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결제했는데 정확한 안내도 없이 두 달이 다 돼서 물건을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했다.제보자 한 모 씨는 지난 5월 17일 쿠팡을 통해 32만 7580원을 결제하고 ‘기타 아연 강판 조립 비닐하우스’를 주문했다.한 씨는 “결제 당시에는 6월 8일 배송이라고 안내받았다. 하지만 6월 23일까지 물건이 오지 않아 쿠팡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구체적인 답변도 없이 앵무새처럼 ‘연락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는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라며 그동안 애타게 물건을 기다렸던 심정을 토로했다.이어 “중간에 배송조회를 해 보니 ‘배
송파구에 사는 주부 이 모 씨가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배달을 주문했는데 장을 본 품목 중에 자신이 고른 쌀의 도정 일자가 다른 쌀이 배송됐다고 제보했다.이 씨는 지난 7월 9일 축협 하나로마트 신천역점에서 몇 가지 식료품과 함께 쌀 10kg 한 포를 사서 결제하고 집으로 배송을 주문했다. 그런데 집으로 배송된 쌀의 도정 일자를 본 이 씨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고른 쌀은 도정 일자가 7월 9일이었는데 배달받은 쌀의 도정 일자는 6월 8일도 찍혀 있었다. 너무나 황당해서 바로 하나로마트에 항의하고 교환을 요청한 이 씨
온라인 쇼핑몰 ‘오늘의 집’을 통해 ‘폴로까사’ 소파를 샀는데 반년도 안 돼서 꺼짐 현상이 세 번이나 발생해 업체 측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접수됐다. 주부 김 모 씨는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몰 ‘오늘의 집’을 통해 ‘폴로까사’ 소파를 구입했다. 하지만 올해 1월경 사용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소파의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김 씨는 “꺼짐 현상이 발생한 1월에 AS 신청을 했는데 업체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3월에서야 AS를 진행했다"라며 “그리고 4월에 또다시 같은 현상이 생겨 여러 번 전화를 건 끝
출고된 지 2년밖에 안 된 뷰티-코란도의 앞바퀴 핸들 기어인 스티어링기어가 녹슬고 파손돼 새것으로 교체했지만, 전혀 보상받을 수 없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제보자 박 모 씨는 지난 2020년 4월 17일 뷰-코란도를 사서 운행하는 중 작년 9월경부터 차의 하부에서 소음이 발생해 정비소에 문의했지만, 별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올해 4월경에 소음이 심해져서 다시 정비 문의를 했는데 트렁크에 짐이 많아서 나는 소리라며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진단받았다. 그러나 6월이 되자 차량 하부의 덜컹거리는 소음이 더욱 커졌다. 이에 쌍용정
홈쇼핑을 통해 산 자연애생활건강 트로즈옴므 속옷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을 요청했지만 3개월이 넘도록 교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자 김 모 씨는 지난 1월 8일 홈쇼핑을 통해 자연애생활건강 트로즈옴므 속옷 5종 세트를 15만 5000원에 구입했다. 105 사이즈 4장과 100 사이즈 1장이었다.김 씨는 구입 후 100 사이즈가 너무 작아 보여서 1월 13일 택배비 3000원을 입금하고 105 사이즈로 교환 받았다.하지만 105 사이즈를 입어본 김 씨는 이것도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들어 개봉하지 않은 나머
최근 LG전자 제품 판매 홈페이지를 불법으로 베껴 만든 후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사기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억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25일 ‘http://lgbeststore.shopby.co.kr’ 주소를 쓰는 ‘LG온라인스토어’에서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를 150만원에 구입했다.카드결제 시스템이 아닌 ‘무통장입금’ 시스템이어서 계좌이체를 한 A씨. 며칠이 지나도 배송알림이 오지 않아 다시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사이트는 이미 폐쇄된 상태였고, 전화도 불통이었다.우먼컨슈머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A씨 이외에도 동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접수된 제보 사례입니다. 인천부평에 위치한 T헤어숍 지점에서 지난달 염색시술을 받던 A씨는 집에 와서야 염색약이 옷에 묻은 것을 발견했다.A씨는 곧바로 헤어숍에 사진을 찍어보낸 후 원상 복귀 요구를 했지만 헤어숍 측은 자신들이 원상 복귀를 해준다고 해 A씨는 얼룩진 옷을 택배로 헤어숍에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잔여 얼룩이 남고 옷감 손실만 더 가져왔을 뿐이었다.결국 A씨는 옷에 대한 피해보상과 정액제 결제한 것을 전액 환불 요청했다.그러나 헤어숍 측은 “보상을 원하면 미용실로 방문해라. 우리가 바쁘다”는 응대
유선청소기 브랜드가 제품력보다는 서비스기간만 강조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A씨는 3년간 사용한 유선청소기 호스가 본체와 완전히 끊어지는 고장이 발생해 부품 교체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2019년 4월 일렉트로룩스 유선 청소기 구매했는데 3년 만에 사진처럼 호스가 완전히 절단돼버린 것이다.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일렉트로룩스 측은 1년 무상수리기간이 끝났으니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를 받으라며 ‘3년 썼으면 고객 과실’이라는 답변만 할 뿐이었다. A씨는 “그 전에 타사 유선 청소기를 10년 넘게 써봤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어요.
대형 인테리어가구회사가 소비자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협박성 합의서를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올라온 내용을 소개한다.A씨는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 미아점 리바트에서 주방 인테리어 시공계약을 했다. 멋진 주방으로 탈바꿈을 꿈꿨지만 A씨의 기대는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지게 됐다.①첫 번째 문제는 계약한 것과 다른 싱크볼이 온 것이었다. 왜 이런 게 배송된 건지 문의하는 데만 하루가 걸렸다. 전화가 20번 만에 연결됐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은 담당자 말은 더 가관이었다.“계약하신 물건은 단종 되었고 보내드린
학부모가 한 달이나 수업을 빠진 학습지교사 교체를 요구하다가 오히려 60만원이 넘는 해지위약금을 물어내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올라온 사례를 소개한다. 대구에 사는 A씨는 자녀의 구몬 선생님 때문에 요즘 속앓이가 심하다. 3월 한달 동안이나 선생님을 못 만났기 때문이다.선생님이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수업을 한 주 빠지더니 대선투표일이라 또 한 주를 빠졌다. 투표일은 법정공휴일이니 그렇다 치지만 그 다음 주 다시 코로나 확진이라면서 수업을 쉬었고 네 번째 주에는 수업 시간 10분전에 못 오겠다고 전화가 온 것이
최근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반영구 눈썹이나 헤어라인을 시술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술은 대부분 리터치 포함 가격인데, 소비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리터치는 서비스라면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에 제보된 소비자 사례를 소개한다.A씨는 어플을 통해 B의원의 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을 리터치 포함 24만원에 결제하고 당일 시술을 받았다.하지만 시술자의 숙련도 부족으로 헤어라인은 금세 지워져버렸고, 리터치를 받아도 소용 없겠다는 판단에 리터치 금액은 환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리터치는 서비스라면서
판매자가 품절을 알리지 않는 사이 제품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판매 플랫폼 업체인 쿠팡은 환불을 받거나 몇 배 오른 가격에 다른 판매자의 제품을 사라는 입장이다.최근 일부 해외구매대행 업자들이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해 제품을 품절 표시한 다음 오른 가격에 재판매하는 일이 빈번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올라온 사례를 소개한다.소비자A씨는 쿠팡에서 지난 2월 중순 나이키 에어맥스 퓨리오사를 구입했다. 당시 결제금액은 8만원이었고 배송일자는 3월 15일이었다. 배송일이 될 때까
제보자 A씨는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를 2년 정도 사용했는데 최근 내부 온도 조절이 잘 안돼 A/S를 받았다.서비스센터 수리 기사는 냉매가스관이 터졌다고 했고,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 1년 보증 기간이 넘어 10만원의 수리비를 낸 A씨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이사를 간 것도 아니고 한 자리에 그대로 둔 2년 된 냉장고가 냉매가스 압력을 못 견디고 터졌다. 애초에 가스관 불량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라며 “앞으로 1년이 넘어서 또 가스관이 터지면 그때마다 10만원씩 내고 다시 수리를 해야 한다는데 어이가
칠순잔치 사진 촬영을 두고 제보자와 업체 측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사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가 너무 커 한국소비자원도 중재를 포기한 사례다.제보자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업체의 횡포가 없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업체 측은 “제보자가 전형적인 블랙컨슈머로 코로나로 가뜩이나 어려운 사진업체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 코너에 들어온 제보자와 스튜디오 측의 입장을 소개한다.■ 제보자 “반 년 넘게 사진을 못 받았다”제보자 A씨는 지난해 9월 어머
#쇼핑몰에서 불라우스를 2만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도 없고 사이트도 찾을 수 없습니다. ㈜스룩으로 카드결제만 돼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사기라는 글이 많이 올라와있어 신고합니다##다음에서 광고를 보고 바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배송도 안 되고 연락두절입니다. 사기당한건가요? (주)스룩에서 결제가 되었는데 쇼핑몰도 찾을 수가 없네요##자켓 2벌을 6만8400원 결제 했는데 사이트 조회도 안 되고 배송도 안 되고 있습니다#지난해부터 소비자제보 코너에는 ‘스룩 배송 지연’과 ‘스룩 사기’ 제목의 글이 끊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올라온 민원과 해결 내용입니다A씨는 지난 1월 초 나주에 있는 크린토피아 대리점에 천연 양가죽 장갑 세탁을 맡겼다 분실되는 사고를 당했다. 세탁비는 1만원으로, 장갑은 30만원 가량 제품이었고 3~4년 정도 사용한 상태였다.장갑 분실 후 점주가 A씨에게 제시한 것은 3만원의 보상금이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손해배상이라는 설명이었지만 A씨는 몇 번 쓰지도 않은 고가의 장갑을 이렇게 헐값에 보상 받는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A씨는 도저히 그 가격으로는 장갑을 다시 살 수 없다고 판단해 본사 담당자와 연락을
정부기관이 잘못된 국가고시 일정을 홈페이지에 안내해 수험생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1년에 한번이던 시험이 2년에 한번으로 바뀌면서 올해 예정된 시험이 없어졌지만, 기관 홈페이지에는 버젓이 2022년 일정으로 게재돼있기 때문이다.A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1회 시행하는 ‘소음진동산업기사’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 상담 센터를 통해 올해 4월 필기와 8월 실기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수험공부에 몰두하던 A씨는 두 달이 지난 2월 24일경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올해부터 연평균지원자 50명 미만인 3
A씨는 지난 1월 12일 카카오톡 쇼핑채널 ‘패션을 아는 언니네’에서 3만5000원짜리 원플러스원 티셔츠를 한 장 주문했다. 해외 주문 제작이라 배송이 7~15일 걸린다고 했지만 구정연휴와 코로나, 주문 폭주를 핑계로 택배는 계속 지연됐다.기다리다 못해 주문 취소를 요청했지만 업체 측은 품절상품이 아니면 구입 당일에만 취소가 가능하다면서 제작비 명목으로 취소수수료 3000원도 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결국 겨울이 다 간 2월 28일에야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이번엔 받은 상품의 사이즈가 문제였다. XL로 주문했는데 한 장이
국내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네이버쇼핑이 소비자 보호보다는 입점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모양새로 빈축을 사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월 네이버쇼핑 입점 업체에서 구매대행으로 해외상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정작 도착한 상품은 불량이었고 A씨는 ‘초기불량 상품은 반품이 가능하다’라는 업체 측의 상품 상세정보에 따라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정당한 환불 요청에도 불구하고 업체 측은 반품을 거부했고, 반품할 경우 반품비를 내야한다는 조건까지 달았다. 이에 A씨는 네이버쇼핑 측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당사자끼리 해결하라’였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제한 등의 방역 대책이 설 연휴까지 이어짐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제수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SSG닷컴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HMR 제수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소용량 HMR 상품 인기가 높았다. 품목별로는 동그랑땡·떡갈비(355%), 모듬전(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50%), 만두류(45.3%) 등의 매출이 올랐다. 고사리, 도라지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