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축제의 규모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조사 결과, 지역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10개 지역축제장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과 닭강정 등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조사에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를 사용하는 제품 중 일부에서 금지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1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표시 사항을 조사한 결과, 해외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금지된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제품의 표시 사항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문구가 사용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해당 조사에서는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에 사용되는 방부제인 MIT와 CMIT 성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생활에서 경험한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법·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제8회 대국민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의 권익을 저해하는 법령 및 제도를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인 또는 팀(5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응모신청서 및 과제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우수 제안자(
수영이나 등산과 같은 스포츠 활동 시 사용되는 습식 스포츠 타월이 소비자 안전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조사 결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한 12개 제품 중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제품 표시에 관한 미흡한 점도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일부 제품에서 검출됐고, 제품 표시 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품 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및 표시 관련 기준이 마련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시험
몸매 보정이나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는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염료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스타킹 브랜드의 13개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피복압, 파열강도 등의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알러지성 염료가 검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5개 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문・배송’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6.4%(396명)는 온라인쇼핑몰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로는 ‘배송지연’이 60.6%(24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상품파손’ 32.8%(130명), ‘배송누락’ 18.7%(74명) 등의 순이었다. 본지(우먼컨슈머)의 소비자피해 제보의 대부분은 ‘스룩’의 배송지연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의류용 표백제 전 제품이 담금세탁 시 유색 의류의 색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돼서 소비자는 세탁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11개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 의류의 생상 변화를 확인했고, 얼룩 제거 성능은 제품 간 세탁 조건과 얼룩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가정에서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의류용 표백제 11개 제품에 대한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에 따르면, 세탁 조건과 얼룩의 종류에 따라 제품 간 얼룩 제거성능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사용 용도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이하 의대협회)의 350명 증원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의대협회는 지난 9일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때 줄였던 인원(351명)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는 국민 1000명당 2.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평균인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하세요.Q1년 전에 구입한 코트를 세탁소에 맡겼는데 전반적으로 들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세탁업자는 해당 의류의 수명이 다 돼서 생긴 현상이라며 보상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코트를 산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수명이 다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상을 받을 방법이 있는지?A통상적으로 버블현상(들뜸 현상)은 코트의 겉감과 안감을 부착할 때 쓰인 접착제(심지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하세요.Q1년 전에 구입해서 두 번가량 세탁한 코트를 최근에 드라이클리닝 의뢰한 후 옷을 확인해 보니 소매와 어깨, 가슴둘레 등 전체적으로 수축이 돼 있었습니다. 보상받을 방법은?A세탁하기 이전보다 겉감이 뻣뻣해지고 안감이 겉감보다 길어진 것이 관찰된다면 물세탁으로 인한 수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코트의 신체치수표나 동종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 및 호주, 일본에서 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돼 있어서 인체 또는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사이클로실록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이 ‘헤어드라이어’(263.6%), ’아파트‘(59.4%)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점퍼·재킷류’(87.3%)와 ‘전기매트류’(58.1%)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또한 ‘헤어드라이어’(263.6%) 및 ’아파트‘(59.4%)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다.2023년 11월 소비자 상담은 4만4261건으로 전월(4만 695건) 대비 8.8% 증가했으
건조한 계절 피부 보습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격도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바 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 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바디로션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가공식품 가격인상과 물가안정 토론회’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안정화되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비 5.1%로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협의회의 국제 곡물 가격 동향 분석 결과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국제 곡물 가격은 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공식품 생산업체는 가격 인상 이후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를 들며 가격
식품업체들 대부분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여서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우롱하고 있다. 제품 용량이 줄었음에도 식품업체들은 제품의 포장재, 크기, 디자인, 재질 등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기존과 같은 모양의 형식으로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해 왔다.슈링크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뒤에 숨겨진 인플레이션’으로 불린다. 제품 구입시 소비자들은 제품 가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제품의 내용량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변화를 인지하기 어렵다.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이면서 제품 용량을 줄었다면 이를 소비자들
최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한국소비자원이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보상을 지시했다며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한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모바일채팅상담서비스(소망챗)’에 접수된 ‘로또 예측 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총 33건이라고 밝혔다.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로또 예측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해 피해보상 안내 전화를 하거나 한국소비자원으
치아 교정 치료를 하면서 교정장치 비용을 포함한 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잔여 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됐다는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 치료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처치하는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등의 미용 효과도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4년간(2020~2023.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 77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자가 치료
최근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수리비 과다 등의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 2022년 9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수된 내용을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리비 등’으로 인한 분쟁(117건, 38.2%)이 가장 많았고, ‘계약 해지’(64건, 20.9%), ‘부당행위 관련’(64건, 20.9%)등의 순이었다.최근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우리종합금융은 서류 심사와 대표이사 인터뷰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조사, 기관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결정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우리은행, 우리카드에 이어 그룹 중 세 번째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우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