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할 예정이다.‘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 1만명에게 우선 지급된다.‘휴대용 SOS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작동 노출을 원치 않는 경우는 무음 가능)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들에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환심형)' 범죄 대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국가간 공조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여가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이번 회의는 스토킹, 성폭력 등의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신종·복합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 강화 필요성에 따라 5대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그루밍 범죄 대상 범위를 온라인에서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 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횡단보도 보행 중 차량에 부딛히는 사고로 상처를 입어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의사가 입원치료를 권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통원치료 후 합의하려 하니 휴업손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보험회사가 휴업손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타당한가?A통원치료를 했다는 사실의 이유로 휴업손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합니다.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Trauma)에 시달릴 수 있는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건수는 2013년 1만8000여건에서 지난해 6만3000여건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재택수업이 활발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한 결과다. 학교 등에서 사전 예방 조치를 취했으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면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피해자는 학교의 설문조사나 신고함, 비밀게시판, 교사와 문자나 메일 등을 통한 신고가 가능하다. 경찰청(112)이나 학교폭력 신고센터(117), 학
광주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법률지원단은 평소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찰서 등에서 법률상담에 참여하거나 국선변호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한 지역 변호사 8명으로 구성됐다.법률지원은 2022년 5월 디지털성범죄상담소에서 제안한 사항으로 성범죄 피해자가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기 전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상담을 받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서울 관내에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법적 조치 등 교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에 나섰던 사례는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18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최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수단은 부족할뿐더러,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에 의해 교권침해를 당해도 아무 조치도 이행하지 않고
서울 인왕산과 북악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들어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종로구청에 따르면 2일 11시 53분경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5(인왕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낮 12시 9분경에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산 2-27(북악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12시 51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산림청6 소방2), 산불진화장비 23대(진화차1, 소방22), 산불진화대원 84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0,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 기관인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피해자 421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지원 등 1만4673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지원받은 피해자 421명은 신규 접수 322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99명이다. 이 중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22명을 살펴보면 여성 270명(83.9%), 남성 47명(14.6%), 미상 5명(1.6%)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가 105명(32.6%), 20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경남 합천 등 연이은 대형 산불로 지난 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30일까지 56일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기존 읍면 상황 근무에 더해 실과소 전 직원 1/4 비상근무를 확대·편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산불 비상근무 확대를 통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산림연접지 내 소각행위 단속 등 평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단순 실화라 하더라도 행위자
경기도가 ‘스토킹처벌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스토킹 피해자와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료·법률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신고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조기 개입과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스토킹은 현행법상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데이트폭력은 법령의 부재로 제도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 입장이다.도의 종합대책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갑질과 음주운전, 성비위 등 이른바 ‘3대 중대비위’ 10% 저감을 목표로 강화된 근절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는 먼저 갑질 근절을 위해 소방관서장 갑질 근절 의지를 전자우편이나 선언문 등을 통해 표명하고 전 직원 대상 갑질 근절 서약과 결의를 추진한다. 또 사이버 갑질 예방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갑질 자가진단‧설문조사를 연 2회 진행한다. 갑질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자 초기 분리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사실조사를 통해 갑질 사실이 확인되면 관계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음주운전은 의식
The legal system allows people to go to court seeking justice and hoping to receive a remedy to a problem. Most issues are best resolved between affected parties amicably and fairly. However, what is fair and right often is a matter of perspective. Often, an offending party doesn’t want to compensat
노인의 의식 전환과 선입견적인 차별을 불식시키기 위해 감성·지성·인성을 지닌 감지인 전문가들이 모여 ‘감지인연구회’를 결성하고 ‘인권 감수성 실천 추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감지인연구회’는 노인이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인격으로서 존중받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노인 당사자 스스로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감지인연구회’를 결성하고 12월 포럼 유치를 위해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피해자 보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이병도 의원은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되어 시행된 지 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또한 이 의원은 “스토킹처벌법 제정까지 22년이 걸릴 정도로 오랜 논의가 있었지만, 시행 1년에 이른 지금, 계속되는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등 스토킹범죄는 여전히 시
광주광역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노조가 이사장 경징계, 본부장 중징계를 요청한 광산구의 특정감사는 '부당감사'라고 반발하고 지난 5일 감사원에 공정한 심사를 요청했다.광주지역 자치구 첫 공기업인 공단의 노조가 감사원에 '공정한 심사'를 요청한 것은 '광산구의 감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원의 판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이날 공단 3개 노조는 "광산구청의 특정감사로 인해 ‘공단 이미지 실추, 직원의 사기 저하, 노사 및 노노갈등’등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한 심사를 요청한다"고 감사원에 정식공문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가정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아동학대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112신고 건수가 ▲2017년 12619건, ▲2018년 12853건, ▲2019년 14484건, ▲2020년 16149건, ▲2021년 26048건으로 총 82423건에 달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아동학대 112 신고 건수는 79.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이하 ‘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정안을 4월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정안은 법 적용대상이 되는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스토킹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스토킹행위의 상대방)이나 가족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또는 신고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해고 등 불이익 조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4월 상품 개정을 통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 및 중상해는 최대 2
우리 10대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grooming)’ 범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톡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한 오픈 채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또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기프티콘을 받은 인원도 여중생 이상 청소년 10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발표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대응 방안 연구’결과다.그루밍 성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20개 지방자치단체 구성원들이 3년 전보다 조직 내 양성평등 수준이 개선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에서의 성별 분리 관행이 여전히 남아있고, 성희롱 대응체계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편으로 드러났습니다.여성가족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진단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광역단체 22.0%, 기초단체 24.4%로 낮았고, 전체 남녀 비율이 같다고 가정해 성비를 보정하더라도 광역 29.1%,기초 27.8%로 10명 중 3명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