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에서 10년째 1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ㅇㅇ(40세)씨는 “아이 낳으러 가는 길에도 가게에 일이 생겨 핸드폰을 손에 쥐고 통화를 계속했다”며, “소상공인은 임금근로자와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지원 제도가 없어 너무 막막하다”며 지원제도 마련을 당부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5년째 1인 빵집을 운영 중인 이ㅇㅇ(35세)씨는 “아내 출산일을 제외하고는 산부인과 한 번 같이 가기가 어려웠다”며 “그 동안 저출생 대책이 발표되면 사실상 임금근로자만 대상이라 소외감을 느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작년 한 해 난임시술비 소
SK온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SK온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 1년에 추가로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SK온 구성원(임신 중 포함)은 이번 제도 변경으로 단축근무 없이 육아휴직만 2년을 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법정 출산휴가(90일)와는 별개로 최대 3개월까지 쓸 수
국가의 발전과 안정은 국민의 행복과 번영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위해 국가는 국민의 건강, 안녕,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이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기업 출산장려다.기업의 출산장려는 국가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해야 한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출산율은 국가의 국민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출산율이 매우 저조하다.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그중 하나로 기업의 출산장려 부족이 지적된다.기업이
서울시가 육아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내기에 나섰다.서울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근무 환경과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육아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중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의 민간위탁과 일반용역 등 입찰 선정 시 가산점 적용해 우대하는 방식이다. ‘육아친화 선도기업’ 평가지표는 ▴남·여 육아휴직 이용률 ▴남·여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이용률 등 체감도와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항들로 구성된다. 특히 아빠들의 육아 참여 일상화를 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업들의 저출생 극복 노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객관적인 평가지표 마련에 나선다.서울시는 지난 25일 오세훈 시장이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툴인 가칭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 도입을 추진한다. 지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출산‧양육 지원 ▲일과 가정
노원구가 직장 내 출산·육아 지원 제도 정착 및 저출생 극복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섰다.서울 노원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구 산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3종 세트’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고용 불안, 주거 부담, 출산 및 육아 부담, 교육 경쟁 심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저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일과 삶의 균형 붕괴’라는 것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구는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 학교 스케줄에 따른 연차나 반차 사용, 육아·출산휴직의 사용 등 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 8월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이 수립된 이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정부 주도로 저출산 대응책을 펼쳐왔지만, 2024년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암담하다.지난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해법으로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서울특별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참여 학생들과 ‘저출생, 청년의 생각을 듣다! 청년 솔직 토크쇼’를 마련했던 박 의원은
HD현대가 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선다.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HD현대는 이러한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 2015년 첫 인증 후 세 차례의 재인증을 거쳐 2026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인증은 신규 인증보다 더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농심켈로그는 임직원의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복지제도를 운영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재인증을 받은 기업 중 분야별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됐다.먼저, 농심켈로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우리종합금융은 서류 심사와 대표이사 인터뷰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조사, 기관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결정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우리은행, 우리카드에 이어 그룹 중 세 번째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우리종합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에서 심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의료기기SC(산업별 인적자원 개발 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유입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료기기SC는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한 맞춤형 인력 공급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가 발표한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0.78명. 출산율이 1명에도 못 미치는 유일한 국가이자 회원국 중 가장 최저 수준이다. 저출산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당면 과제를 쉽사리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는 국내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요즘 사람들의 결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1,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과 함께 했다.응답자의 결혼 여부에 따라 미혼과 기혼으로 그룹을 나누고 현재 자녀가 있는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육아휴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지난해까지 56개 기업 99명의 업무대행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를 2000만원 증액하고 25명 이상의 업무대행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100인 미만 기업 소속으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다. 육아휴직 시작 전 2개월 내 신규 채용된 경우는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업무대행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업무대행기간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육아기에 근로시간을 단축한 근로자에게 연차보상비를 지급한다.이 사업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차유급휴가 감소분을 지원해 직장인 부모의 일·가정 양립과 자기돌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203명에게 연차보상비를 지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으로,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받는 근로자다.지원금은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시간과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1개월 동
DBCSI손해사정(대표 전흥태)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제 15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경영 양성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매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2008년 처음 도입되어 신규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DBCSI손해사정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육아휴직 복귀율이 높으며,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SRT 운영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공고’ 결과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거쳐 육아휴직, 유연근무, 출산 전·후 직원에 대한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심사에서 에스알은 △가족친화 직장교육 △가족 기념일 지원 △산모 수유시설 △근로자 상담제도 △가족휴양시설 제공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
교보생명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자녀 양육 지원,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첫해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시차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국가공무원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 2573명 중 남성 육아휴직자가 5212명으로, 41.5%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9년 30%를 돌파한 지 불과 2년 만에 40%를 넘어선 것이다.2012년 11.3%(756명)에 불과했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꾸준히 늘어 2017년 22.5%(1885명), 2018년 29.0%(2652명), 2019년 33.9%(3384명), 2020년 39.0%(4483명)까지 증가했다.2017년(1885명)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 자체 점검 항목 상 출산휴가ㆍ육아휴직이 5년 만에 재등장한 배경에는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서남권센터)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근로조건 자율개선 점검항목은 사업시행 이후 매년 조금씩 변동이 있었고, 점검항목 중 출산휴가, 육아휴직은 2013년 까지 존재했으나 2014년 이후로는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다 2017년부터는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이에 작년(2021년) 서남권센터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임신, 출산, 육아를 이유로 고용이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
“회사에서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꼼꼼하게 챙겨줬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의 태명은 ‘팡쿠’로 정했습니다” 쿠팡이 쿠팡친구(이하 쿠친)로 입사하여 남편을 만나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가 된 여성 쿠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7일 쿠팡은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쿠팡친구에서 사무직으로 ‘임신과 출산, 경력단절 걱정 없어요’’를 공개했다. 영상은 쿠팡 남양주 1캠프에서 근무하는 김희 씨(25세)의 인터뷰와 함께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모든 과정에 적용되는 쿠팡의 모성보호제도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김씨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