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조무사의 황당한 실수로 주사제가 바뀌어 몸에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병원의 무성의한 태도에 한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B 씨(남, 30대)는 가슴 앞쪽에 있던 켈로이드성 반흔 개선을 위해 병원에서 1차로 혈관레이저 치료 및 플라센텍스 피내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2차 치료받는 과정에서 간호조무사가 수산화칼륨(KOH) 주사액을 플라센텍스 주사제로 오인하고 의사에게 전달하였고, 담당 의사는 전달받은 수산화칼륨을 신청인의 반흔 부위에 직접 주입해 신청인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 그 후 B 씨
한 인테리어 시공 업체가 전국적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자 임 모 씨는 지난 2021년에 해당 인테리어 업체에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맡기면서 알게 된 업체 대표에게 자신의 건물을 저렴하게 임대했다. 임차 후 해당 업체 대표는 해주겠다던 공사를 계속 미루고 미완성으로 둔 채 각종 쓰레기와 물건 등을 버리고 2022년 5월부터 잠적해 월세도 주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여기 임 씨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이미 사기꾼으로 알려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2018년부터 공사
한진택배가 주문한 물건을 분실하고 연락도 없어 일주일을 기다리다 지쳐 연락한 고객을 취조하듯 응대했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 주부 A 씨는 지난달 한진택배를 통해 쌀 10kg 한 포대를 주문했는데 일주일이 넘어도 쌀이 도착하지 않아 한진택배에 연락했는데 담당은 “오늘 중으로 확인하고 연락하겠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집에 이미 쌀이 다 떨어져 햇반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어서 이를 담당자에게 설명하고 “오전 중으로 빨리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담당자는 이것저것 취조하듯이 물어보더니 결국, 물건이 분실됐다며 “취소하든지 아
한 투자업체가 부동산 공매사업에 투자하면 ‘월 8% 배당금’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총 1090억원대 현금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밝혀진 피해자만 1286명에 이른다.부산에 사는 피해자 A 씨(60대, 주부)는 올해 1월 지인으로부터 “목돈을 넣으면 배당금을 주는 괜찮은 투자회사가 있더라, 나도 이미 투자하고 있다”는 말에 속아 그동안 대출 등 빚을 내서 1억 6000만원을 투자했다“라고 말했다.A씨는 매달 투자금의 8%를 배당금으로 받다가, 3개월 후 계약이 종료하면 투자 원금을 돌려받는 조건이었다.
현대해상이 보험 약관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보험금을 심하게 깎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제보에 따르면 전업주부 A 씨는 2007년 현대해상 ‘무배당행복을다모은보험’에 가입하여 14년이 넘도록 매월 9만 7990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A 씨의 직업은 전업주부였지만, 닭 농장에 일손이 모자라니 도와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게 됐다. A 씨는 처음 하는 일이고 어려울 것 같아 거절했지만, 지인이 거듭 부탁하여 일손을 돕기로 했다.A 씨는 닭 농장에서 하루 작업을 한 뒤 귀가하는
삼성 TV의 화면 떨림 현상을 두고 소비자와 삼성전자의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주부 A 씨는 지난 2021년 10월 신세계몰을 통해 삼성 TV를 해외직구로 구매하여 11월에 설치했다. 설치 후 화면 떨림과 모자이크 현상으로 삼성에 문의하니 통신사 문제라고 하여 SK에서 케이블과 셋톱박스를 7번 교체하였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통신사 기사가 화면 이상 증상을 동영상으로 삼성 기사에게 보내자 삼성에서 새 부품으로 전체를 교체해 주겠다고 하였고 해외모델이니 해외에서 받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그리고 올해 10월에
피오닉스웰스매니지먼트(PhoenixWealth MANAGEMENT 약자 PWM, 이하 피오닉스) 다단계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몇 년째 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억울하게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2019년 5월에 사무실을 폐쇄하고 행방을 감춘 피오닉스의 한국 대표와 그 자금총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정신적인 충격과 경제적인 고통으로 심한 우울증에 걸리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피오닉스는 후순위 대여금으로 선순위 대여금의 이자 및
SK브로드밴드가 취약계층에 돌아가야 할 복지혜택 적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서울 관악구 신림로에 사는 K 씨는 취약계층 소비자로 SK브로드밴드 결합상품을 이용하고 있다(TV, 인터넷 등). 계약 당시 결합상품으로 할인받고 있었으나, 최근 기초 생활 수급자 선정으로 인한 할인 혜택(30% 할인 등)을 받고자 SK브로드밴드에 문의했으나, 기존 결합상품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될 수 없다는 약관을 내세워 복지 혜택 적용을 거절했다고 제보했다. K 씨는 “기존 결합상품 할인을 받는 취약계층(수
부산의 B 스튜디오 지점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부산에 사는 K 주부는 작년 6월에 해당 스튜디오에 아이의 성장 앨범 제작을 주문하고 100일 사진과 돌사진 비용을 합한 100만 원, 가족사진 추가 19만 원 등 총액 119만 원을 결제했다. 그 후 올해 4월에 100일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9월 28일 돌사진 촬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데 9월 8일 해당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면서 서울이나 대구에서 촬영할 수 있고 아니면 부산 한옥에서 촬영해야 한다며,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병원에서 종양 제거술을 받은 후 배뇨 곤란과 요실금이 발생했는데 병원에서 손해배상을 거절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자 H 씨(여, 50)는 병원에서 제4 요추부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8년이 지난 후 다시 하지 통증이 발행해서 검사받은 결과 척추 종양이 재발해서 또 제거술을 받았다.그 후 배뇨곤란과 요실금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서 배뇨장애에 대한 노동능력상실률 15%의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H 씨는 “수술 전에는 배뇨에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수술 후 배뇨곤란이 발생했다"라며 “이러한 증상은 수술 중 중대한 과실로 신경
롯데 아울렛 NFL에서 산 옷이 첫 세탁 시 이염됐는데 환불을 거절당했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접수됐다. 경남 김해시에 사는 H 씨(여)는 롯데 아울렛 NFL에서 산 옷을 세 번 입고 세탁표시를 잘 확인한 후 손세탁했는데 옷에 새겨져 있던 글자의 색이 번져 이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NFL에 바로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했는데 NFL 측에서는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끝내버리는 바람에 매우 기분이 나빴다고 토로했다. H 씨는 “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거나 환불이 필요한 부분인데 아무런 조처를 하지도 않고 ”죄송합니다“라하고 끝을 내버리
“스룩에서 옷이 안 와요.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7월 25일 상품 2개를 4만 9000원에 결재하고 주문했는데 7월 27일 1만 9000원 취소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센스아이에서 사전 공지나 전화 연락도 없이 맘대로 부분 취소를 함. 기분이 나빠서 7월 28일 전체 취소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며칠 지나서 카톡으로 문자를 받았는데, 당일 취소만 가능하다며 안 된다고 함, 그러더니 또 며칠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상품 받으면 그때 반품하라고 함. 너무 어이없고 황당함.” “지난 7월 15일 블라우스 2벌 주문했는데
크린토피아가 옷을 분실하고 3개월 만에 겨우 형식적인 보상으로 끝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평소 크린토피아를 자주 애용하는 D 씨는 3개월 전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아우터’를 집 앞 상가에 있는 크린토피아에 맡겼다.그런데 며칠 후 크린토피아에서 옷이 분실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옷은 D 씨의 어머니가 평소 아끼던 옷으로 이미 단종돼서 구하지도 못하는 옷이었다.제보자 D 씨는 “너무나 아쉬워하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꼼꼼히 잘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는데, 3개월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연락이 없어서 크린토피아 지점에 직접 방문해서 어떻게 됐
KT스카이라이프의 교묘한 권모술수에 넘어가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KT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을 다년간 사용해온 Y 씨는 사업상 어쩔 수 없이 전북 고창에서 경기도 수원으로 이사를 해서 KT스카이라이프에 주소 이전 설치를 요청했다. 그런데 집에 방문한 설치 기사는 “건물을 확인해 보니 KT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할 수 없는 건물”이라며 “위약금 없이 해지해 주겠다”고 말하고 “본사에서 확인 전화가 오면 ‘설치 기사가 확인했다’고 얘기하면 바로 해지된다”라고 전하고 갔다. 그 후 며칠이 지나고 본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설치 기사와
원주시가 골프연습장 인허가 과정에서 발행한 공문의 관인이 서로 달라 허위 공문서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골프연습장 건물주인 제보자 K 씨는 “개인 소유의 골프연습장을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받는 과정 전반에 원주시의 엄청난 행정적인 문제들로 인해 골프연습장 소유권을 타인에게 빼앗겼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 씨는 “2007년 6월 15일 날짜로 발급된 서류의 원주시장 관인(직인)과 2007년 6월 18일 보낸 건축관계자변경신고 수리 통보 서류에 원주시장 관인이 다르다”며 둘 중 하나는 허위 공문서 아닌가 의심했다. 원주
KT 대리점 직원이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대포폰을 만들어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K씨는(75,남)는 휴대폰을 분실하는 바람에 작년 6월 14일에 가까운 KT 대리점을 방문해 휴대폰을 새로 개통해 사용했다. 그러나 작년 6월 24일에 전혀 본인의 동의도 없이 휴대폰이 한 대 더 개통된 사실을 올해 3월 31일에야 발견하고 대리점에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아 결국 지난 4월 1일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K 씨는 “개인적으로 여러번 대리점에 경고
코 성형 후 14년 동안 원인 모를 증세를 겪다가 최근 병원 CT 촬영을 통해 기막힌 사실이 드러나면서 분쟁이 벌어졌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N 씨(31, 여)는 2008년 8월경 강남의 M 성형외과에서 비중격자가연골을 조금 떼서 코끝에 연장 이식하는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받은 후 자꾸 코안이 당기고 불편해서 병원 상담실장에게 얘기했는데 “수술할 때 코안을 묶고 해서 그런 거다”라며 괜찮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날짜가 많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고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불편한 증상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
크린토피아에 운동화 세탁을 맡겼는데 운동화를 걸레처럼 훼손하고도 진정한 사과도 없이 정해진 보상 규정만 운운하는 갑질에 소비자가 분노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관련 소비자 피해 제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의정부시에 사는 주부 채 모 씨는 올해 4월에 사서 얼마 신지 않은 ‘라코스테 운동화(9만 4500원)’를 지난 6월 22일 집 앞에 있는 크린토피아 지점에 맡겼다. 그 후 일주일 정도 지나서 운동화를 찾아 신발장에 정리하던 중 채 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운동화가 쭈글쭈글하고 하얀색 깔창이 녹색으
삼성 에어컨이 사용한 지 2년 만에 고장 나서 AS를 의뢰했는데 수리기사가 없어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송 모 씨는 2020년에 170만 원을 결제하고 구입한 삼성 에어컨(AF17 R7573 WZ)의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 8월 2일 AS를 신청했다. 그리고 8월 5일 수리기사가 방문했다. 하지만 당시 방문한 기사는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증상이라며 다른 기사가 8월 13일 다시 방문할 거라고 얘기했다. 이에 송 씨는 “지금이 가장 더운 때다. 이럴 때 쓰려고 비싼 돈을
크린토피아에 옷을 맡겼다가 훼손됐는데 터무니없는 보상 책정으로 소비자를 두 번 울린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정 모 씨는 지난 7월 9일 자신이 아끼는 버버리 코트를 크린토피아에 맡겼다. 명품이라며 추가 금액을 요구해서 1만 8000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해야만 했다. 버버리 코트는 작년 2월 27일에 홈쇼핑을 통해 VVIP 특가 가격으로 산 것이다. 정 씨는 “지금은 살 수 없는 매우 귀한 옷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첫 드라이를 맡긴 지 1주일 만에 “버버리 코트의 양쪽 ‘소매 끈’을 분실해서 찾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