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부터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 76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벤츠에서는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가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 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가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정조치를 받게 된다.스텔란티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커피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발견돼 판매 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타다라필(Tadalafil)’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다.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입 커피 제품을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이 검출됐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발견됐다.이번 회수 조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 일부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제품에서 잔류성 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돼 환경오염과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단쇄염화파라핀은 폴리염화비닐(PVC)과 폴리우레탄(PU) 등의 합성수지 제품에서 유연하게 하거나 불에 타지 않게 하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에 축적돼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규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방매트, 짐볼,
광동제약의 공식 직영몰로서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는 광동상회가 소비자들로부터는 멤버쉽 제도의 부실성과 모바일 앱의 불안정성 등으로 불만을 사고 있다.광동상회는 광클럽이라는 멤버쉽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 비용에 비해 제공되는 혜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품목의 가격이 다른 이커머스와 크게 차이나지 않아 멤버쉽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광동상회에서 취급하는 제품 중에는 비타500,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있지만,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이 필요하다. 특히 삼다수, 비타500 등
국내 온라인 쇼핑 거장 쿠팡이 연평균 55.4%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납품업체들의 희생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의 납품업체 수는 최근 5년 동안 3배가 넘게 늘어나면서 연평균 38.1% 증가했고, 순매출액은 6배 이상 성장해 연평균 5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는 쿠팡이 국내 온라인쇼핑몰 점유율을 85.6%로 확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불공정거래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휴리엔이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의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휴리엔은 모델명이 HD-010과 FR-C350인 제품(제조 기간: 2021.3월 ~ 2022.5월, 판매 대수: 7169대)에 대해 27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리콜 대상 제품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될 예정이다.국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4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총 5종이다.이들 제품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국내 최대의 식품 및 문화 유통 기업인 CJ그룹이 그룹 내 다양한 멤버십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CJ 그룹은 CJ ONE, 티빙, 더 프라임 멤버십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나,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혼란과 추가 비용을 겪고 있어 소비자 주권 단체들이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CJ ENM의 OTT 서비스인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별도의 가입과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불편함이 부각되고 있다.소비자들은 쿠팡의 와우 멤버십과 같이 통합된 멤버십 제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트리아디메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회수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은 부산시 강서구의 홍팜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으로, 해당 제품은(2024. 2. 20)일에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서 회수되도록 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로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같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399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동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으로 인한 마일리지 축소에 대해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회원들의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는 소비자들에게 합병 손실을 전가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서 마일리지 적립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항공사 마일리지는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 및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적립한 소중한 재산권이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합병 과정에서 마일리지 비율을 임의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이브자리가 22일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 탄소저감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양평군, 이브자리가 협력해 열렸다. 탄소중립과 기후적응을 위한 사업을 지자체,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영희 부사장, 최인권 감사를 비롯한 이브자리 임직원,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경수 위원장, 양평군청 전진선 군수 등 참여 기관 관계자와 참가 시민을 포함해 총 200명이 모여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가 (사)도시재생안전협회 주관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SH공사는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의 에너지자립률 60%, 탄소저감 연간 832톤을 달성, (사)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제로에너지아파트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절감하는 주택이다. SH공사가 조성 중인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률을 60% 이상 실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가 832톤으로 매우 우수하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의 이용자가 무려 1399만명(알리 818만명, 테무 581만 명)에 이르고 있다. 토종 이커머스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 이런 속도라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동안 짝퉁과 불량제품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지만, 정부가 이를 방관하는 사이에 사실상 무혈입성한 셈이다. 정부가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지만, 이미 시기적으로 늦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으며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됐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ICLEI)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최근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와 해결책에 대한 논란이 높아지고 있다.급발진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도와 무관하게 차량이 가속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에 따라 급발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문제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논의가 거세지고 있다.현재까지 최다 발생한 자동차 제조사로는 현대차, 기아, 르노, 한국GM 등이 손꼽힌다. 그러나 경찰청에는 급발진 관련 통계자료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사들 역시 해당 사고의 발생과 관련된 증거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특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지난 19일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024 윤경ESG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한양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에서 연사로 나서 DGB생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강연했다고 20일 밝혔다.윤경ESG포럼은 남승우 풀무원재단 상근고문,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이 명예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민간포럼이다. 해당 포럼은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산·학·
CJ올리브영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은 후에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소비자와 협력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부당 반품 및 정보제공 대가 수취 등의 불공정 거래를 지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공정위로부터 1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다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CJ그룹의 경영 승계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CJ올리브영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과거부터 지속돼 왔다.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