫솔 살균기 5개 중 1개만이 99.9% 살균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휴대용 칫솔 살균기 15개를 대상으로 포도상구균 등 4종의 감소율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오투케어의 'BS-4000', 프리쉐의 'PA-TS700', 한샘의 '4.0 LED 충전식 헤드형'만 주요 4개 균(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녹농균·뮤탄스균)을 99.9% 없앴다.황색포도상구균 감소율이 가장 낮은 칫솔 살균기는 허밍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민어와 홍민어, 방어와 부시리 등 소비자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식품 등 118종에 대한 진위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발했다.식약처는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식품원료를 비싼 원료로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은 ▲갈치, 대구, 명태, 감성돔, 대하 등 동물성 원료 57종 ▲초석잠, 가시오갈피, 밀크씨슬 등 식물성 원료 61종이다.개발된 판별법은 종 특이적 유전자 부위를 증폭하는 중합효소 연쇄반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직접 해외여행, 외국적 항공사, 현지 호텔 등을 예약한 소비자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소비자가 사업자에 직접 취소를 요청할 때 환급이 지연되거나 과도한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안내를 받았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9년(24,194건) 대비 11.4%(26,954건) 증가했다. 해외 직접거래(해외직구) 상담은 12,897건으로 전년대비 35.4% 증가했다. 해외 직접거래를 한 소비자는 사업자의 환급지연,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관련한 상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고 소비자들은 불가리스를 구매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식품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던 상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 개입한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불법촬영, 준강간 사건에서 약물 사용이 의심됐으나 피해자 몸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기소되지 않은 사건이 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이 사건의 가해자는 믿었던 남자친구였다. 사건 발생 후 2주가 지나 가해자 휴대폰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과 영상을 보게 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 가해자를 고소했다.원활한 수사를 기대했던 피해자의 생각과는 달리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피해자 몸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버닝썬 사건 이후 알려진 물뽕(GHB)의 경우 체내에 흡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중국산 '알몸 배추 절임'영상이 국내 커뮤니티에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이 이어지고있다. 정부는 해외에 있는 109개 전체 김치 제조 업소에 대한 현지 실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의 위생 기준인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수입 김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수입 김치의 제조·통관·유통 단계별로 3중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소비자단체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측은 다핵종제거설비로 1차 정화 후 바닷물에 오염수를 희석 후 방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의 방사능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우리정부에는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등 적극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소협은 "태평양 바다는 일본 정부의 소유가 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코로나(백신)주사를 맞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1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에 앞서 일본대사관을 찾아 일본 스가 총리를 수신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서한을 전달했다.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과 한국은 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한다는 계획을 12일 밝힌 가운데 탈핵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환경단체가 방류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탈핵시민행동 등 단체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도 반대하는데 오염수 방류를 독단적으로 강행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바닷물로 희석해 순차적으로 방류하겠다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온라인을 통해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많은 불만 유형은 '설치'와 관련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은 전체의 39.8%(379건)로 가장 많았다. 계절가전인 에어컨 특성상 여름철인 6~8월 전체의 50.8%(485건)가 집중됐다.판매방법별로 '일반판매'가 5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개인형 이동수단)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 2년간 전동킥보드·전동휠 교통사고 또한 3.8배 증가했다. 13일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약 3.8배 증가했다고 말했다.지역별로 ▲서울 29건(2017년)→134건(2019년) 4.6배↑ ▲부산 8건(2017년)→14건(2019년) 1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기업이 매출증대 등을 이유로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뜻하는 '그린워싱(Green과 WhiteWashing의 합성어)'. 소비자는 더이상 속지 않는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유미화)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그린워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기만성 거래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소비자단체가 염원하던 '소비자권익증진재단'에 대한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권익증진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소비자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권익증진재단은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단체의 지원, 육성을 위해 설립된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정보 제공과 함게 소비자 문제 상담·분쟁 조정 등 피해구제 사업을 담당하고 관련 법상 동의의결제에 따라 기업이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 제안 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의심이 있을 때 역학조사를 방해하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배식 후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다 적발될 때에도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식재료 검수 시 보관 온도, 조리 시 식품 중심 온도 등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점검·기록도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개정·공포했다.개정안에는 식재료 보관 온도, 표시 등 확인, 조리 시 식품 중심 온도 확인 등을 점검, 기록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배식 후 남은 음식물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 미세먼지를 차단해준다고 광고한 코고리, 코바기 상품 판매회사인 천하종합(주)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태료 5백만원부과를 결정했다.9일 공정위에 따르면 천하종합(주)는 자사 사이버몰, 블로그, 인터넷 카페, 다수 사이트를 통해 코고리와 코바기를 판매하면서 ▲비강근처 항균작용 99.9% ▲비강내 세균번식 방지 ▲오염공기정화 ▲비강내 온도 습도 조절 ▲독성공기 정화 ▲코로나19 유행성 감염균 전염 방지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이 회사가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