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4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와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에 의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79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시동장치가 원동기 작동위치에 있을 때 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BMW코리아사가 BMW 차량 화재 및 리콜 사태와 관련해 결함 있는 장치가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뿐만 아니라 '엔진구조 자체'에 결함이 있다고 국토교통부에 내부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국토부도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16일 BMW가 국토부에 차량 화재 문제는 '엔진전체'라고 한 문건을 공개했다. 홍철호 의원실이 입수한 문건에서 BMW코리아사는 7월 25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15일까지 BMW 차량 40대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 안전 및 재산상 손해는 물론이고 주변 차량, 사람들까지 불안해하고 있다.이와관련 녹색소비자연대는 BMW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소비자단체소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 녹소연 이사인 김재철 변호사가 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한다.연대에 따르면 소비자마다 피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송비가 다를 수 있다. 차량 화재가 계속된다면 접수는 연말까지 이어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BMW 화재사고와 관련해 BMW 독일본사 및 한국 임원 7인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오는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비자주권은 “BMW측은 화재사고 원인인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의 결함사실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련사실을 공개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았다”며 “이를 은폐 및 축소한 채 소비자를 기망해 자동차를 제작·판매해 경제적 이득을 취득한 행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포드의 몬데오 승용차와 미쓰비시의 파제로 승용차 1,016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됐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판매한 몬데오 승용자동차는 배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