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수명(壽命)을 살펴보니 ‘77세’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60명 내외 중 90세 이상 비교적 장수(長壽)한 경우는 15% 정도였고, 60세 이전에 별세한 비중도 1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재벌가 평균 수명(壽命) 현황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997년부터 관리해온 대기업집단(그룹) 중 해당 그룹 전·현직 총수(總帥)를 비롯해 주요 오너 경영자 등 이달 1일 이전에 별세한 6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을 전량 상속 받는다면 30조원대 주식갑부가 된다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법적상속분 비율대로 주식을 물려받는다면 14조원대 수준을 받게된다.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상황별 삼성가 상속인별 주식재산 규모 예상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31일 이같이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12월 24일 종가(終價) 기준이다. 22일 기준 이건희 회장의 주식재산에 대한 상속세 규모가 확정되며 유족들은 11조 366억 원을 내게됐다. 상속인별로 누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건보공단이 한진 고 조양호 회장과 공모해 약국을 개설한 관계자들이 유죄 선고를 받음에 따라 부당이득금 1052억원을 신속히 징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일 형사재판 1심에서 고 조양호 회장과 공모해 약국을 개설한 정석기업 원모씨, 약국을 관리한 류모씨, 이모씨에게 약사법 위반과 약사법관련 사기 모두 유죄 선고를 했다. 고 조양호 회장은 당시 의약분업으로 인하대병원 내에서 약국 운영이 어렵게 되자 대한항공 계열사인 정석기업 원모씨와 류모씨를 통해 약사 이모씨 명의로 병원 앞 정석기업 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Korea-US Business Council)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고 조 회장은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4월 작고했다. 한미재계회의 제32차 총회에서 공로패를 전달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일들과 정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 200대 그룹 및 주요기업 오너가 출신 임원 중 1970년 이후 출생자는 모두 150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그룹 회장은 6명, 부회장은 15명이나 됐다. 그룹에서 임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젊은 오너들 중 22%는 여성, 4세 경영자는 7%였다. 최연소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차남 김민성(26세) 호반산업 상무로 나타났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4월 초 기준, 임원 직함을 가진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 일가를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그 결과 국내 200대 그룹 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 주요 재벌가 안방마님 90명 중 10명은 주식재산이 100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40명은 상장사 주식은 단 1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재벌가 안방마님 40인 중 가장 큰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주요 100大 그룹 재벌가 부인 주식재산 현황’을 조사하고 9일 결과를 발표했다. 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59개 대기업집단을 포함해 총 100개 그룹으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진그룹은 고 조양호 회장 1주기를 맞아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가족을 비롯해 약 90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힘썼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뿐만 아니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춧돌을 쌓는 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요 상장사 100곳의 사내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7억6천만원으로 미등기 임원(2억6천만원)과 3배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내이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였으며 미등기 임원의 경우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업종 중 전자업 CEO 1인당 보수가 평균 20억 원 가까이 된 반면, 전기가스업은 2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방식을 특별 결의에서 보통 결의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통과시켰다. 대한항공은 1997년~1998년 외환위기 해외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시도가 일자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사 선임 및 해임을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특별결의 사항으로 규정해왔다. 이 같은 규정은 지난해 고 조양호 회장의 연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지난해 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명예회장직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16일 반도건설은 “지난해 이뤄진 한진칼 투자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조원태 회장을 만난 시기의 지분율은 2~3%에 불과해 명예회장 요청 등 경영 참여 요구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했다. 현재 권 회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와 '3자 주주연합'을 구성해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고있다. 반도건설의 한진칼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주주연합의 대결국면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 회장의 모친 이명희 고문과 조 전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의 엇갈린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고 조양호 회장의 한진칼 지분 17.84%가 배우자인 이명희씨와 조원태 회장등 자녀 3명에게 상속되면서 지분율은 조원태 회장 6.52%, 조현아 6.49%, 조현민 6.47%, 이명희 5.31%로 변동이 생겼다.여기에 우호지분으로 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갈등이 깊어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한진 회장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조원태 회장의 힘을 실어줬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인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전날 한진칼 2대 주주인 KCGI 강성부 대표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경영 능력 및 주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조 회장이 2014년 경영을 시작한 후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많은 적자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가족 회동을 위해 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거주지를 찾았다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쟁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이 고문이 큰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전해졌다. 깨진 유리조각들과 팔에 상처 등으로 여러 추측을 낳았다. 조원태 회장과 이명희 고문은 30일 사과문을 통해 가족과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과 이 고문은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한·미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Van Fleet) 상’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 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지난 95년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 등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현지시간 20일 오후 6시,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2019 연례 만찬서 열린 ‘밴 플리트 상&rsquo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내 재벌 3·4세대 경영 체제가 본격화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 한진, 두산그룹 총수를 각각 구광모, 조원태, 박정원 회장으로 변경했다. 조원태 회장은 3세, 구광모, 박정원 회장은 4세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에 이어 재계에 새물결이 일었다.공정위는 15일 ‘2019년 공시대상·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고 세 그룹 총수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창업주 이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이념을 계승하여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장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수장이 됐다.조원태 신임 회장은 부친인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을 승계하게 됐다. 24일 오후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어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별도의 취임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한질칼 이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하늘로 떠났다.조 회장 영결실은 16일 오전 6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드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족 및 친인척, 그룹 임직원 애도 속에 조 회장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향년 70세 나이로 LA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조 회장 빈소는 1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5일 간 회사장으로 진행된다.고 조양호 회장 빈소에 각계각층이 인사들이 조문했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빈소에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재계인사들은 생전 고인을 기억하며 너무 빨리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김수현 청와
[우먼컨슈머= 김정수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이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한국시간 4월 8일 새벽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질환 악화로 알려졌다.조양호 회장은 1949년 3월 8일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 1974년 대한항공 입사 후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조 회장은 45년 간 정비, 자재, 기획, IT, 영업 분야를 거치며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조 회장은 1997년 외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한항공이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시간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70세.대한항공측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