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휴리엔이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의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휴리엔은 모델명이 HD-010과 FR-C350인 제품(제조 기간: 2021.3월 ~ 2022.5월, 판매 대수: 7169대)에 대해 27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리콜 대상 제품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될 예정이다.국표
국내 최대의 식품 및 문화 유통 기업인 CJ그룹이 그룹 내 다양한 멤버십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CJ 그룹은 CJ ONE, 티빙, 더 프라임 멤버십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나,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혼란과 추가 비용을 겪고 있어 소비자 주권 단체들이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CJ ENM의 OTT 서비스인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별도의 가입과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불편함이 부각되고 있다.소비자들은 쿠팡의 와우 멤버십과 같이 통합된 멤버십 제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트리아디메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회수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은 부산시 강서구의 홍팜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으로, 해당 제품은(2024. 2. 20)일에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서 회수되도록 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로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같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399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으로 인한 마일리지 축소에 대해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회원들의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는 소비자들에게 합병 손실을 전가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서 마일리지 적립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항공사 마일리지는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 및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적립한 소중한 재산권이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합병 과정에서 마일리지 비율을 임의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의 이용자가 무려 1399만명(알리 818만명, 테무 581만 명)에 이르고 있다. 토종 이커머스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 이런 속도라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동안 짝퉁과 불량제품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지만, 정부가 이를 방관하는 사이에 사실상 무혈입성한 셈이다. 정부가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지만, 이미 시기적으로 늦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으며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됐
최근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와 해결책에 대한 논란이 높아지고 있다.급발진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도와 무관하게 차량이 가속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에 따라 급발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문제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논의가 거세지고 있다.현재까지 최다 발생한 자동차 제조사로는 현대차, 기아, 르노, 한국GM 등이 손꼽힌다. 그러나 경찰청에는 급발진 관련 통계자료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사들 역시 해당 사고의 발생과 관련된 증거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특
CJ올리브영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은 후에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소비자와 협력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부당 반품 및 정보제공 대가 수취 등의 불공정 거래를 지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공정위로부터 1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다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CJ그룹의 경영 승계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CJ올리브영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과거부터 지속돼 왔다. 2019년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현대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60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가 미 표기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경기도소방학교로부터 제공받은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 발생 위험성이 확인돼 ㈜하츠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된 IH-362DTL 모델의 전기레인지(총 4만5495대)입니다. 이 제품은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지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하츠는 개선 부품으로 인덕션 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제약업체인 광동제약의 지급수수료가 최근 5년간 43.0% 증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불법 리베이트의 가능성을 제기할 만한 수준이다.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지만, 지급수수료에 대한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광동제약이 지불한 지급수수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했다. 2018년에는 약 456억 원이었던 지급수수료가 2022년에는 약 652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지급수수료 증가는 제약업계에서 불법 리베이트의 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과 완구를 중심으로 1008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2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발동했다.이번 조사는 수요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제품 공급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안전성 조사 대상에는 학용품,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들이 포함됐다.그 결과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로 총 4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문제가 발견됐다.리콜 대상 제품 중에는 유해 물질인 프탈레이트 및 카드뮴의 기준치를 초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주형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간담을 나눴다.류진 회장과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3월부터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정보제공 및 소비자 피해에 대한 당사자 간 합의 권고 업무를 수행한다.또한 주부, 학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비자교육 및 소비자 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앞서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2월 공개 공모를 통해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와 여수YMCA를 보조 사업자로 선정했다.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에 대한 추가적인 기업결합 심사를 불승인하기로 했다.롯데렌탈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에 승인 판단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롯데렌탈이 쏘카에 대한 지배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롯데렌탈의 쏘카 주식취득에 대해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와 서비스 질 저하 우려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0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 EQ900 등 3개 차종 2만2803대는 엔진 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3일부터,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비엠더블유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607대는 통합 제동장치 제조 불량으로 3월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
어린이 키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강조한 광고로 인한 부당광고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9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하고, 이에 따른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광고 내용은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식품을 홍보하며,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고, 거짓 과장된 내용을 제공해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
최근 지역축제의 규모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조사 결과, 지역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10개 지역축제장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과 닭강정 등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조사에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를 사용하는 제품 중 일부에서 금지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1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표시 사항을 조사한 결과, 해외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금지된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제품의 표시 사항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문구가 사용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해당 조사에서는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에 사용되는 방부제인 MIT와 CMIT 성
‘㈜마음(경기 가평군)’이 제조하고, ‘효성인터내셔널㈜(서울 송파구)’이 판매한 ‘가평 잣엿(식품 유형: 기타 엿)’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밀’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각각 ▲2025년 8월15일 ▲2025년 9월17일 ▲2025년10월 15일 ▲2025년11월 7일 ▲2025년11월 17일 ▲2026년1월5일로 표시된 제품들이다.잣은 칼슘, 철분, 비타민 등 20여 가지가 넘는 영양 성분이 들어가 있고 면역력
동구바이오제약이 생산 및 판매 중인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2/500밀리그램' 등 2개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해당 2개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허가 사항과는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거나 제조기록서를 위조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것으로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회수와 제품 변경 허가 등 안전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