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네이버쇼핑이 소비자 보호보다는 입점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모양새로 빈축을 사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월 네이버쇼핑 입점 업체에서 구매대행으로 해외상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정작 도착한 상품은 불량이었고 A씨는 ‘초기불량 상품은 반품이 가능하다’라는 업체 측의 상품 상세정보에 따라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정당한 환불 요청에도 불구하고 업체 측은 반품을 거부했고, 반품할 경우 반품비를 내야한다는 조건까지 달았다. 이에 A씨는 네이버쇼핑 측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당사자끼리 해결하라’였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사)소비자기후행동은 (이하 소비자기후행동)은 5일 삼성, LG 등 16개 가전업체에 공개 질의한 ‘세탁수 미세플라스틱 저감장치 설치 계획’ 답변을 공개했다.가정용 세탁기를 제조·판매하는 LG전자와 상업용 세탁기 업체인 화성세탁기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질의대상 기업 중 약 40%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정책 필요성에 동의, 저감 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공동대표는이번 답변에 대해 “소비자기후행동 활동가를 비롯해 여러 소비자들이 지난 한 해 기자회견과 포럼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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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소비자운동단체 컨슈머워치가 8일 산림비전센터에서 “정부정책의 소비자지향적 전환과제”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주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준모 컨슈머워치 공동대표의 사회 아래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과 김영훈 경제지식네트워크 사무총장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ESG와 소비자’를 주제로 발표한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비자가 “과거의 소비자와 다르다. 주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과 참여하기를 원한다. SNS같은 확대된 네트
스토킹을 범죄로 규정해 가해자를 처벌하는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달 시행된 가운데, 피해자 보호방안를 담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이 뒤이어 발의된다.여성가족부는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여가부는 지난 4월 스토킹 처벌법 제정 이후 스토킹 피해자도 가정폭력·성폭력 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을 강화했고,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마련을 추진해왔다.이번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제정안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인권 보장을
우체국택배가 배송 중 가전제품을 파손해놓고 보상 및 개선 요구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불만이 에 제보됐다.평택 서정동의 권 모(여)씨는 지난 9월 9일 경기도 평택 중앙동 우체국에서 린나이 가스렌지 두 개를 비닐과 신문지로 단단히 포장하고 제주도로 택배를 보냈다.9월 11일 택배를 받은 백 모(여)씨는 화가 치밀었다. 포장박스가 구멍이 나 있었으며 개봉해서 확인해 보니 가스렌지 전원을 켜는 부분이 산산조각난 상태로 제품이 왔기 때문이다.이 상황을 전해들은 권 씨는 우체국에 가서 따져 물었지만, 돌아온 말은
21일부터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이런 행위는 해당 법률로 처벌 받는다.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지고, 흉기 등을 소지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될 수 있다.우먼컨슈머= 김진호
스토킹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21일부터 ‘스토킹 처벌법(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스토킹 행위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지켜보는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이나 글·영상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 주거 등에 물건을 두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 상대방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다.스토킹 범죄는 이 같은 행위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이뤄질 경우를 말한다. 범죄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흉기 등을 이
우먼컨슈머= 김진호
60대 소비자의 이동전화 서비스 1372 상담이 2018년 대비 2020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통신사 변경시 위약금 지원으로 청구서를 보냈지만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고, 단말기 무료 광고를 통해 개통했지만 계약서상 할부가 기재됐다. 무료 단말기 조건으로 개통했으나 단말기 금액이 인출된 사례도 있다. 소비자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단말기를 계약 후 할부원금을 꼭 확인해야한다. 계약내용과 다른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는지 계약서를 확인하고,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하고 이용요금내역서를 확인해야한다.우먼컨슈머= 김아름내
올해 2분기 우리나라 '밥상'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 국가중 터키(18.0%)와 호주(10.6%)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이 같은 상승률은 같은 분기 기준으로 10년 만에 최대다.OECD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식품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7.3% 상승했다. 우먼컨슈머= 김진호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7월 28일 발표한 '2021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20년 10월 92.9에서 11월 99.0까지 올랐으나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12월 91.2까지 내려갔다. 올해 1월 95.4를 보인 뒤 2월(97.4), 3월(100.5), 4월(102.2), 5월(105.2), 6월(110.3)까지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7월초 본격화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소비심리는 다시 얼어붙었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물티슈 원재료가 플라스틱류라는 사실을 몰랐다. 소비자 10명 중 4명은 물티슈 원재료가 펄프(종이)로 2명은 섬유로 알고 있었다.이같은 조사를 실시한 소비자시민모임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면 물티슈 사용부터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컨슈머=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