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이하 의대협회)의 350명 증원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의대협회는 지난 9일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때 줄였던 인원(351명)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는 국민 1000명당 2.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평균인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이 ‘헤어드라이어’(263.6%), ’아파트‘(59.4%)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점퍼·재킷류’(87.3%)와 ‘전기매트류’(58.1%)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또한 ‘헤어드라이어’(263.6%) 및 ’아파트‘(59.4%)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다.2023년 11월 소비자 상담은 4만4261건으로 전월(4만 695건) 대비 8.8% 증가했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가공식품 가격인상과 물가안정 토론회’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안정화되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비 5.1%로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협의회의 국제 곡물 가격 동향 분석 결과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국제 곡물 가격은 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공식품 생산업체는 가격 인상 이후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를 들며 가격
(사)소비자와함께는 윤영미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와 황다연 ‘법무법인 혜’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윤 신임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30여년 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소비자경제팀장, 미디어팀장, 수도권팀장 등으로 근무하는 동안 소비자 부문 취재를 10여년 해온 소비자 전문기자다. 2018년 3월 한겨레신문을 퇴사한 뒤 소비자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후 ‘주치의제 도입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광고검증단 자문위원,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을 맡는 등 소비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자동차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우성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남인숙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국YMCA전국연맹의 신종원 이사,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유미화 상임대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주원 사무처장, 한국YWCA연합회 안정희 부장,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등 5명의 대표 발언이 이어졌다. 이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으며, 12개 회원단체의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남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세계소비자권리의 날(WCRD, World Consumer Rights Day)을 맞이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YWCA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에너지 위기시대, 소비자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은 국제소비자기구(CI·Consumer International)가 소비자 권리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3년 제정하고 이를 해마다 기념하는 날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안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사를 반영할 권리’의 4대 소비자의 기본적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는 2023년 2월22일(수) 오후 3시, 서울YWCA강당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남인숙 회장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 볼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인숙 회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창립이사,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대한정치학회, 북한학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홍보분과교육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한국물기술인증원
G마켓(지마켓) 고객정보가 소비자의 ID와 패스워드를 무차별적으로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을 당해 해당 계정 로그인을 시도하고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핀 번호가 도용됐다는 소비자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2023년 18일부터 25일 오전 현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3일(설 연휴 제외) 동안 접수된 G마켓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사례는 38건이며 설 연휴가 끝난 25일 오전에만 15건이 접수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G마켓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G마켓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되
올해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9만433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하면 3.7% 상승한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인 1월 2일~3일 이틀간 1차 조사했다.유통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48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 슈퍼마켓이 24만4763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함께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미‧반점‧쥐젖의 제거 효과를 강조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 여부 등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5월 발족한 식의약 소비자 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 활동의 일환이며,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모니터링, 소비자 신고 상담사례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2022년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했다.10대 뉴스 1위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2위는 플랫폼 수수료 인상과 관련된 것으로 플랫폼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지만, 배달비와 택시 호출료 등 이용 수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는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투명한 배달비 산정을 위한 소비자 감시 활동으로 배달앱 별 분식, 치킨, 한식(찜닭 중심) 업종에서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비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배달 주문이 몰리는 주말 점심 12시~3시(10월 8일)와 배달 주문이 적은 시간대인 평일 오후 3시~6시(10월 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하였다.주말 점심시간, 최고 배달비 배민1(배달의 민족 단건) > 쿠팡이츠 > 배달의 민족(묶음) 순 - 3km 이상 ~ 4km 미만 배달 거리에서는 묶음 배달 요금이 낮았다. 소비자가 동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식·의약 소비자 감시단(이하 감시단)과 함께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고거래 온라인 시장과 실시간상거래 방송(라이브커머스)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게시물 87건(중고거래 온라인 시장 57건, 실시간상거래 방송 30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온라인상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단이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2022.6.1~8.24)해 위반정보를 식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농심의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 출고 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 “소비자 부담을 외면한 처사”라며 “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한 가격 정책을 펼치라”고 촉구했다.지난 24일 농심은 2분기 국내에서의 농심의 적자와 원가 인상 요인을 들어 내달 15일부터 신라면 10.9% 인상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은 라면의 경우 2021년 8월 16일 이후 1년 만이며 스낵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즉 스낵은 지난 3월 새우깡은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식품 필수정보의 점자 표시를 확산하고 유사투자자문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도입하도록 정부에 권고했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정부의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와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역할 및 대응방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275개 소비자정책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식품 필수정보의 점자표시 확산, 공인중개사 공제약관 보장범위 개선 등 국민생활 밀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THB)의 추가 위해평가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 주관하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위해평가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 구성을 소협이 주관하게 된 것은 THB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사용자인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고 위해평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검증위는 위해평가를 위한
이광호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택시요금을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하는 교통 요금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가격 자율화로 소비자에게 부담 전가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앞서 이광호 의원의 조례안 제안이유는 필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과 달리 택시는 선택적 교통수단이며 택시요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발의한 조례안대로 조례가 개정되면, 택시요금은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식품․의약품 온라인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유통 감시 강화를 위해 식의약 소비자 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를 구성하고 5월 19일 서울 YWCA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컨슈머아이즈의 주요 활동은 ▲소비자 상담사례에 기반한 식품․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및 행정조치 요청 ▲소비자 식품․의약품 안전교육 내용 전파 등이다.향후 3개월 동안 온라인 거래 중 소비자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그 결과를 식약처와 함께 논의하고 중요 사례를
올해 1분기 생필품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5.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밀가루와 식용유 등 기초식품은 11% 이상 올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022년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개 품목 중 32개 품목이 평균 6.9% 상승생활필수품 3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32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3개 품목은 하락했다. 상승한 32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9%로 전체 평균 상승률(5.8%)보다 1.1%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높은 영업이익률에도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류가격을 올려 소비자 부담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밥상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 경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민 주류인 소주, 맥주 제조업체까지 출고 가격을 인상했다.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주류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 적정성을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재무악화 아닌 영업이익률 상승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주류 업체들은 각종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