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유에서 이용으로 차량소비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카셰어링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마켓리포트를 통해 2011년 6억 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가 2016년 1000억 원, 올해에는 5000억 원으로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주중, 주말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가운데 주중요금보다 주말요금이 최대 6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휴차 보상료 또한 제각각이었는데 수입차는 국산차의 약 2배 더 적용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카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도 택시·택시 기반 모빌리티 업계와 ‘타다’(모기업 쏘카)간의 갈등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선데다 여야 정치권과 국토부의 타다 서비스에 대한 반대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특히 국토부와 여권은 4월 총선을 의식, 물러설 수 없다는 태도다.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예정된 가운데 11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박우선 기자] 2019년도 여전히, 소비자 이슈가 끊임없던 한 해였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일본 방사능 오염부터 미세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허가 의약품 논란을 발생시킨 인보사 사태, 건조기기 결함으로 인한 다수의 소비자 피해, 5G 시대 개막에 따른 서비스 혜택, 소비자 3법, 렌트카냐 불법택시냐로 갈등을 빚는 ‘타다’까지 다양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1개 회원단체는 한 해를 정리하며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또 다시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분야의 국내 최대 콘퍼런스인 '데뷰(Deview·Developer’s View) 2019' 행사에서다.대통령의 거듭된 규제완화 선언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요지부동 규제로 신산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AI만해도 중국 시진핑 주석은 'AI굴기'를 주창, 2030년 미국은 앞질러 세계 1위 AI국가가 되겠다는 정책을 산업계와 협력해 추진하고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결국 기본으로 돌아왔다. 기득권에 막혀 소중한 2년의 시간을 낭비하고 깨달은 것이다. 규제개혁없이는 풀수없는 문제들이다.카풀로 가기위한 전 단계 조치일까. 택시승객은 물론 택시업계를 위한 승차공유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일종의 승차공유하고 할 수 있는 택시합승을 도와주는 앱이 정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지역 택시에 한해서다. 이르면 이달부터 실시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늦게 ‘제 4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rsq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브랜드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에 CJ ENM, 넷마블, DB손해보험, 대림산업이 신규 진입했다.인터브랜드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7회 ‘Best Korea Brands 2019(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개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 한국 대표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2조 원으로 작년 146조 원 대비, 4.2% 성장했다.1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5일 오전, 세계소비자권리의 날(WCRD)을 맞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 권리의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여했다.올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전재수 의원을 ‘소비자권익증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주경순 소협 회장은 “작년 한해 소비자주권실현을 위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소비생활을 만들어주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전재수 의원에게 소비자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업계가 영업시간에 합의한 후 카풀 스타트업 위츠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어디고’가 13일 유연 출퇴근제를 전제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대타협 기구에 카카오 모빌리티가 참여했으나 전체 카풀 업계를 대표한 것이 아니며, 이에 따른 합의안에 명기된 운행 시간 전제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어디고의 입장이다.일단 새로운 규정이 법제화 되기 전까지 기존 법규의 취지대로 출퇴근 이라는 전제 하에 시간 제한 없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신규 카풀 서비스 어디고는 강남지역에 한정해 서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택시기사 3명이 목숨을 끊는 등 곡절 끝에 일정한 시간대에 한해 카풀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합의안이 도출됐다.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7일 출퇴근 시간에 카풀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하고,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안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
[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지난달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출연자들이 간접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장면을 지나치게 부각한 오락프로그램들에 대해 심의하고 제재를 결정했다.올리브네트워크와 OnStyle의 에 ‘법정제재’(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간접광고 상품 노출에 있어 관련 규정 허용 범위를 벗어나 과도하게 시현함으로써 시청자의 시청흐름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신뢰를 현격하게 저하시켰다&rd
[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가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카풀 앱 운전자 A씨(38·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3시경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씨(여)의 여러 신체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조사결과 A씨는 서울 강남에서 카풀 앱으로 매칭된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부평구까지 이동했고, B씨는 오전 5시경 “카풀 앱으로 연결된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좁혀지지 않던 입장차이로 갈등을 겪던 택시업계와 카풀 서비스 업체가 만났다. 이들의 갈등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대타협기구가 22일 오전 공식 출범한 가운데 첫 회의에 함께 자리한 것이다.출범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장,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전현희 택시-카풀TF 위원장은 “사회적대타협기구는 4개 택시단체장을 비롯해 공유경제 업체, 더불어민주당,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현재 도시에서는 외국인에게만 거주 주택의 빈방을 숙박용으로 제공한다. 앞으로는 1년 중 180일 이내로 내국인에게도 숙박 공유가 허용될 예정이다.또 현재 전용구역에서만 이뤄져야 하는 카셰어링 배차·반납도 우선 세종시와 부산 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는 전용구역 밖에서도 가능하다.개인 간 거래(P2P) 투자 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율은 25%에서 14%로 내려간다.정부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경제활력대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국내에서 차량 공유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언제 해소될지 기약이 없자 현대차, SK등이 동남아 차량호출서비스(카헤일링) 기업 '그랩' 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여전히 기득권자인 택시업계 반발에 발목을 잡혀 있다.국회는 선거 때 표를 의식, 여야 할 것 없이 택시업계 주장에 동조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및 숙박 공유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박우선 기자] 소비자 피해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올 한해는 20여년간 이어진 가습기살균제 참사, BMW차량의 잇따른 화재 발생과 발생원인을 둘러싼 논란, 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건, 카풀에 반대하는 대규모 택시 파업 집회 등 대형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고조시켰다.우먼컨슈머는 올 한해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한해를 되돌아 보았다. 그 어느해보다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컸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주저하지 않고 권리를 주장하고 나선 결과로 볼 수 있다.본보에 제보된 소비자 불만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택시업계가 길거리에 나와 대규모 카풀 반대시위를 벌이자 놀란 여야 정치권이 카풀 서비스 반대 주장을 하고 정부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이어서 승차공유시스템 도입 전망이 불투명해지고있다.여기에 더해 승차공유서비스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정부의 미적지근한 규제 개혁에 반발해 기재부 산하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 직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물론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수요가 택시의 2배를 넘는 만큼 카풀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기는 하다.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택시업계가 20일 새벽 4시부터 24시간 파업을 선언했다.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오후 2시 국회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 1차 광화문, 2차 국회에 이어 또 다시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이와관련 서울시는 택시운행률을 살피고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집중배차시간을 출근, 퇴근시간대에 각각 30분씩 늘리는 방안이다.비상수송대책 가동 시, 출근 시간대에는 기존 7시~9시, 7시~9시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17일로 예정됐던 카카오의 카풀 정식 서비스 개시가 결국 연기됐다. 택시업계의 완강한 반발과 정치권의 권유에 밀려 연내 오픈이 무산된 것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식 서비스 시작 등 앞으로의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카풀 서비스 개시가 임박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확정했다.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풀' 운전자용(크루) 애플리케이션의 위치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르면 카풀 요금은 기본 3000원에 주행시간과 거리를 병산해 정해진다.택시와 요금체계는 비슷하지만 승차공유서비스인 만큼 택시보다 20~30%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 약관에는 출퇴근 때 함께 타는 경우에 한해 출퇴근 경로에 맞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횟수와 시간 등은 따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승차거부, 바가지요금 등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경영개선을 촉구하며, 서울시의 택시정책도 일부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택시파업과 관련 “택시는 시민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만족시키지 못해 대기업이 택시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해 저항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택시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현재 택시업계가 운전기사 부족, 가동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있을 뿐만 아니라 카풀차량 공유, 카카오 호출 택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