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지난 겨울방학 청소년 아르바이트 합동 점검결과, 여전히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권익을 외면하는 업주가 많았다.점검결과 적발업소 52.1%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주휴수당도 미지급하거나 연차미사용 수당도 지급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2018년 겨울방학기간 전국 25개 지역(478개 업소)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노동법규 위반업소 211건, 청소년보호법 위반 16건 등 총 227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2,02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성희롱 · 성폭력 방지조치 특별점검에 착수한다.9일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에 띠르면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2,022개 기관에 대해 예방교육 운영실태, 사건 조치결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대상기관은 국가기관 61, 지자체 277, 공직유관단체(공공기관) 1,684개소이다.이번 점검에서 공공부문 각 개별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발생실태, 기관 내 사건처리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정부는 12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협의회‘(위원장 여성가족부장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다음은 이날 협의회서 발표한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부문별 주요내용이다.1. 직장에서의 신고·감독 및 권리구제 강화고용노동부 누리집(홈페이지)에 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시스템을 개설·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권력형 성폭력 범죄는 위계·위력을 이용한 간음의 경우 현행 징역 5년 이하에서 최고 징역 10년 이하로 상향되며, 법정형 상향을 통한 공소시효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정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정형 상향과 공소시효 연장 방안을 추진하고, 피해자의 진술을 어렵게 할 수 있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무고죄를 이용한 가해자의 협박 등에 대한 무료법률지원을 강화하고, 피해자·신고자에 대한 체계적 신변보호에 나서기로 했다.이와함께 성폭력문제가 가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업체에 반품 또는 교환을 요구할 때 갈등을 낳는 경우가 많다.일부 기업들은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7년 소비생활지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문제 경험에서 ‘비싼 가격’, ‘원활하지 못한 교환‧환불 서비스’로 불편을 겪는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소비자가 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2013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영등포 문래 4가의 재개발 방식을 놓고 구청과 주민들 사이에 대립각이 세워졌다.공유자를 포함한 토지소유주(617명)는 2009년 영등포구 문래 4가 협의회를 구성해 ‘토지 등 소유자 방식’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올해 2월 9일 영등포구청이 ‘문래 4차 도시환경정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설명회를 열면서 갈등이 심화됐다.‘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 사업 지주 협의회(회장 이화용)’는 지난 7일 영등포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실내용 가습기 비교 결과 제품별 가습능력 차이는 최대 6배로 나타났다.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다수의 소비자들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화식 가습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화식 가습기는 습윤시킨 필터나 디스크에 공기를 내보내 공기 중 습기를 함유시켜 가습하는 방식이다.이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는 자연기화식 △발뮤다 △LG △위닉스 △벤타 △대유 △위니아 △삼성 △보이로 △빈트 △오아 초음파식 △미로 △한일 복합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OO씨 있는데 이런 얘기해도 되나’면서 교감이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았다”“팔, 어깨를 계속 만져서 항의했더니 ‘아줌마라서 괜찮을 줄 알았다’며 변명해 더 기분이 나빠졌다”“학교 성희롱 사례는 수 없이 많지만 비정규직은 보호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자격없는 자가 승진해서 교감, 교장이 되거나 가벼운 경고만 받고 직위를 유지하는 사례를 많이 봐서 상담이나 신고 효과 가 있을까싶다”“어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과자봉지, 라면 봉지에서 벌레가 발견 됐어요”…. 앞으로 식품 안에 벌레가 들어갔다는 소비자 피해 신고 접수가 줄어들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친환경 방충 소재를 개발하며 식품 중 벌레 이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방충 소재를 개발했기 때문이다.소재에는 방충 효과가 뛰어난 계피, 감초, 치자, 오매 혼합물 등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활용됐다.이번 개발은 민간적용 실용화 기술 연구 중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 연구 사업&r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권력형 성폭력 범죄 등에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는 법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의 업무상위력에 의한 추행이나 ‘형법’상 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의 권력형 성폭력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이윤택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언주 의원은 일명 ‘이윤택 방지법’ 대표발의에 대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유명 인사들의 경우가 전형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올 하반기부터 대부업자는 상환능력이 취약한 70세이상 노령층과 29세이하 청년층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 소액대부라도 소득과 채무를 확인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대부업 감독 강화 방안' 등의 이행을 위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3월 7일부터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은 금전 대부업자의 금융위 등록 대상을 12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령층과 청년층에 300만원 이하 소액대부시 소득과 채무를 확인하도록 했다.또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매입채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전산시스템 오류로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세금 고지서가 무작위로 배포됐다.오늘(6일) 새벽 서울시 ETAX시스템을 통해 발송된 3월 정기분 도로점용사용료 전자고지 안내메일 중 시스템 오류로 70만건이 오발송 되는 일이 발생했다.제보자 A씨는 “오늘 아침 메일을 열어보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 이름으로 된 고지서가 들어왔다”면서 “평소 서울시 이텍스를 사용해서 고지서를 수신하는데 오발송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이 유출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앞으로 채권·채무관계로 제3자가 채무자의 초본교부를 신청할 경우 채무금액이 50만원(통신요금 3만원)을 초과해야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6일 주민등록 제도와 인감 제도를 혁신하여, 채권·채무관계 초본발급으로 생계형 서민 채무자의 개인정보가 채권자에게 제공되는 것을 줄이기로 하고, 등·초본에 계모(부)가 표시 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불편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주민등록표 등·초본의 세대주와의 관계에 ‘계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전자의 일부 LED TV에서 블랙아웃 현상, 흰점현상인 확산렌즈이탈현상을 겪었다는 다수의 소비자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네이버 카페 'LG LED TV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2017년 7월 초 블랙아웃, 흰점현상을 겪는 몇몇 소비자들이 카페를 개설해 정보를 공유했다.그러다 7월 17일 카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폐쇄됐고 이들은 2차 카페를 개설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현재 카페 가입자 수는 2680여명에 이르며, 이들은 무상수리, 유상수리를 떠나 결함된 제품에 대한 리콜을 주장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새학기를 맞은 학부모가 아이의 담임선생님께 음료수 1박스라도 드려도 될까요? 답은 "안됩니다"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모, 교사, 학생이 새롭게 만나는 시기인 만큼 의례적인 선물은 주고받을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의 부정청탁금지법 Q&A’를 안내했다.국민권익위가 안내한 Q&A에는 ▲기간제 교사, 운동부 지도자는 부정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지? ▲ 상급 학년으로 진학한 후 이전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의 선물을 줄 수 있는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간식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미투!' 신고시 피해자 신원 노출 걱정은 안해도 된다. 경찰의 피해조서 작성 시 ‘가명(假名)’을 적극 활용키로 했기 때문이다.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5일 성폭력피해자 신원노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일선 경찰관서에서 ‘가명(假名)조서’를 적극 활용키로 하고, 향후 피해자 상담 과정에서 이를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경찰은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택시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될 예정이다.인상률은 기본요금 3,000원에서 15~25% 수준인 3,900원에서 4,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은 2월 27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에게 “서울시, 서울시의회, 택시노사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포함된 택시 노사민정전 협의체에서 인상방안을 구체화했다”고 질의했다.박 의원은 “서울시는 2018년 최저시급 인상과 택시기사 처우개선을 위해 요금 인상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3월 4일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여성대회’가 진행됐다.행사 참여자들은 사회 전반에 부는 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대한 지지 피켓과 머리띠 등을 하고 서로를 응원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개최한 한국여성대회는 3.8 샤우팅,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3.8 샤우팅을 통해 여성들은 마이크를 잡고 자신이 겪었던 성폭력, 추행, 희롱, 차별 발언, 상황 등을 외쳤다.첫 번째 발언자는 18세 여고생으로 학교 선생이 자신을 추행한 일을 언급했다.그는 &ldq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을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확대하여 올해 287억을 투입, 상반기 5,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18세부터 34세까지 중위소득 100%이하 청년이다. 오는 16일 참가자 모집공고를 내고 3월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최저임금으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도 대상에 포함된다.또한 중위소득 100% 소득자산 조회를 소득재산 조사 행복e음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터미널과 서울 역삼역, 평택 지제역과 서울 강남역을 운행할 서울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인천제물포교통㈜, 평택 지제역 ↔ 강남역 노선은 ㈜대원고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하여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인천터미널→강남역 6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