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현대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60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가 미 표기된
SK디스커버리가 글로벌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SK디스커버리는 세계적인 투자 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AA등급을 획득한 것에서 한단계 상승한 수치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경기도소방학교로부터 제공받은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 발생 위험성이 확인돼 ㈜하츠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된 IH-362DTL 모델의 전기레인지(총 4만5495대)입니다. 이 제품은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지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하츠는 개선 부품으로 인덕션 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 실천을 위해 ‘SH시민주주단’ 3기 89명을 모집한다.SH공사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SH시민주주단’ 3기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SH시민주주단’은 SH공사가 ESG 열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H시민주주단’ 3기는 서울시민 총 100명으로 구성한다. ‘일반시민 주주’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제약업체인 광동제약의 지급수수료가 최근 5년간 43.0% 증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불법 리베이트의 가능성을 제기할 만한 수준이다.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지만, 지급수수료에 대한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광동제약이 지불한 지급수수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했다. 2018년에는 약 456억 원이었던 지급수수료가 2022년에는 약 652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지급수수료 증가는 제약업계에서 불법 리베이트의 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탄소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적으로 약
배달의민족이 앞으로 2030년까지 사장님(외식업주)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발표에서 사장님,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에는 사장님,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이슈에 대한 배민의 고민과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과 완구를 중심으로 1008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2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발동했다.이번 조사는 수요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제품 공급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안전성 조사 대상에는 학용품,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들이 포함됐다.그 결과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로 총 4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문제가 발견됐다.리콜 대상 제품 중에는 유해 물질인 프탈레이트 및 카드뮴의 기준치를 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삼성전자 DS부문(사장 남석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한난은 1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주형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간담을 나눴다.류진 회장과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3월부터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정보제공 및 소비자 피해에 대한 당사자 간 합의 권고 업무를 수행한다.또한 주부, 학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비자교육 및 소비자 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앞서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2월 공개 공모를 통해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와 여수YMCA를 보조 사업자로 선정했다.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에 대한 추가적인 기업결합 심사를 불승인하기로 했다.롯데렌탈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에 승인 판단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롯데렌탈이 쏘카에 대한 지배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롯데렌탈의 쏘카 주식취득에 대해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와 서비스 질 저하 우려를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0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 EQ900 등 3개 차종 2만2803대는 엔진 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3일부터,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비엠더블유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607대는 통합 제동장치 제조 불량으로 3월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
어린이 키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강조한 광고로 인한 부당광고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9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하고, 이에 따른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광고 내용은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식품을 홍보하며,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고, 거짓 과장된 내용을 제공해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래혁신지구에 국내유일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기술 상용화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한국화학연구원 실증센터’는 1차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의 촉매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2차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저탄소 고부가 산업공정에 필요한 촉매개발 ▲CCU실증에 필요한 장비와 시제품 제작지원 ▲탄소중립 대응기술개발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이번 실증센터는 지난 2021년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기업은행은 국내은행 중 최초로 글로벌 부문에서의 수상을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탁월한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해당 수상으로 기업은행은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이는 과거에는 해외은행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에서의 수상으로, 국내은행의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특히, 기업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으로 이번 수상
최근 지역축제의 규모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조사 결과, 지역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10개 지역축제장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과 닭강정 등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조사에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개발, 상용화됐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된 이래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