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파트 각 세대에 화재대비안내도를 부착하도록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은 10일,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아파트 화재 시 구조를 기다리는 대피공간, 옆집 베란다로 피난 가능한 경량칸막이, 아랫집으로 연결되는 하향식 피난구 등의 위치와 이용방법을 담은 피난안내정보 인쇄물을 각 세대에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 새 아파트 화재는 3,023건 발생했다. 사망 32명을 포함해 인명피해는 286명에 이르며 재산