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마지막 주택 양도 당시 1주택자라면 '1세대 1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최대 80%)'를 적용받던 법의 허점을 메우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은 27일 1세대 1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해당 주택에 대한 1주택 보유기간만으로 한정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9억 원 이하의 1세대 1주택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9억 원 초과의 1세대 1주택 양도 시 해당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이 마스크 가격을 인하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부가세를 면제하는 방식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수술용, 보건용,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10%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기초생활필수품으로 봐야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했다. 실제로 마스크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업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수제품업체 업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품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우수제품업체의 평균 업력이 2014년 15.8년에서 2019년 9월 현재 17.7년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우수제품 업체 중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개발제품 부문 역시 신생기업의 수(업력 1년이상~5년미만)가 2015년 42개(5.3%)에서 2019년 9월 현재 20개(2.1%)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업력 10년 이상 기업은 같은 기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최근 국제우편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차단돼야 할 마약 판매 사이트의 절반가량이 여전히 접속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살핀 결과 최근 4년간 관세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마약 판매 사이트는 117건이었는데 현재 이 중 절반가량인 54건이 여전히 차단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마약관련 사건조사 과정에서 확인됐거나 마약류 판매사실을 적발한 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주소(URL)를 보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최근 재벌2세 등이 마약을 반입하다가 공항에서 적발되는 등 올해 150명이 마약을 반입해 입국하려다 걸렸다. 2017년~2018년, 연평균 53명이던 마약 반입 적발자가 올해 3배 증가한 것이다. 항공여행자 마약반입이 급증한 이유로 쿠키, 초콜릿 등의 변종마약이 개발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행기를 타고 직접 들여오는 마약 반입자 수와 물량이 작년과 올해 급증했다. 들여오는 물량 또한 2017년 15kg, 163억 원 상당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체 13곳은 제품 가격을 낮게 조작해 6,487건을 수입신고하면서 5억 5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TV, 휴대폰 등을 구매대행하며 세금 54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4개 구매대행업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매대행업자가 해외직구 거래에서 해외판매자와 공모해 낮게 원가를 신고하고 면세범위 내 수량을 분산 반입하는 수법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관·부가세를 편취하는 사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기획재정부에 민원을 낸 시민 수천 명에 이름이 그대로 노출됐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재부 누리집 정보공개-정보목록 메뉴에 이름 전체 노출된 사례는 2,623건, 일부 노출된 건수는 2,712건에 달했다. 민원 제목, 민원인 주소까지 노출되기도 했다. 기재부 누리집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누가, 언제, 어떤 민원을 제기했는지 알 수 있어 악용될 소지가 있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은 국가기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3년간 수출입·무역 전자상거래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관세청 인력과 대응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간 발생한 수·출입, 무역 관련 전자상거래범죄 적발건수는 996건으로 금액만 7,874억 원에 달한다. 관세범죄는 밀수입, 관세포탈, 부정수입 등을 포함하며 지재권범죄는 수출입 통관·환적 관련 위조상품을, 대외무역범죄는 원산지, 전략물자, 가격조작 등을칭한다. 2017년 486건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되는 토지 중 대토, 개발제한구역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높이고 한도를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과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높이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25일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대토보상의 감면율을 80% 수준으로 높이고 대토보상권을 리츠에 현물출자하면 양도세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경우 양도세 감면 적용기한을 2021년 말로 연장하고 지정일 이전에 취득해 거주하면 100%, 사업인정고시일 20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6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첫 시행 직후 예방교육을 의무화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해당 내용을 포함시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법은 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화와 같은 맥락이다.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서는 직장에서 괴롭힘을 금지하도록 하고 괴롭힘이 발생하면 이를 신고, 조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행위자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규정이 없고 회사별로 상황에 맞게 대응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 1인 단독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사회적 화두가 되는 가운데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이 9일 여성 1인 단독가구에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아동·청소년 가구, 어린이집 등 아동관련 시설 등에만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가구 1,997만 1천 가구 중 1인 가구는 580만 7천 가구로 집계됐다. 전체의 29.6%에 해당하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파트 각 세대에 화재대비안내도를 부착하도록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은 10일,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아파트 화재 시 구조를 기다리는 대피공간, 옆집 베란다로 피난 가능한 경량칸막이, 아랫집으로 연결되는 하향식 피난구 등의 위치와 이용방법을 담은 피난안내정보 인쇄물을 각 세대에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 새 아파트 화재는 3,023건 발생했다. 사망 32명을 포함해 인명피해는 286명에 이르며 재산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경력단절여성을 재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혜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은 25일 경력단절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를 강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출산이나 육아 등의 사유로 퇴직한 경력단절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의 30%(중견기업 15%)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2015년 제도시행 후 2017년까지 신고분 기준으로 이 제도를 활용한 재고용 건수는 16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5년 간 졸음쉼터 내 3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5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명은 부상을 당했다.이와 관련 졸음쉼터 내 교통사고 시 가중처벌을 받게 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25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교통사고처리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졸음쉼터 추월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 중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도로법 제47조2제1항이 규정하는 휴게시설 등을 이용해 추월하는 행위를 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공정한 시장경제 구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공정거래법은 시장경제 기본규칙으로 1980년 제정 후 경게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했으나 지난 38년간 부분개정만을 거듭해 법체계 정합성과 완결성이 미흡하고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민병두 의원은 “공정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혁신성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우리 경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현대그룹은 오는 18일~19일 금강산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현대그룹에 따르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로부터 방문 동의서를 받아 방북을 신청했고 15일 통일부로부터 최종 방북 승인을 받았다.20주년 공식 행사명은 북측과 협의한 바에 따라 ‘금강산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다.현대그룹에서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외부 초청인사는 임동원, 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개발제한구역(GB) 해제지구 사업 착공기한을 2년에서 4년으로 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2016년 3월 적용된 현행법은 소규모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권한이 시도지사에 위임되며 발생하는 무분별한 해제를 막기 위해 도시·군관리계획이 결정, 고시된 날부터 2년까지 관련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되지 않는다면 다음날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환원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업을 이어가려면 환원 후 다시 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 기업의 공공입찰 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은 공공시장 입찰자의 자격 규정에 기술혁신과 낙찰 방법에 ‘신기술을 활용해 계약을 이행할 수 있는자’를 신설하고 중소, 벤처 기업을 우대하는 국가계약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연 117조의 대규모 시장인 공공입찰 시장은 중소, 신생, 벤처기업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으나 입찰·낙찰 과정이 기존 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신기술을 갖춘 신생&middo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17년 한 해 소비자에 이목을 끄는 이슈는 어떤 게 있었을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일 '올해 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달걀에 살충제가 검출된 사건부터 '소상공인을 범법자로 만든다'는 정부 법과 영세사업자 간의 전안법 갈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이동통신사의 가계통신비 인하 운동,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프랜차이즈 업계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시정요구 증가, 집단소송법 발의 등이 키워드였다.살충제 검출된 달걀 파동올해 7월, 유럽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 난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 “내무부 훈령 제 410호에 근거해 사회정화사업을 하면서 부랑인도 아닌 일반인을, 형기없는 수용소에 가뒀는지, 최소한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어떤 죄명으로 수용소에 갇혀야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 생존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노숙농성 현장에서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진과 만나 “국가 예산이 투여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에 대해 국가는 전혀 추징하지 않았고 피해 당사자들에게는 형제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