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살충제를 구매한 데 제품에 권장가가 있음에도 그 이상의 가격을 받았습니다. 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보상이 가능한지요?A한국은 자율시장경제체제를 채택하고 있어 가격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자율에 맡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가격은 소비자가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제품을 구매할 때 권장가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면 그 초과분에 대한 환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 경쟁사회에서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제품을 반품하기 어렵습니다.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A/S를 받기
Q헬스장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던 중 헬스를 마치고 샤워를 한 후 나와 보니 신발이 없어졌습니다. 사업자는 헬스장에 개인 라커룸이 있음에도 운동화를 방치해 분실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처리 방안은 무엇인가요?A사업자의 헬스시설의 샤워장에 개인 라커룸이 있어 운동화를 별도로 보관할 장소가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소비자가 신발을 개인 라커룸에 넣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이용자가 신발을 바꿔 신고 간 한 후 발생한 사고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는 소비자의 주의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Q일반판매로 구입한 장롱의 수리가 3개월 이상 지체되고 있습니다. 사업자 상호 변경으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자에게 수리를 요구할 수 있을까요?A현재 품질보증기간 이내 제품의 하자는 무상 수리 대상입니다. 구입 당시와 현재 사업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상호속용에 근거해 현재 사업자도 무상 수리 책임이 있습니다.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Q중형승용차를 구입한 지 10년이 경과된 차량으로 사고가 발생해 일반정비공장에 입고돼 일반 수리를 받는 도중 루프에 관련된 부품이 없어 수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제조사에 부품이 있는지 확인한바 단종된 차량으로 부품을 구입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보상을 받을 방법이 있는지요?A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제조사는 출시된 차량의 단종 시 8년간 부품 보유를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넘어서면서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 필수 제비용을 포함한 구입가에서 정액 감가상각비를 공제한 금액에 10%를 가산해 환급
Q인터넷 서비스를 3년 약정해 사용 중인데, 요금이 이중으로 청구됐습니다. 서비스 가입 명의자는 본인이지만, 실제 사용자는 아들입니다. 이 경우에도 환급이 가능한가요? 아들이 지방으로 이전해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이중으로 청구됐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A인터넷 서비스는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요금이 청구됩니다. 이중으로 청구된 요금은 해당 서비스의 이용 기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오류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자에게 문의해 상황을 설명하
Q시중에 유통되는 올리브유의 종류와 가격이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를 선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올리브유가 좋을까요. 믿고 먹어도 될까요?A국내 온라인 쇼핑몰 판매 순위,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 근거해 19개 제품을 선정해 시험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전 제품이 산가에 대한 식약처 관련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개별 제품별로 가장 낮은 0.3에서 1.3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4개 제품은 산가 0.3으로서 매우 우수했습니다. 요오드가는 전 제품 모두 관련 기준(75~94)에 적합했습니다.지방산
Q:치과 치료에 대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 측의 강요에 의해 치료비의 일부를 돌려받고 합의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계속된 후유증으로 인해 보상금을 청구했으나 병원에서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보상금을 청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A:이미 합의된 상태에서 추가 보상금을 청구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첫 번째로, 보상금 잔존금 청구 소송을 통해 추가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합의된 치료비 외의 후유증으로 인한 추가 손해를 입증해 해당
Q임대아파트에 전세 입주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 곰팡이가 발생해 수리받았지만, 여전히 곰팡이가 발생해 이사하려고 토지공사에 문의했더니 동은 옮겨주겠지만, 이사비용은 세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A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곰팡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세입자가 이사를 결정하게 되면, 이사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생깁니다. 시공상의 하자 건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하자보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처럼 곰팡이와 같은 거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른 주택으로의 이주가 필
Q소비자는 일반매장에서 구입한 전기밥솥을 사용 중에 밥이 설익고 냄새가 발생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A/S에 상담한 결과, 제품상의 하자는 아니지만 소비자가 원할 경우 기판 등을 교체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는 어떤 보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A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및 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가 요구될 때, 소비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아래와 같은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제품 구매 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및 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가 필요
Q속눈썹 올리는 수입 기구를 사용해 눈썹을 손질하던 중 오른쪽의 속눈썹이 많이 뽑혀 속눈썹이 묻은 채 반품했습니다. 성형외과와 안과에서는 6주 후 모근이 나는지 안 나는지의 진단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보상이 가능한지?A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소비자가 속눈썹 올리는 기구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속눈썹 뽑힘은 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면, 다음과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의료 기관에서 속눈썹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진단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에는 수술비, 치료비, 그리고 속눈썹 뽑힘으로
Q지인으로부터 아기 옷을 선물 받았는데 입혀보니 크기가 맞지 않아서 옷을 입힌 상태에서 매장을 방문해 교환이나 반품 요구하니 제품을 착용후 외출하였다는 이유로 반품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반품할 수 없는지?A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제품의 경우 미착용 시에는 구입 후 7일 이내에 교환 또는 환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품을 착용시킨 상태로 매장을 방문한 경우,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간주 될 수 있어 반품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Q사고를 당해 좌측 하악골 우각부 골절이 확인돼 전신마취 하에 관혈적 정복 및 고정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 후부터 좌측 턱과 입술 감각이 이상해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하악골 골절 부위가 하치조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고 골절편이 전위하면서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신경 손상으로 발생한 증상이 회복할 수 있을까요?A신경세포가 재생되면서 상방 점막 및 피부의 따끔거리거나 찔리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통각 및 촉각을 회복하게 됩니다. 아주 긴 시간이 소
Q:택배사를 통해 택배 운송료를 지불하고 컴퓨터를 특별화물로 택배 운송 의뢰했으나 배송받고 확인해본 결과 모니터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택배사에서는 외관상 손상이 없으니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배송된 상태가 배송 의뢰 시 포장 상태가 아닌 택배사 임의로 포장된 상태였습니다. 제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 LCD 판넬이 충격에 의해 손상돼 수리가 불가하다는 결정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배상 방법은?A:표준약관 제7조(포장) 제2항에 따르면 사업자는 운송물의 포장이 운송에 적합하지 아니한 때에는 고객에게 필요한 포장을 하도록 청
Q:타사 상품에 비해 속도가 현저히 빠르다는 약속을 받고 A사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니 속도가 크게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사업자는 정상속도라고만 합니다.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속도가 느리다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나요?A:이용약관에 따라 속도저하에 따른 이용금액 감액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초고속인터넷 최저보장속도에 대한 특별한 기준은 없으나, 이용약관에서 서비스에 최저보장속도(SLA; Service Level Agreement)를 규정하고 있습니다.최저보장속
Q:에어컨을 2년 전에 구입하고 설치했습니다. 최근 들어 냉풍이 나오지 않는 냉방 불량이 자주 발생합니다. 회사에서는 품질보증기간이 지나 유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수리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2년이 되기 전에도 동일한 현상으로 A/S를 접수했고, 2차례 담당 기사가 방문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고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하자가 발생한 적이 있으므로 무상수리를 요구할 수는 없는지요?A:품질보증기간 이내에 A/S를 접수했다고 하더라도 하자로 인해 보수를 받은 적이 없다면 수리 불가 여부를 결정할 하자보수 회수에 산정되지
Q사업자의 방문판매사원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공기청정기를 인도하고 청소기를 현금 25만원, 카드 190만원을 지급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산 바로 다음날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자에게 청약 철회를 통보하자 수락하고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취소했으나 현금은 계약이행을 담보한 계약금이라며 환급을 거절합니다. 현금 지급액은 청소기 대금의 일부입니다. 이런 경우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은?A현행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에서는 방문판매자 등은 재화 등을 반환받은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이미 지급받은 재화 등의 대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Q:매장에서 정물화 그림을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걸어보니 마음에 들지 않아 판매업체에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20%의 위약금을 요구합니다. 위약금 없이 환급받을 수 없는지?A:제품의 하자가 아닌 성능 불만족으로 이미 사용한 물품의 반품은 불가능합니다. 물품의 하자로 인한 경우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수리, 교환, 환급 등의 보상요구가 가능하나 이러한 하자가 아닌 단순 변심에 의한 계약해제 요구는 불가능합니다.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이러한 계약 해제로 인한 비용을 상쇄하고자 하는 판매업체의 정책이며, 이는 소비자와의 계약 조건에
Q방문판매로 건강보조식품을 강매당했습니다. 당시 판매자가 상품 포장을 뜯어 제품 먹기를 강하게 권유해 어쩔 수 없이 먹게 됐습니다. 금액이 너무 비싸 환급 조치를 요구했는데, 제품을 뜯어서 안 된다며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해지할 수 있는지요?A방문판매원으로부터 건강식품을 구매한 경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일 이내 당해 계약에 관한 청약 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제품에 훼손이 있으면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나, 판매원이 제품을 개봉하고 먹어보기를 권유한 상황에서는 해당 내용을 이의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미 일
Q:청소 용역을 계약했는데 생각보다 비싼 것 같아서 다시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니 위약금 10%를 요구합니다. 계약서상 중도해지 특약도 없고 아직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습니다. 위약금을 내는 것이 맞나요?A:소비자의 귀책 사유에 의한 계약의 해제 요구로 보이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해제 후 총이용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하고 잔여 금액의 환급 요구가 가능합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지침으로, 청소대행서비스업에 대한 해지 규정도 명확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
Q라면을 2개 구입했는데, 그중 1개에 대해서 돈으로 환불을 원합니다. 제품 불량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마음이 바뀌어 환불받으려고 합니다. 가능한가요? A사업자의 동의가 없는 한, 라면을 환급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개인 변심에 의한 제품 구매의 취소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제품이 불량이 아닌 경우, 단순히 개인 변심에 따른 구매 취소 요청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구매자가 일반적인 구매로 제품을 지불하고 수령한 경우, 거래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단순히 제품을 반품하고 환급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