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플랫폼 중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2023년 12월에는 유튜브 뮤직이 649만6035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했다. 멜론은 623만833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나, 해지 절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많은 소비자가 음원 구독 플랫폼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지만, 복잡한 이용권 해지 절차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편 사항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미 2022년에 음원 구독 플랫폼이 이용 해지를 까다롭게 구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해당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국내
의류용 표백제 전 제품이 담금세탁 시 유색 의류의 색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돼서 소비자는 세탁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11개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 의류의 생상 변화를 확인했고, 얼룩 제거 성능은 제품 간 세탁 조건과 얼룩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가정에서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의류용 표백제 11개 제품에 대한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에 따르면, 세탁 조건과 얼룩의 종류에 따라 제품 간 얼룩 제거성능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사용 용도와
최근 넷플릭스가 베이직 멤버십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계정 공유를 차단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축소되고 있다.이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솟구치고 있는 가운데, OTT 시장의 동향과 소비자 부담 증가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서비스 출시 초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저렴한 요금제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장 내 경쟁의 격화, 콘텐츠 제작비 상승, 누적된 적자 등으로 구독료가 인상되는 추세다. 특히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 현상이 확산
광동제약은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과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승계 경영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촉구가 나왔다. 최근 제약업계에서 창업주 2~3세 경영승계의 활발한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광동제약의 부회장인 최성원이 작년 회장으로 승진한 사례가 눈에 띈다.고 최수부 회장의 장남으로서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한 최성원 회장은 2013년 기업의 경영을 전면적으로 맡아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광동제약은 부당내부거래 혐의, 취약한 지배구조, 백신 담합, 의약 분야 연구개발 부진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부당내부
식품 제조 가공업체인 ‘㈜오리온 제4 청주공장(충북 청주시)’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식품 유형: 과자)’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에 들어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6.21.’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먼컨슈머 =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가입자가 대폭 늘었지만, 최근 망 이용료 문제, 조세회피, 지나친 이용료 인상 등의 논란은 물론 수익구조가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넷플릭스는 전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2억3000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한 미국의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국에서도 2016년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국내 OTT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넷플릭스 38%, 티빙 18%, 웨이브 14%, 쿠팡플레이 11% 등으로 넷플릭스가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넷플릭스는 그 동안 감사보고서 등 실적자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 및 호주, 일본에서 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돼 있어서 인체 또는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사이클로실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방한용품 등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45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 명령”)을 내렸다. 금번 리콜 명령 처분한 45개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생활용품 4개, 어린이 제품 21개이며,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사용자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6개) 및 전기 찜질기(5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스토브(1개) 등이 있다.생활용품으로는
최근 5년간 5대 은행 중에서 국민은행의 수수료 이익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은 가계와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수십 가지에 달하는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송금과 ATM 수수료뿐 아니라 증권이나 보험을 판매 대행하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신탁자산 등을 운용하며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2022년 국내 5대 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의 수수료 이익은 총 3조 8193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의 약 30%에 해당한다.2022년 5대 은행 중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압도적으로 컸던 곳은 국민은행이다. 2022년
‘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충북 제천·강원 동해 주민 등 전국 512명이 공동으로 27일 오전 11시, 환경부의 시멘트 공장 염소더스트 처리의 위법·부당함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쌍용C&E는 강원도 영월과 동해에 시멘트 공장을 설치 운영하며 각종 중금속 성분이 검출되는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사용해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강원도 전체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91.9%(2017~2021년)를 강원도에 소재한 시멘트 제조사들이 배출하고 있다.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연료로 사용하는 폐합성수지 등의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이 ‘헤어드라이어’(263.6%), ’아파트‘(59.4%)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점퍼·재킷류’(87.3%)와 ‘전기매트류’(58.1%)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또한 ‘헤어드라이어’(263.6%) 및 ’아파트‘(59.4%)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다.2023년 11월 소비자 상담은 4만4261건으로 전월(4만 695건) 대비 8.8% 증가했으
2019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인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은 출범 3년 만에 40만 가입자를 보유, 알뜰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다고 소비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국내 대형 은행들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면서 통신 시장 특히 알뜰폰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알뜰폰 시장 사용자는 2023년 1윌 기준 1306만에 육박했으며 알뜰폰의 통신 시장 점유율은 17.1%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기업의 특성상 연계 금융 상품의 일부 판매는 이해되지만 타 금융
건조한 계절 피부 보습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격도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바 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 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바디로션 전
식품업체들 대부분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여서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우롱하고 있다. 제품 용량이 줄었음에도 식품업체들은 제품의 포장재, 크기, 디자인, 재질 등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기존과 같은 모양의 형식으로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해 왔다.슈링크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뒤에 숨겨진 인플레이션’으로 불린다. 제품 구입시 소비자들은 제품 가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제품의 내용량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변화를 인지하기 어렵다.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이면서 제품 용량을 줄었다면 이를 소비자들
치아 교정 치료를 하면서 교정장치 비용을 포함한 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잔여 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됐다는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 치료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처치하는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등의 미용 효과도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4년간(2020~2023.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 77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자가 치료
최근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수리비 과다 등의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 2022년 9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수된 내용을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리비 등’으로 인한 분쟁(117건, 38.2%)이 가장 많았고, ‘계약 해지’(64건, 20.9%), ‘부당행위 관련’(64건, 20.9%)등의 순이었다.최근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멘트 제조사들이 독성물질인 수은과 납이 포함된 폐기물을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해서 우리나라 시멘트에서 mg/kg당 수은 검출량이 최고 1.1085mg, 납은 최고 288.77mg이 검출되고 있다.시멘트에서 수은이나 납이 검출되면 그 시멘트로 지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 사는 사람의 경우 흡입・피부접촉 등을 통해 수은이나 납이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수은은 온도계, 혈압계, 각종 계측장비, 형광등, 아말감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지만, 매우 강한 독성을 갖고 있는 중금속 물질이다. 수은이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증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2곳(약 1.1%)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절임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207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김장용 식재료에 대해 국내 유통제품 수거‧검사와 수입 제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함께 실시했다.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된 ’㈜한국은거래소‘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3건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신청 이유는 주로 소비자가 주문한 은 제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배송 지연 등으로 청약 철회를 요구하면 환급을 지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특히 해당 쇼핑몰에서는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실버바 등의 귀금속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한국은거래소’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은거래소는 통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