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환경부는 친환경 아이스팩 생산 확대를 위해 고흡수성 수지를 충전물질로 사용한 아이스팩 제조업자나 수입업자에게 '폐기물부담금' 부과·징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고흡수성 수지는 자기 무게의 수십에서 수백배까지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아이스팩 충전물질로 주로 쓰이는 폴리아크릴화나트륨이 대표적이다.폴리아크릴화나트륨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아이스팩 사용 후 내용물을 개수대로 버리면 수질 오염 주범이 된다.환경부는 아이스팩 폐기 시 주의가 필요해 처리에 드는 비용인 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백내장 수술 시 비급여 과잉진료, 무분별한 수술 권유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11일 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의료기관의 비급여 과잉진료를 지적했다. 이어 “최근 무분별한 백내장 수술이 비양심적인 의료기관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밝혔다. 약간의 노안과 녹내장이 있던 A씨, 시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안과의사의 백내장 진단 및 수술 권유로 2016년 1월 경 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남양유업이 소비자들에게 ‘진심’을 알아달라며 변화의 노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밀어내기 사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남양유업이 여전히 갑질을 하고 있고 로고를 가린 채 제품을 판매한다면서 제품 정보 등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진심으로, 남양의 진심을 확인하세요”라는 영상을 통해 그 간의 변화과정과 노력을 소개하고 소비자 소통에 나서는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미혼모 커뮤니티센터 ‘늘봄’ 개관식을 찾아 한부모가 느낀 경제적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명의 미혼모는 이 장관에게 미혼모의 삶과 취업, 창업의 어려움을 전하고,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월 발표된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에 따르면, 한부모 가족의 월 평균 소득은 전체가구 평균(389만원)의 56.5%(22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당수 한부모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가 1년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0일 전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1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를 열고 추진과제의 주요 성과와 이행실태를 논의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협의회는 여성폭력 방지 기본법 시행(12월 25일)으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민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사를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불법 하도급,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하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불법 하도급이 이뤄진 무선통신보조설비는 건축물 화재 시 현장지휘관과 내부에서 활동하는 소방관과의 지위, 작전통신을 위한 것이다. 무전이 취약한 지하층 및 층수가 30층 이상인 건축물 16층 이상에 설치하는 중요한 소방설비지만 부실공사가 이뤄진 건물에서 재난 발생 시 소통 부재로 대형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단속에 적발된 일부 건설사들은 위법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여걸'로 불리기도 한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가 시상하는 제16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9일 선정됐다.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 총장은 1958년 인천에서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환자 초청 무료시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가천대는 설명했다.이 총장은 뇌과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세워 기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의약품 점자표시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각장애인은 일반의약품 외부 포장에 점자표시가 없다면 의약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남용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의약품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품 점자표시 실태 및 해외 사례를 조사했다.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30개 제품과 수입실적 상위 20개 제품, 안전상비의약품 13개 제품 중 구입할 수 있는 58개 제품 중 16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소비자들(1600명)의 58.4%는 ‘맛’ 때문에 브랜드 치킨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격은 8.8%, 브랜드 신뢰도는 7.6%로 낮게 평가됐다. 배달 주문 방법(중복응답)은 ‘모바일 및 배달앱’이 75.9%, ‘전화’는 68.1%로 비중이 컸다. 가장 많은 소비자불만·피해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였다.소비자 A씨는 치킨과 치즈볼 세트를 구매했지만 치킨만 전달받았다. 사업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정부는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병원 빅데이터를 신약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복지부가 6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가진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규제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밝힌 것이다.병원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병원의 빅데이터 축적 현황과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우리나라 주요 병원은 기관별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빅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탄산음료 시장에서 여성소비자는 테이크아웃으로, 남성소비자는 캔, 병, 컵 등으로 포장된 RTD(Ready to Drink) 음료를 많이 음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는 올해 1~9월, 국내 OOH 탄산음료 시장 분석을 실시 이를 6일 발표했다. 칸타는 집 밖에서 음료를 구매·기록하는 개인패널(Out-of-Home consumption) 2천명과 집 안에서 일용소비재 구매·기록하는 가구패널(In-home consumption)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코스모스웨이(인천 서구 소재)가 인도네시아산과 말레이지아산 식품용 고무장갑을 수입신고 없이 통관(세관)한 후 식품용 기구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6일 전했다.회수대상은 식품용 도안이 표시된 ‘LATEX GLOVE(파우더 프리)와 NITRILE GLOVE(파우더 프리)’ 고무장갑이다.식품용으로 사용되는 기구‧용기‧포장을 판매(제조·판매 포함)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반드시 식약처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2020년 여성 유망이라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 여성에게 유망한 일자리를 소개한다. 설명회는 드림디자이너 최은서 대표가 ‘나를 트렌디하게 만드는 유망직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트렌드 변화 △2020년 트렌드를 반영한 여성유망직종 등 특강을 진행한다.미래 IT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내년 재단에서 운영하는 IT분야 직업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일,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 제작하는 ‘치과용임플란트가이드’·‘임시치관용레진’ 등 2개 제품의 치과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치과용임플란트 시술시 잇몸에 심어 넣는 식립 위치를 계획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식립방향, 깊이,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 및 기구다. 임시치관용 레진은 영구수복물이 완성될 때까지 사용하는 피복관, 브릿지 등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치과용 고분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0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2.2% 감소했다. 소매업 소비는 위축됐지만 숙박업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6일 ‘2019년 10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지수는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소매업은 전월 대비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음식료품·담배는 9월 보합세(0.4%)에서 다시 큰 폭(12.6%) 올랐다.소매업인 의복·섬유&middo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올해 신제품 아동용 겨울 점퍼(13개) 모자 일부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75mg/kg 이하)을 최대 5.14배(최소 91.6mg/kg ~ 최대 385.6mg/kg) 초과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외 부분에서 검출된 유해물질은 없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호흡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내년 10월 경 서울에서 ‘제18차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WSNPL, 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이 열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세계평화를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과 예카트리나 자글라디아(Ekaterina Zagladina)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WSNPL)&rsq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B국민은행이 올 한해 소비자에게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금융사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은행 19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3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4개 등 8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 4,230명이 참여했다.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28.1%의 소비자가 선택했다. 5년 연속 1위다. 2위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라그룹(회장 정몽원)이 지난 달 29일, 여성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인 ‘한라 뷰티풀 데이(HallaBeautiful Day)’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이날 한라홀딩스, 만도, 만도헬라, 만도브로제, ㈜한라, 목포신항만, 한라대학교 등 그룹 계열사 여성 임직원 523명이 모였으며 사회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맡았다. 행사 중 ‘엄마의 도시락’이라는 영상은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동영상 주인공은 만도 문다영 대리다. 문 대리는 “오랜만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동남아 패키지 여행 시,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신중하게 제품을 구입해야한다. 화장품, 노니, 벌꿀 등에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세균, 쇳가루 등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파타야·푸켓, 필리핀 보라카이·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발리 등 7개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단체 관광객 전용 쇼핑센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