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2018년 5월, 버스 하차 중 계단에서 미끄러져 제12흉추 방출성 골절상을 입게된 A씨. 당시 비가 많이 내려 버스 내부에 물기가 많았던 상태로, A씨는 버스회사와 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버스측이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거나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 사용 등, 사고 예방 의무가 있음에도 조치하지 않아 부상 당했다고 주장했다. 버스 측은 '차량 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며, 하차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 및 요철이 설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상속재산분할은 민법으로 정해져 있으나 기여도 측정, 상속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분할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진행하는 소송이다. 상속 재단에도 채무가 포함될 수 있다. 만약 자세한 내용 파악없이 단순승인을 할 경우, 상속재산보다 큰 채무를 발견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김상수 법무법인 선린 대표변호사는 "상속재산의 분할 뿐만 아니라 채무관계 등 상속관련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법률지식을 갖춘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동네에서 땅부자로 알려진 A씨. 여섯 명의 자식이 있는 그는 고가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 등 15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몇 해 전 부인과 소송 끝에 이혼한 A씨는 자필로 아파트는 둘째 딸에게 주고 금융자산 50억원은 기부를, 나머지는 둘째, 넷째, 다섯째 딸에게 균등히 분할한다는 유언장을 남겼다. 유언장에 언급되지 않은 자식들은 이혼 소송 중 A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사이가 틀어진 상태였다. A씨가 사망하자 유언장에 이름이 없던 자식들은 “유언장은 무효&rdq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위법한 행위로 인해 손해에 대한 법적 구제절차이다. 손해배상청구의 근거는 ▲채무불이행 ▲계약체결상의 과실 ▲매매나 도급계약 등 담보책임 ▲불법행위책임으로 구분한다. 다만 손해액을 산정함에 있어 증명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법무법인 선린 김상수 대표변호사는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과 손해액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측에서 증명해야하기 때문"에 전문적 조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블로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리게 된 A. 방송까지 타게되며 전국적으로 A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를 따르는 팔로워가 더욱 많아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A를 알고 있다는 지인들이 등장해 A가 학창시절 친구들을 괴롭혀왔다는 등 과거 행적을 비방, 유포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이들의 주장에 A는 공황장애를 겪게 됐고 결국 자신이 운영하던 모든 채널을 닫아버렸다. A는 자신의 과거 등을 익명 뒤에 숨어 비방, 유포한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다. 명예훼손죄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명예훼손이란 공연히 사실을 적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추상적 판단이나 감정의 표현으로 타인의 평가를 저해하는 모욕죄와는 다르다. 익명을 앞세운 사이버 명예훼손의 경우 처벌이 어렵고, 처벌을 받더라도 가벼울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정보 전파의 확장성과 사후 처리가 어려움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엄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 만약 사이버불링을 포함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친다면 지속적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상수 법무법인 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정년퇴직한 A씨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동향 친구 B의 사정을 듣고 2억 원을 빌려줬다. 대기업 납품을 앞두고 급히 융통할 자금이 필요하니 한 달만 빌려줄 수 있냐는 말에 선뜻 나선 것이다.이후 B는 A에게 납품 건에 차질이 생겨 당장 갚기가 어려워졌다며 회사 명의로 1년의 기한을 두고 이자 2부에 차용증을 재작성을 요청했고 A는 1부에 1년 뒤 상환으로 차용증을 재작성했다. 몇 달 간 이자를 잘 지급하던 B는 상황이 어려워졌다며 지급을 미뤘고 1년이 지난 후 회사를 부도처리, 회사의 빚이니 본인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채무자가 약정기한이 지났음에도 대여금의 변재를 수행하지 않았다면 '대여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판결을 통해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강제집행을 실행할 수 있는 집행권원을 얻게 된다. 다만 확실한 성과를 위해서는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다.법무법인 선린 김상수 대표변호사는 "채권의 회수에 있어 법률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사건 해결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A씨. 짐 정리 중 대마초를 발견했다. 대마초가 합법인 캐나다에서 가끔 대마초를 피웠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이기에 피우지 않았다. 친구 B와 이야기 도중 대마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A는 B에게 대마초를 건넸다. B는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A는 공급책으로 각각 기소됐다. A의 경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마약을 접했고, 이후 소량을 의도치 않게 반입 후 지인에게 건넸다가 마약사범으로 기소됐다. 대마초의 경우 속칭 ‘입문용’ 마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2018년 12월, 국회에서 마약류 관리법이 개정됐다. 대마 성분이 뇌전증, 치매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의료용 대마' 사용이 허용된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대마초를 흡연 또는 섭취하거나 허가없이 재배,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대마초는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화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흡연 및 소지 등이 불법이다. 대마초인지 모르고 지인 부탁 등으로 판매를 대신 했다거나 만취한 상태에서 담배인줄알고 흡연했다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발생해서는 안 될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보육시설 관계자부터 부모 등 아이를 돌볼 의무가 있는 이들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보육시설 관련자의 아동학대 행위는 평소 아동 교육에 대한 사명에 충실했다하더라도, 순간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가정에서는 ‘훈육’한다는 명복으로 아동을 방치, 방조, 처벌, 학대한다. 이유를 막론하고 보호받아야할 아동을 학대하는 자는 엄중 처벌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는 A씨. 새 학기 등원이 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게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거나,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 또는 방임할 경우 '아동학대'로 볼 수 있다. 아동학대 혐의가 확정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3년 이상의 징역 등 처벌을 받게된다. 흔히 훈육을 위한 행동이 학대로 번지기도 하는데 아동을 성인 기준으로 교육한다면 학대가 될 수 있다. 훈육과 학대는 한끗차이기 때문이다. 김상수 법무법인 선린 대표변호사는 "의도와 다르게 아동학대 혐의를 받게됐을 경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늦은 밤 숙박업소를 찾은 연인 A와 B, 한밤중 잠에서 깬 A는 화장실에 다녀와 자리에 누우려다 잠든 B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고 B와의 면식이 있던 친구들과 대화 중 B의 사진을 전송했고, 그 사진이 유출되고 말았다. A와 A 친구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혐의를 받게된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카메라 등 이용 촬용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로 카메라나 그 밖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행위다. 불법 촬영물을 반포, 판매, 소지, 시청 등 촬영물과 관련된 모든 행위는 유사한 수준으로 처벌한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최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며 2018년 징역형은 49.1%로 4년전(2014년, 19.5%)보다 크게 증가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미성년자 및 여성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한 n번방, 박사방 주범들이 속속 검거, 구속되고 있다. n번방은 보안이 잘 이뤄진다는 텔레그램 내 개설된 단체 대화방이다.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며 미성년자, 여성 등에게 접근해 이들의 사진, 개인정보를 확보해 협박하고 성착취 사진, 영상 등을 받아 대화방 유료회원에게 제공했다. 유료회원이 원하는 영상 등을 의뢰받거나 일부 회원에게 강간 지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디지털성범죄를 일삼았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주범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과 2017년 초 검찰청 내부 성추문 사건으로 가속화된 미투운동. 성범죄 피해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Me Too'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이 겪은 범죄 사실을 알리자, 이들을 위로하고 연대한다는 운동으로 확산됐다. 미투, 위드유 운동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이유로 침묵했던 국내외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지목된 가해자들은 조사 등을 통해 일부 혐의가 밝혀지면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미투운동이 가속화되면서 ‘피해자의 목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006년 미국 여성사회운동가 타라나버크가 시작한 미투운동으로 성범죄 피해를 당했으나 사회적 지위 등으로 침묵하고 있던 피해자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10년이 지난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지목됐고 일부는 사실로 드러나 처벌을 받게 됐다. 성범죄는 다른 범죄에 비해 행위에 대한 증거가 남기 어렵다. '동의' 유무가 범죄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 요소인 강간 등 성범죄의 특성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번방, 박사방, 웰컴투비디오 등에서 미성년자·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자들이 구속됐지만 처벌 등을 놓고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범죄단체가입죄가 적용된 n번방 유료회원 2명에 대해 경찰이 “범죄예방 효과 등 공개에 따른 실익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신상공개가 불발된 것과 관련 ‘성착취 가해자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재 등록하기도 했다.사법당국은 수법이 갈수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음란물 헤비 업로더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이준영)은 4월 19일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관광가이드 A씨에게 징역 1년, 추징금 6,513만원을 선고했다. A는 2년여 간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 13곳에 10만여 건에 달하는 음란물을 유포하고 6500여 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이번 판결을 통해 A는 챙긴 이득을 모두 환수당하고 징역형까지 받게 됐다. 이준영 판사는 “A는 음란물 헤비업로더로서 성의식을 왜곡할 위험성을 내포한 음란물을 1년6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악의나 장난삼아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해 퍼뜨리는 행위가 크게 늘어나자 관련법 처벌이 크게 강화됐다. 행위자는 최대 7년의 실형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가 지난 3월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공포, 6월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만큼 유의해야한다.딥페이크(Deepfake)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특정 영상에 인물을 합성하는 편집물을 뜻한다.피해자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딥페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